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340

일본 이어 중국도 뒤흔든 ‘이정효 매직’…광주, ACLE 16강 조기 확정도 보인다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가 아시아 무대를 뒤흔들고 있다. 일본 J리그 팀들을 연파한 데 이어 중국 슈퍼리그 준우승팀 상하이 선화마저 압도하며 승리를 따냈다. 사상 첫 아시아 대회 진출을 넘어 16강 진출 조기 확정까지 눈앞으로 다가왔다. 그야말로 ‘이정효 매직’이다.이정효 감독이 이끄는 광주는 지난 27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5차전에서 상하이를 1-0으로 제압했다. 상하이는 이번 시즌 24승 5무 1패(승점 77), 리그 최소 실점(20실점)으로 중국리그 2위에 오른 팀이다.많은 골이 나오진 않았지만 경기력에서 상대를 압도했다는 데 의미가 있었다. 광주는 경기 초반부터 거센 공세를 펼치며 상하이를 몰아쳤다. 쉴 새 ..

축구 2024.11.29

손흥민, 로마전서 PK로 시즌 4호골…토트넘은 아쉬운 무승부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AS 로마(이탈리아)를 상대로 페널티킥으로 시즌 4호골을 기록했지만, 팀은 아쉬운 무승부에 그쳤다. 토트넘은 29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UEFA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5차전 홈 경기에서 로마와 2-2로 비겼다. 손흥민은 선발 출전하여 77분 동안 활약하며 전반 5분에 페널티킥으로 첫 골을 기록했다. 그는 로마 수비수 마츠 후멜스의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골키퍼를 속이며 오른쪽으로 차넣었다. 이로써 손흥민은 이번 시즌 UEL 첫 골이자 공식전 4호 골을 기록하게 되었다.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도 3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경기는 손흥민의 선제골로 시작되었..

축구 2024.11.29

광주FC, 아사니 결승골로 상하이 꺾고 ACLE 2위 유지

프로축구 K리그1의 광주FC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무대에서 상하이 선화(중국)를 상대로 1-0으로 승리하며 동아시아 그룹 2위를 지켰다. 이정효 감독이 이끄는 광주는 27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2025 ACLE 리그 스테이지 5차전에서 아사니의 결승골로 중요한 승점을 획득했다.광주는 이번 경기에서 교체 투입된 아사니가 후반 13분에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아사니는 투입된 지 불과 20초 만에 첫 번째 볼 터치로 득점에 성공하며 이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박태준이 올린 크로스를 허율이 머리로 떨어뜨려 주자, 아사니가 왼발 논스톱 슛으로 상하이 골문에 꽂았다. 이번 골로 아사니는 대회 7호 골을 기록하며 득점 선두를 지켰다...

축구 2024.11.28

맨시티, 황인범의 페예노르트에 3-3 무승부…수비 불안 드러나

잉글랜드 프로축구의 명가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한국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이 소속된 페예노르트(네덜란드)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에서 3-3으로 비겼다. 맨시티는 27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UCL 리그 페이즈 5차전에서 3-0으로 앞서가던 경기를 놓치며 무승부에 그쳤다.이번 경기는 맨시티에게 여러모로 중요한 경기였다. 2016년 펩 과르디올라 감독 부임 이후 처음으로 공식전 5연패를 당하는 불명예를 안았던 맨시티는 연패의 늪에서 벗어나기 위해 승리가 절실했다. 하지만 막판 수비 불안을 드러내며 패배와 다름없는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전반 44분, 맨시티의 괴물 골잡이 엘링 홀란이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선제골을 뽑았다. 이어 후반 8분..

축구 2024.11.27

뮌헨, PSG에 1-0 승리…김민재의 헤더 결승골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무대에서 데뷔골을 기록하며 팀의 1-0 승리에 기여했다. 27일(한국시간) 독일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UCL 리그 페이즈 5차전에서 김민재는 파리 생제르맹(PSG)과의 홈 경기에서 전반 38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헤더로 선제골을 뽑아냈다.김민재는 왼쪽에서 올라온 코너킥을 상대 골키퍼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는 사이, 문전에서 머리로 받아 골망을 흔들었다. 이는 김민재가 유럽 무대에서 올린 첫 골이며, 시즌 두 번째 골이기도 하다. 김민재는 2021년 페네르바체에서 유럽 진출 후 이탈리아 세리에A와 분데스리가에서 간헐적으로 골 맛을 봤지만, 클럽 대항전에서는 공격포인트를 올린 적이 없었다.뮌헨의 수비에서도 김민재는 빼어..

