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연봉 30억 세계 최강 '프로게이머'가 받는 용돈은 얼마?

Talon 2017. 10. 26. 11:30
리그오브레전드 프로게이머 `페이커` 이상혁(22)


리그오브레전드(LOL) 프로게이머 ‘페이커’ 이상혁의 소박한 씀씀이가 화제다. 롤드컵(LOL 월드 챔피언십) 최다우승 타이틀과 더불어 SK텔레콤 소속으로 연봉만 30억이 넘는 것으로 알려진 그가 한 달 받는 용돈은 20만원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매체는 지난 24일 이상혁의 인터뷰를 통해 그의 소비생활을 공개했다. 이상혁은 “첫 해 이외에는 부모님이 (수입을) 관리하고 계신다”며 “한 달 용돈은 20만원을 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좋아하는 책은 팬들이 선물로 준다”며 “따로 돈 들어갈 때가 없다”고 밝혔다.

이상혁은 게임 외 시간에는 책을 읽는다고 발혔다. 그는 “일과 중 여유시간은 책을 보는 편이다”라며 “최근에는 유시민 작가의 '국가란 무엇인가', 히가시고 게이코의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이란 소설책을 읽었다”고 전했다.

프로게이머 페이커 이상혁.


1996년생 올해로 22살인 이상혁은 지난 2013년 프로게이머로 데뷔해 LOL 세계대회인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서 3회 우승하며 전성기를 이어가고 있다. 그는 전세계 E-스포츠 팬들에게 LOL 최강 선수로 불리며 인기를 얻는 중이다.

‘언제나 잘하는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는 이상혁은 “프로게이머를 오랜 시간 하고 싶지만 생물학적으로 30대가 되면 하기 쉽지 않다”며 “(10년 후 미래에) 프로게이머를 하지 않더라도 게임 산업과 관련된 일을 하고 싶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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