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프레이' 김종인, ESPN이 뽑은 롤드컵 원딜 1위

Talon 2017. 9. 24. 22:13

롱주 게이밍의 '프레이' 김종인이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2017에서 가장 기대 받는 원거리 딜러로 꼽혔다. 

김종인은 ESPN의 e스포츠 섹션을 통해 발표된 롤드컵에서 맹활약할 원거리 딜러 부문 1위로 꼽혔다. 

김종인은 4명의 평가자들로부터 모두 1위를 차지하며 20포인트를 얻었다. 김종인의 지난 8월에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7 서머 결승에서 SK텔레콤 T1을 제압할 때 안정적인 라인전 운영과 교전에서 침착하게 치고 빠지는 플레이를 선보이면서 1위를 차지했다. 

김종인의 강점은 경기 외적인 부분에서도 드러난다. 서포터인 '고릴라' 강범현과 함께 고참 라인을 형성하면서 신예들로 이뤄진 롱주 게이밍의 3명을 이끄는 리더로서 활약한 김종인은 롤드컵 본선 무대에서도 안정감을 부여할 것으로 보인다. 

2위는 그동안 항상 1위를 지켜왔던 SK텔레콤 T1의 '뱅' 배준식이다. SK텔레콤이 2015년과 2016년 롤드컵에서 우승할 때 묵묵히 제 역할을 해냈던 배준식은 2017년에도 특유의 안정성을 바탕으로 후반에 강력한 화력을 보여줄 것으로 전망된다. 

3위는 월드 엘리트의 '미스틱' 진성준이 꼽혔으며 4위는 유럽 지역 서머에서 맹활약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프타닉의 'Rekkles' 마틴 라르손, 5위는 솔로미드로 돌아와 서머 우승을 이끌어낸 'Doublelift' 일리앙 펭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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