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피한 '대전 0시 축제' 첫날부터 인산인해
2023.08.12. 대전역~옛 충남도청 1㎞ 구간 시민·관광객 가득 '잠들지 않는 대전, 꺼지지 않는 재미'를 주제로 개막한 '대전 0시 축제’가 7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제6호 태풍 '카눈'이 큰 피해를 주지 않고 물러가면서 폭염도 수그러져 첫날부터 인파가 몰리고 있다. 12일 대전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대전역에서 옛 충남도청 1㎞ 구간에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옛 충남도청 인근 ‘미래존’에서 시간여행자가 시간의 문을 개방하는 퍼레이드 퍼포먼스를 신호탄 축제의 막이 올랐다. 공식 개막식은 ‘시간을 거슬러’, ‘대전발 0시 50분’, ‘1960년 미디어 대전부르스’를 테마로 대전의 과거와 현재, 미래의 역량을 표현했다. 미래-현재-과거 방향으로 약 600m가량 진행된 시간여행 퍼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