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이 출정식을 가졌다. '배드민턴 퀸' 안세영(22·삼성생명)을 비롯한 대표팀 선수 12명과 임원 7명은 1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프랑스 파리로 출국했다. 안세영은 출국 전 인터뷰에서 "한 주 한 주 힘들게 보냈다"며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하면 문제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열심히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파리에 가서 컨디션을 잘 관리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귀국할 때는 샴페인을 흔들며 돌아오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안세영은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여자단식과 여자단체전에서 2관왕을 차지하며 기세를 올렸고, 이번 올림픽에서도 28년 만의 여자 단식 금메달에 도전한다.김학균 배드민턴 대표팀 감독은 "이번 대회 목표는 금메달 3개"라며 "역대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