소개

프로게이머 이호종

Talon 2017. 6. 13. 01:26

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Flame 이호종 선수입니다~!


Flame이라는 아이디를 사용하고 있으며 프로게이머 전향 전에는 Goldtec이라는 아이디를 사용하였습니다. 기존의 탑 라이너였던 복한규가 팀을 탈퇴하면서 2012년 10월 아주부 블레이즈에 새로 합류하였습니다. 2016년 스프링부터 롱주 게이밍에 합류했습니다


2013 대한민국 e스포츠대상 리그 오브 레전드 탑 최우수선수상

ZOTAC 나이스게임TV 리그 오브 레전드 배틀 윈터 2013-2014 우승

월드 사이버 게임즈 2013 우승

올림푸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스프링 2013 준우승

IEM 시즌 7 월드 챔피언십 우승

온게임넷 클럽 마스터즈 4위

올림푸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윈터 2012-2013 4위

IEM 시즌 7 카토비체 준우승


어릴 적에 꽤 공부를 잘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피아노, 미술, 컴퓨터 등 다양한 분야를 접하면서 자랐는데 이중 유독 컴퓨터 프로그래밍 쪽에 재능을 보였다고 합니다. 나중엔 정보 올림피아드에서 입상을 하거나 부산대 영재발굴센터를 다니는 등 머리는 좋은 편이었던듯. 이 때문에 어릴 적부터 장래희망을 적어서 내라고 하면 으레 '프로그래머'를 썼다고 합니다. 그러나 고등학교 입학 후 사춘기가 오면서 방황의 시기를 보내다가, 우연히 하게된 카오스와 리그 오브 레전드에 재능을 보여 프로게이머로 데뷔하게 되었습니다.


데뷔 이전의 아이디는 'Goldtec' 데뷔 이후로 캐리형 탑챔프를 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어 Gold와 God의 스펠링이 비슷한걸 생각해 'GodTec'이라는 별명이 붙여졌었습니다. 메타가 바뀌고 탑이 탱커메카가 되자 힘이 떨어지는 경향은 확실히 있습니다. 탱커들의 힘싸움보다는 스킬 한방으로 게임이 결정나는 대결에 익숙한 선수기 때문입니다.

장건웅의 말에 따르면 '애가 강아지 같아서 사람들이 막 부비부비하고 다닌다'라는 듯. 홍민기는 팀에서 가장 눈치없는 성격이라고 평가

아주부 입단 테스트 내용이 당시 무적이었던 앰비션과의 1:1 미드빵이었는데, 한참을 기다려도 미드로 오지 않길래 뭐하고 있나 봤더니 포션 하나 더 사가려고 우물에서 대기타고 있었다는 모양. 물론 승패와 상관없이 실력을 보기 위해 하는 입단테스트에서 어떻게든 이기겠다고 포션 하나 더 사오는게 일반적이진 않습니다. 그걸 본 앰비션은 '뭐 이딴 새끼가 있어'라고 한마디 했다고. 그래도 영입을 주도한 손대영 코치는 무슨일이 있어도 이기겠다는 강한 승부욕을 느꼈다고 합니다. 다만 미드빵 자체는 앰비션의 승리였다는 모양.

테스트 이후 오프라인으로 한번 직접 만나보고자 손대영 코치가 카톡에 연락처를 등록했는데, 프로필 사진이 왠 닉쿤처럼 생긴 남자 아이돌 사진으로 돼있길래 여기서 또 한번 '얜 사내자식이 이게 대체 뭐야'라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근데 직접 만나봤더니 플레임 본인의 사진이었다고.


데뷔 초창기 무렵 도마뱀 장로를 점화에 체력포션을 쓰면서도 잡지 못하는 모습을 3판 연속으로 보여주었습니다. 이후 도마뱀 장로는 플레임의 천적 취급. 플레임 본인은 '정글몹에 점화가 안들어가게 패치가 된 것을 보면 라이엇이 자신을 주시하고 있는 듯하다'라는 감상을 남겼습니다. 이후 플레임이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탑솔러가 된 지금 탑솔러 순위를 정할 때 그 플레임을 압살시킨 1레벨 도마뱀 장로를 세계원탑 탑솔러로 뽑는 우스갯소리도 간간히 나옵니다.

롤 챔스 윈터 KT 롤스터 B팀과의 2경기에서 탐식의 망치를 2개를 사는, 이른바 탄식의 망치라고 불리게 되는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나중에 본인이 탄식의 망치에 대해 해명하기를 상대 올라프가 양손에 도끼를 들고 있길래 나도 망치를 2개 들어야 할 것 같았다고. 이후 스프링 3 4위전에서 샤이도 똥신을 2개 사는 실수를 저지르면서 템을 잘못 사는 건 cj 탑솔러의 전통이 아니냐는 개드립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형제 팀의 탑솔러 박상면과는 서로 후빨해주는 관계. '자신 외에 잘하는 탑솔러'라는 주제로 질문을 꺼내면 항상 서로의 이름만을 꼽습니다. 다만 IPL5와 IEM 카토비체에서 패배를 준 다리엔에 관해서도 출국전에 잘하는 선수라고 방심하면 안된다고 언급하였습니다.