축구 2024.11.27

시스템! 울산… 오~ 강원·광주… 뜬다! 진태호

프로축구연맹 기술연구그룹 ‘족집게 분석’‘3연패’ 울산, 사령탑 교체에도육성·관리 체제 원활하게 작동김판곤의 강한 전방압박 주효윤정환·이정효 ‘색깔 축구’ 성과전북 진태호 내년 최고 기대주K2 충남아산 ‘백4 공격’ 호평2024 프로축구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PO)에서 대구 FC와 만나는 충남아산 FC는 사실 많은 축구 팬에겐 생소한 팀이다. 2020년부터 K리그 2에 참여했고 2022년 6위가 최고 성적이었던 충남아산이 승강 PO까지 오르며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의 과거 보고서가 뒤늦게 주목받고 있다. TSG는 지난 9월 월간 베스트 팀으로 충남아산을 선정했다. TSG는 “충남아산은 변형 ‘백4’라는 공격 형태와 포지션 파괴로 상대를 고민에 빠트린다”면서 “인버티드 윙백..

축구 2024.11.26

살라흐, 리버풀 재계약 통보 없어 실망…미래 불확실

리버풀의 공격수 무함마드 살라흐(31)가 구단과의 재계약 협상 지연에 대한 실망감을 드러냈다. 살라흐는 26일(한국시간) 스포츠 전문 매체 ESPN과의 인터뷰에서 "12월이 다가오는데 구단으로부터 어떤 제안도 받지 못했다"며 불만을 표출했다. 그는 25일 사우샘프턴과의 2024-2025 EPL 12라운드 원정 경기 후에 이 발언을 했다.이날 경기에서 살라흐는 페널티킥 득점을 포함해 2골을 기록하며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뒤 그는 멀티골의 기쁨보다 재계약 문제에 대한 아쉬움을 더 크게 느꼈다. "리버풀에서 오랫동안 뛰었고, 리버풀만 한 구단은 없다. 하지만 결말은 내 손에 달리지 않았다"며 자신의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을 토로했다.살라흐는 2017년 리버풀에 입단한 이후 EPL에서..

축구 2024.11.26

영입 불가에 에이스 이적까지…악재 극복하고 잔류한 이정효의 광주

“실패한 시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이정효 감독은 이번 시즌 광주FC의 프로축구 K리그1 성적을 이렇게 평가했다. 지난 시즌 3위에 오르며 돌풍을 일으킨 뒤 9위까지 떨어졌지만, K리그1 잔류에 성공한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다는 것이다. 이 감독은 “광주가 잔류했으면 잘한 거라고 생각한다”며 “리그 성적에는 만족한다”고 말했다.사실 광주의 이번 시즌을 돌아보면 악재의 연속이었다. 시민구단 특성상 열악한 재정 형편에, 시즌 개막을 앞두고는 이순민(대전하나시티즌) 등 주축 선수들이 팀을 떠났다. 설상가상 여름에는 K리그 재정 건전화 규정 위반을 이유로 선수 영입조차 불가능했다. 엄지성(스완지 시티)마저 팀을 떠나면서 팀 전력은 마이너스의 연속이었다. 9월부터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

축구 2024.11.26

허정무,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출마 선언…한국 축구의 변화를 이끌겠다

한국 축구의 상징적인 인물인 허정무 전 국가대표팀 감독이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허 전 감독은 2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모두가 축구협회의 환골탈태를 바라지만, 거대한 장벽 앞에서 누구도 선뜻 나서지 못했다. 저는 방관자로 남지 않기로 했다"며 출마 의사를 밝혔다.허정무 감독은 선수 시절에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1980년대에는 네덜란드의 PSV 에인트호번에서 뛰는 등 유럽 무대에서도 경험을 쌓았다. 특히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한국을 사상 첫 원정 월드컵 16강으로 이끌며 큰 업적을 남겼다. 이후에는 행정가로서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한국프로축구연맹 부총재, 대전하나시티즌 이사장 등을 역임하며 축구 행정에 대한 깊은 이해와 경험을 쌓았다...

축구 2024.11.26

"난 항상 이기려고 준비한다" 이정효 감독, 잔류 확정에도 베스트 멤버 꺼낸 이유[광주톡톡]

이정효 광주 FC 감독이 로테이션 대신 100% 전력을 꺼내 들었다.광주 FC는 24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파이널 B 38라운드 최종전에서 전북현대와 맞붙는다. 현재 광주는 승점 49로 8위, 전북은 승점 41로 리그 10위에 올라 있다. 광주는 일찌감치 잔류를 확정했기에 이번 경기 동기부여가 아주 크진 않다. 아무래도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일정이 더 중요할 수밖에 없다. 광주는 당장 오는 27일 상하이 선화와 ACLE 5차전을 치러야 하는 만큼 체력 안배에도 신경 써야 한다. 반대로 전북은 승점 3점이 간절하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하면 10위 자리도 놓칠 수 있기 때문. 전북은 광주를 꺾는다면 자력으로 10위 자리를 지켜내지만, 패하거나 비긴다면..

축구 2024.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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