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24강으로 확대된 2017 롤드컵, 진출팀 전체 확정

Talon 2017. 9. 11. 08:44
2017 롤드컵 진출팀이 모두 결정됐다.

리그오브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북미와 유럽 지역 최종 선발전이 11일(이하 한국시간 기준)에 진행됐다. 북미 C9과 유럽의 프나틱이 마지막으로 롤드컵 플레이-인 티켓을 차지했다.

이로써 롤드컵에 참가할 24개 팀이 모두 가려졌다. 한국에서는 롤챔스 서머 우승팀인 롱주 게이밍와 챔피언십 포인트 1위인 SK텔레콤 T1, 그리고 최종 선발전을 뚫고 올라온 삼성 갤럭시가 참가한다. 

중국의 롤드컵 참여팀은 LPL 서머 우승 에드워드 게이밍(EDG)과 챔피언십 포인트 1위 로얄 네버 기브업(RNG), 지역 대표선발전을 통해 선발된 월드 엘리트(WE)다. 대만/홍콩/마카오 지역(LMS)에서는 플래시 울브즈(FW)와 ahq e스포츠 클럽, 홍콩 애티튜드로 결정됐다.

팀솔로미드(TSM)는 북미 LCS 서머 우승으로 7년 연속 롤드컵 개근 기록을 세웠다. TSM과 함께 임모탈스, 클라우드 나인(C9)이 대망의 롤드컵 무대를 밟는다. 유럽에선 G2가 4연속 우승으로 유럽 지역 롤드컵 1번 시드를 확정 지었다. 미스핏츠가 챔피언십 포인트 1위, 프나틱이 대표 선발전 통과팀 자격으로 롤드컵 대열에 합류했다. 

이번 롤드컵부터 24팀 참가로 대회 규모가 확장됨에 따라 기존의 인터내셔널 와일드카드(IWC) 대신 지역별로 한 팀씩 올라오게 됐다. 일본 지역의 램페이지, 동남아의 기가바이트 마린스 뿐만 아니라 '프로즌' 김태일이 소속된 터키의 페네르바흐체도 롤드컵에 합류했다.

한국 대표 3팀을 포함해 기존 IWC 지역을 제외한 각 지역별 1, 2번 시드 총 12팀은 그룹 스테이지에 직행한다. 2017 롤드컵의 조추첨식은 오는 12일 9시(한국시각)에 진행한다.

▶ 2017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참가팀
◆ 한국=롱주 게이밍, SK텔레콤 T1, 삼성 갤럭시
◆ 중국=EDG, RNG, WE
◆ 북미=TSM, 임모탈스, C9
◆ 유럽=G2, 미스핏츠, 프나틱
◆ 대만/홍콩/마카오=플래시 울브즈, ahq e스포츠 클럽, 홍콩 애티튜드
◆ 기타=페네르바흐체, 램페이지, 기가바이트 마린스, 영 제너레이션, 갬빗 e스포츠, 팀 원스포츠, 라이언 게이밍, 카오스 라틴 게이머스, 다이어 울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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