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야구선수 신용운

Talon 2017. 9. 9. 23:55

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신용운 선수입니다~!


전주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02년 2차 1순위 지명을 받아 KIA에 입단했으며 2003년에는 119이닝 11승 3패 11홀드 4세이브 방어율 3.63을 기록하며 불펜의 핵으로 자리잡기 시작했습니다.


경찰 야구단에 2007년에 입단하였습니다.


KIA 타이거즈에 2009년에 복귀했지만 팔꿈치 부상으로 2010년에는 재활군에 머물렀습니다. 2011년 4경기에만 등판하고 부상으로 다시 재활군으로 내려가 팔꿈치 수술을 받고 시즌을 접었습니다. 2011년 11월 22일 국내 처음으로 실시된 2차 드래프트를 통해 삼성 라이온즈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2차 드래프트 직후 당시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었던 류중일이 STC 에서 재활을 지시하여 2012년에는 등판하지 않고 철저히 재활에 몰두한 뒤 이듬해 1군에 복귀했습니다. 그리고 2013년 5월 12일 포항 KIA전에서 타선의 도움으로 이적 후 2007년 이래로 2,011일 만에 친정 팀을 상대로 구원승을 따 냈습니다. 2013년 시즌 후 데뷔 첫 한국시리즈에 출전하였습니다. 2017년 5월 9일에 이상훈과 함께 방출되었습니다.


전주진북초등학교

전주동중학교

전주고등학교


최형우와는 초중고교 동기로 계속 배터리를 이뤘으며 전주고 시절에는 신용운 선수가 3번, 최형우가 4번 타자로 나섰습니다. 하지만 동기 이상으로 친한 사이는 아니었으며, 최형우의 말로는 프로에 입단한 후 서먹서먹해졌다고 합니다. 그럴 만도 한 게 신용운 선수는 KIA 타이거즈 입단 후 계속 1군에 있었던 반면 최형우는 중간에 삼성 라이온즈에서 방출당하는 등 우여곡절을 겪다가 경찰청의 창단 멤버로 입단하여 제대한 후 2008년이 되어서야 1군에서 본격적으로 활약하기 시작해 프로에서 서로 얼굴을 볼 일이 적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최형우가 제대 후 신인왕을 먹었을 때 신용운 선수는 경찰청에서 군 복무 중이었습니다. 그래도 신용운 선수가 삼성으로 이적한 후 신용운 선수가 최형우의 팔꿈치 재활을 책임져 준다고 했다는 등의 일화를 보면, 다시 친해진 듯합니다.


경찰청에 있었을 때 이재곤에게 싱커를 가르쳐 줬다고 합니다. 이 덕분에 이재곤은 전역 후 롯데 자이언츠 데뷔 후 처음으로 1군으로 올라와 맞이한 첫 시즌에서 기대 이상의 활약을 할 수 있었고, 언론에서도 촉망받는 젊은 선수가 되었습니다. 롯데 팬들이 이를 알게 된 것은 최악의 투코께서 인터뷰에서 이재곤을 자기가 키운 것 마냥 자화자찬을 늘어놓자 분개한 한 팬이 까기 위해 신용운 선수가 키웠다는 사실을 여기저기 힘써서 퍼뜨렸기 때문.


2013년 5월부터 안지만이랑 같은 집에서 살고 있다고 합니다. 경산에서 사는 게 힘들긴 했던 듯.


이상 신용운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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