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롤챔스 승강전] bbq, CJ 2:1로 잡고 승자전 선착

Talon 2017. 9. 12. 23:21
가장 먼저 승자전에 오르는 팀은 bbq였다. 

2018 리그오브레전드(LoL) 챔피언스(롤챔스) 코리아 스프링 승강전 1일차 1경기가 12일,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됐다. 경기 결과 bbq 올리버스가 CJ 엔투스를 2:1로 꺾고 승자전에 진출했다. 

CJ가 50분 가까운 장기전 끝에 bbq를 제압하고 세트 스코어 1:0으로 앞서나갔다. CJ가 선취점과 포탑 선취점을 모두 가져가 경기 초반 분위기를 가져갔다. CJ는 20분경 '블레스' 최현웅의 세주아니를 잡고 미드 1차 포탑을 파괴했지만, 더 큰 스노우볼을 굴리지 못했다. 이후 소강 상태에 접어들다 30분경 CJ가 미드 라인 4대 4 한타에서 세주아니와 '고스트' 장용준의 코그모를 처치했다.

37분경 CJ가 바론 버프를 획득했지만, bbq는 탑과 서포터를 제압하고 킬스코어 동점을 만들었다. 바텀 억제기까지 진격한 CJ는 기세를 몰아 bbq의 2차 포탑을 모두 철거했다. 5대 5 대규모 한타가 48분경 벌어졌고, CJ는 챔피언 넷을 잡고 넥서스까지 접수해 1세트를 선취했다.
bbq가 시작부터 끝까지 시종일관 주도권을 쥐고 CJ를 압도하며 세트 스코어 1:1 동점을 만들었다. bbq는 9분경 벌어진 바텀 라인 4대 4 한타에서 쉔과 잔나의 궁극기를 활용, 탑과 서포터를 잡고 선취점을 포함해 2킬을 올렸다. 협곡의 전령을 처치한 bbq는 미드와 바텀 1차 포탑을 파괴해 18분만에 글로벌 골드 격차를 5천 이상 벌렸다.

잔나의 불타는 향로 아이템로 추진력을 얻은 장용준의 트위치를 앞세워 bbq는 26분경 총 5개의 포탑을 파괴하고 드래곤을 세 번 처치해 격차를 더욱 벌렸다.  '크레이지' 김재희의 쉔은 '소울' 서현석의 마오카이보다 CS 격차를 100 이상 앞섰다. 화염 드래곤 2스택을 쌓고 바론 버프를 두른 bbq는 그대로 CJ의 본진에 진격해 2세트를 마무리했다.  
CJ가 경기 초반 선취점을 허용했지만, bbq의 정글, 미드, 서포터를 잡고 킬스코어를 역전했다. bbq는 21분경 전 라인 1차 포탑을 파괴해 CJ의 추격을 뿌리치고 글로벌 골드 격차를 벌렸다. 29분경 bbq는 CJ의 정글에 잠복해있다가 '퓨어' 김진선의 라칸을 끊고 바론 버프를 획득해 승기를 잡았다. 

장용준의 루시안을 사이드 라인에 배치하고 스플릿 푸시를 한 bbq는 32분경 억제기 포탑과 억제기를 모두 파괴했다. bbq는 장로 드래곤과 바론을 사냥한 뒤 곧바로 넥서스까지 함락시키며 경기를 2:1 승리로 마무리했다. 

▶ 2018 롤챔스 스프링 승강전 1일차 1경기 
◆ bbq 올리버스 2 vs 1 CJ 엔투스 
1세트 bbq 패 vs 승 CJ 
2세트 bbq 승 vs 패 CJ 
3세트 bbq 승 vs 패 C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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