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와 서울 이랜드가 2024 K리그의 마지막 한판에서 맞붙는다. 두 팀은 각각 '1부 잔류'와 '창단 첫 승격'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8일 오후 2시 25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승강 플레이오프(PO) 2차전을 치른다. 이번 경기는 K리그의 운명을 가르는 중요한 순간으로,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K리그1 역사상 최다 9회 우승을 기록한 전북은 올 시즌 부진을 겪으며 최하위에 가까운 10위로 떨어져 승강 PO에 진출하게 됐다. 그러나 지난 1일 1차전에서 전진우의 결승골로 이랜드를 2-1로 이기며 기선을 제압했다. 전북은 2차전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1부 리그에 잔류할 수 있는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승강 PO에서는 1, 2차전의 결과가 동일한 경우 골 득실을 따져 승자를 결정하며, 만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