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님 최고, 안세영 진짜 세요" 열띤 응원금메달 쐐기에 부둥켜안으며 축하 한마당"선배님 최고, 안세영 진짜 세요."배드민턴 국가대표 안세영(22·삼성생명)의 금빛 질주가 환호 속에서 결실을 맺었다. 안세영의 모교 교직원들과 후배들은 한국 배드민턴 역사를 다시 쓴 '셔틀콕 여제'의 대관식을 보며 격려하고 꿈을 다졌다.5일 오후 광주 북구 광주체육고등학교.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 응원전을 위해 모인 교내 배드민턴부 등 학생들은 TV 화면 속 흰 유니폼을 입은 선배 안세영의 이름을 목청껏 외쳤다. 라켓 가방을 매고 네트로 발걸음을 옮기는 안세영의 모습이 보이자 '멋지다' '파이팅' 등 연호가 쏟아져 나왔다.첫 번째 게임 시작 직전 네트를 사이에 두고 상대 허빙자오(중국)와 시선을 교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