솔랭에선 이따금씩 딸피인 적을 빨리 죽이지 않고 핫한 부비부비 태양불꽃 망토 비비기로 죽이는 능욕을 보여줍니다. 그러다가 도수에게 똑같이 능욕당했습니다.


공중파에 어머니와 함께 출연했습니다.

게임을 하던 도중 같은 편인 윤기가 고의트롤을 했을때 마침 건웅이 상대편에 있었고 어뷰징이 아닌가 의심하는게 채팅창에 찍혔습니다. 본의 아니게 건웅의 과거를 까발림과 동시에 건웅을 비판. 하지만 그냥 윤기 본인의 고의트롤임이 밝혀지자 페이스북에 자기 행동에 대한 사과를 하였습니다.

미남 게이머이지만, 신체 비율이 영 좋지않은 것으로도 유명하다고... 뭐 잘생기고 실력 있으니 괜찮으...려나? 여러모로 이분이 생각납니다.


2013 대한민국 e-스포츠 대상 리그오브레전드 탑부문에서 샤이, 임팩트와 함께 후보에 올랐고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습니다. 2013 서머 시즌부터 wcg를 제외하고 거의 모든 대회를 SKT T1 K가 휩쓸었던 만큼 전라인을 독식할 것이라는 예측이 있었으나 플레임이 유일하게 탑부분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하며 그것을 저지했습니다. ~~작년 대한민국 e-스포츠 대상에서 리그오브레전드 전라인이 CJ Entus에서 수상했다는걸 생각하면 아이러니.

2014년 3월 기준 한성컴퓨터의 게이밍 노트북인 보스 몬스터 배너 광고를 맡았습니다.

2014년 4월 1일 만우절 기념으로 열린 U.R.F. 모드 스페셜 매치 1경기에서 카직스를, 2경기에서 나서스를 들고 나진을 캐리했습니다. 특히 2경기에선 분당 1데스를 찍으면서 해설진이 시계 드립을 쳤고 심지어는 망했어요 소리까지 들었습니다. 덤으로 해설진에게 내가 해도 이것보다 잘하겠다는 드립까지 받았습니다. 당연히 이벤트 매치였던만큼 진지하게 재평가가 이루어지지는 않았지만 달라진 밸런스에 적응하지 못해 일생일대의 굴욕이 된 건 사실. 그리고 4월 6일 롤 마스터즈에서 나진 소드를 다시 만나서 노데스 승리를 거두면서 완벽하게 복수했습니다.


와치와 함께 케스파 모자의 피팅 모델이 되었습니다.


7월 24일 Youtube에 해외 기자 Thorin과 나눈 심층 인터뷰 영상이 업로드되었습니다. 52분에 달하는 영상임에도 큰 지루함없이 감상할 수 있을 정도로 인터뷰를 잘 진행하였습니다. 다만 인터뷰 내용과는 전혀 다른 본인도 연습을 안했다고 인정할 정도의 NLB에서의 실망스러운 플레이때문에 냉소적인 반응도 있습니다.

북미 쪽에서는 페이커를 Senpai, Faker God 처럼 플레임을 Lord Flame이라고 부릅니다. 헬리오스가 EG에서 고통받을 때도 레딧에서는 '그 전 탑솔은 플레임 경이셨는데, 이제는 이녹스야 ㅠㅠ'하면서 헬리오스를 위안했습니다.


케스파와 아주부tv의 협의로 인해 케스파 소속 선수들의 개인방송이 가능해짐에 따라 플레임도 블레이즈 시간대에 방송을 돌리기 시작했습니다.


한 때 한솥밥을 먹었던 헬리오스가 트롤쇼에 출연해서 정글러가 cs를 먹으면 그렇게 화를 냈다고 발언했습니다. 더불어 앰비션이 그렇게 화를 내는데도 묵묵히 버티고 노력하는 건 정말 대단하다고 포장했습니다.


트롤쇼 프로그램에 출연한 적은 없지만 프로그램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인물입니다... 계속해서 섭외를 노리는듯한데 아직까진 별 소식이 없어서 아쉬울 따름.


2016년 5월 24일 현재 이호종 선수 본인 페이스북 계정이 존재말소 상태입니다. 검색해도 나오지 않으며, 타 프로게이머가 이호종 선수를 테그한 게시글에도 이호종 선수의 타임라인으로 직링크가 없어졌습니다. 본인이 계정을 비공개 처리 했거나 탈퇴하였는지는 미지수.

셀카 고자로 엄청나게 유명합니다. 한때 플레임이 셀카를 엄청 못찍는 것에 대한 페이스북과 각종 포털사이트의 게시물이 꽤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슬램덩크의 김수겸을 닮았습니다. 슬램덩크의 한 장면을 패러디한 짤방에서 이정환과 윤대협은 막눈과 샤이로 얼굴이 합성되어 있는데 김수겸은 합성을 안하고 그대로... 그런데 댓글 반응은 '플레임 싱크로율 쩐다'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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