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전과 3-4위전 모두 한국 vs 중국 대결 구도
IEF 2012 그랜드 파이널 일정과 맞물려 대장정에 마침표를 찍지 못했던 나이스게임TV-아프리카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용쟁호투의 결승전이 예정보다 2주 밀린 오는 19일, 오후 7시로 시간을 옮겨 진행된다.
당초 11월 3일에 개최될 예정이었던 용쟁호투 결승전은 IEF 2012 그랜드 파이널에 출전한 중국 대표 팀들과의 일정 조율 문제에 부딪히며 난항을 겪는 듯 했지만, 4강에 든 팀들과 나이스게임TV 측의 협의 하에 새로이 결승 스케줄을 확정하는데 성공했다.
아마추어 팀인 GSG를 가볍게 꺾고 4강에 오른 KT 롤스터A는 사이공 조커스를 무너뜨린 LG-IM과의 대결에서도 3:1로 승리를 쟁취하며 결승 진출을 이뤄냈고, 반대쪽 대진에서 CJ 엔투스와 IG를 차례로 물리치고 올라온 WE와 최종 승부를 겨루게 됐다.
최근 올림푸스 LOL 더 챔피언스 윈터 시즌 12강에서 두 경기 모두 1승 1패를 기록하며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KT 롤스터A가 용쟁호투에서 선보여온 '무적 포스'를 이어가며 '대륙 최강' WE를 넘고 우승 타이틀과 함께 600만원의 상금을 거머쥘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이보다 앞선 18일 오후 7시에는 LG-IM과 IG의 3-4위전이 예정돼 있으며 모든 경기는 나이스게임TV 공식 아프리카 방송국(afreeca.com/hols7)에서 시청 가능하다.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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