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승강전] bbq 로스터에 추가된 정글러 김기범은 누구

KeG 출전 당시 '보노' 김기범(왼쪽에서 두 번째)

롤챔스 승강전에 앞서 공개된 bbq 올리버스 로스터에 새로운 이름이 등장했다. 바로 '보노' 김기범이다. 

bbq는 12일 오후 1시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되는 2018 리그오브레전드(LoL) 챔피언스(롤챔스) 스프링 승강전 1경기에 나서 CJ와 대결한다. 2017 롤챔스 서머 스플릿 9위인 bbq는 LoL 챌린저스 우승팀 CJ를 지명했다. 

김기범은 지난 7월에 열린 아프리카TV 멸망전 LoL 2017과 8월 개최된 제9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KeG)에 출전해 모두 우승한 바 있다. KeG 결승전에서는 자르반 4세와 그라가스를 선보였으며, 현재(11일 기준) 챌린저 63위를 기록 중이다. 

김가람 bbq 감독은 김기범을 아마추어 출신임에도 기본기가 탄탄한 선수로 평했다. 김 감독은 김기범의 로스터 등록에 관해 "부담되는 경기라 본인이나 팀도 위험 부담은 있다고 생각한다"며, "대회 전까지 연습을 지켜본 뒤 '블레스' 최현웅과 '보노' 김기범 중에서 더 좋은 모습 보여준 선수를 승강전에 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