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L] 진에어 김유진, 완벽한 판짜기로 전태양 꺾고 16강

진에어 그린윙스 김유진이 스플라이스 전태양을 꺾고 오랜만에 GSL 코드S 16강에 올랐다. 

김유진은 22일 오후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핫식스 GSL 시즌 코드S 32강 H조 승자전서 스플라이스 전태양을 2대0으로 제압하고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김유진이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이원표를 꺾고 올라온 김유진은 '프록시마 정거장'에서 열린 1세트 초반 전진 로봇공학시설에서 나온 불멸자와 추적자로 상대 입구를 압박했다. 전태양의 본진 입구에 관문을 건설하는 여유를 보여준 김유진이 상대 본진을 장악하며 항복 선언을 받아냈다. 

하지만 전태양은 '어센션 투 아이어'에서 이어진 2세트서는 김유진의 예언자 찌르기를 막아냈다. 경기 중반에는 상대 예언자와 사도 견제를 막아냈고 지상군과 땅거미 지뢰, 해방선으로 몰아치는데 성공,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2세트를 내준 김유진은 '뉴커크재개발지구'에서 벌어진 3세트 초반 입구에 광자과충전 이후 예언자 견제로 이득을 챙겼다. 전태양의 사이클론까지 파괴한 김유진은 사도를 추가해 상대 앞마당과 본진을 초토화시키며 경기를 매듭지었다.  

▶ 핫식스 GSL 시즌3 코드S 32강 H조 
1경기 전태양(테) 2대0 후안 로페즈(테)
2경기 김유진(프) 2대1 이원표(저)
승자전 전태양(테) 1대2 김유진(프)
1세트 프록시마 정거장 전태양(테, 1시) 패 vs 승 김유진(프, 7시)
2세트 어센션 투 아이어 전태양(테, 5시) 승 vs 패 김유진(프, 11시)
3세트 뉴커크 재개발지구 전태양(테, 7시) 승 vs 패 김유진(프, 5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