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2호골 기록… 팀 1-0 승리 불법 촬영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는 국가대표 공격수 황의조(노리치 시티)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리그)에서 시즌 2호 골을 터뜨려 팀 승리를 견인했다. 노리치 시티는 26일(한국시간) 영국 노리치의 캐로 로드에서 열린 퀸스파크 레인저스(QPR)와의 2023-2024 시즌 EFL 챔피언십 17라운드 홈경기에서 황의조의 선제 결승 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최전방 원톱으로 선발 출전한 황의조는 후반 19분 애덤 아이다와 교체될 때까지 64분간 그라운드를 누볐고, 전반 21분 귀중한 득점포로 팀의 승리를 책임졌다. 황의조는 수비 진영에 있던 가브리엘 사라가 전방을 향해 길게 패스를 찔러 주자 상대 수비진을 허물고 뒷공간으로 침투했다. 이어 오른발로 감각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