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 참가하는 LPL 팀들이 중국 우한에서 먼저 호흡을 맞춘다.
복수의 중국 e스포츠 관계자에 따르면 롤드컵 진출을 확정지은 에드워드 게이밍(EDG), 로얄 네버 기브 업(RNG), WE가 대회를 앞두고 우한에서 합동 훈련을 진행한다. 아직 확실한 일정은 나오지 않았지만, 롤드컵 조추첨식이 끝난 직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LPL 팀들의 합동 훈련은 지난 리프트 라이벌즈에서 효과를 입증했다. 당시 LPL 팀은 훈련과 함께 코칭스태프는 따로 결승전 당일 새벽 4시까지 모여서 전략을 논의했고 LCK 팀을 꺾고 우승을 차지하는데 일조했다.
이번에 LPL 전지훈련에는 EDG, RNG, WE 팀 뿐만 아니라 인빅터스 게이밍(IG)과 LGD 게이밍 선수들도 우한으로 건너가서 훈련을 도울 예정이다. 특히 IG의 경우 올 시즌 나오지 못한 원거리 딜러 '재키러브' 우웬보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진 상태다.
지난 해 한국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했던 대만 플래시 울브즈와 ahq e스포츠도 이번에는 중국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할 예정이기 때문에 연습 상대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LPL 팀 중 WE가 23일 롤드컵 플레이인에 참가하며 EDG와 RNG는 10월 5일부터 시작되는 그룹 스테이지부터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롤드컵에 참가하는 WE, EDG, RNG 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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