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1주차와는 달라진 모습으로 쾌조의 출발을 했다.
2017 리그오브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2주 2일차 C조 2경기가 13일, 중국 우한 스포츠센터에서 펼쳐졌다. 삼성 갤럭시는 1907 페네르바체를 제압하고 3승을 올렸다.
페네르바체는 경기 10분경 정글과 서포터의 발빠른 합류를 통해 '프로즌' 김태일의 카사딘이 '앰비션' 강찬용의 카직스를 제압하고 선취점을 기록했다.
삼성은 전 라인의 1차 포탑 체력을 조금씩 낮추며 기회를 기다렸다. 20분경 강찬용의 카직스는 '크라운' 이민호의 말자하의 궁극기 도움으로 김태일의 카사딘을 처치하고 전 라인의 1차 포탑을 모두 무너뜨렸다.
24분경 삼성이 화염 드래곤 버스트를 하자, 페베르바체가 삼성의 뒤를 잡는 진영을 펼치고 한타를 걸었다. '룰러' 박재혁의 자야는 끊임없이 대미지를 넣었고, 삼성은 단 두 명의 전사자만 허용하고 역으로 에이스를 띄워 일방적인 이득을 거뒀다.
주도권을 잡은 삼성은 27분경 2차 포탑까지 모두 철거하고 글로벌 골드 격차를 7천 이상 벌렸다. '크래시' 이동우의 렉사이는 박재혁의 자야 대미지에 녹아내렸다.
32분경 페네르바체는 이민호의 말자하와 '코어장전' 조용인의 잔나를 노리는 플레이로 2킬을 올리고 한타를 열었다. '큐베' 이성진의 초가스와 박재혁의 자야는 2킬을 올려 억제기를 모두 철거해 승기를 굳혔다. 결국 삼성이 33분경 마지막 한타도 대승하고 넥서스를 파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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