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432

'전북행은 루머' 이정효 감독, 결국 광주 잔류 택했다... "어수선한 분위기 바로 잡을 것" 연봉 협상도 마무리

이정효(49) 감독이 광주FC와 동행을 이어간다.광주는 24일 이정효 감독과 2025 시즌 연봉 협상을 마무리 짓고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구단은 "이정효 감독 거취 관련 루머로 인한 어수선한 분위기를 바로 잡고 다가오는 2025 시즌과 남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경기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이정효 감독은 4년 연속으로 광주를 이끌게 됐다. 그는 올 시즌이 끝나고 전북 현대 감독 후보군에 오르는 등 결별설이 퍼졌지만 최종 선택은 잔류였다. 이제 더 높은 목표를 향해 힘을 쏟을 전망이다. 광주는 곧바로 2025시즌과 ACLE 16강 진출을 위한 선수단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며, 내년 1월 3일 태국 코사무이로 전지훈련을 떠나 본격적..

축구 2024.12.26

기묘한 선택을 한 윤정환과 이정효

기묘하다. 2024 K리그1 올해의 감독상으로 대한민국 축구 최고 감독으로 인정받은 윤정환 감독이 자신이 지도한 준우승팀 강원 FC를 떠나 2부인 K리그 2로 강등된 인천 유나이티드 지휘봉을 잡았다.그리고 무성한 이적설이 돌던 광주FC 이정효 감독이 결국 전북 현대로 가지 않고 광주에 남을 것으로 보인다.굳이 더 나은 조건이 아님에도 더 상황이 좋지 않은 팀으로 가거나 남는 이상한 선택을 한 두 감독이다. 인천은 22일 윤정환 감독 선임을 공식발표했다.윤정환 감독은 얼마전 있었던 K리그 시상식에서 올해의 감독상을 받으며 한국 최고 감독으로 인정받았다. 이미 일본 J리그에서도 올해의 감독상을 받은바 있기에 사상 최초의 K리그-J리그에서 모두 올해의 감독상을 받은 인물이 됐다. 지난 시즌 강등권에 있던 강원..

축구 2024.12.25

손흥민, EPL 16라운드 '이주의 팀' 선정…1골 2도움의 맹활약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에서 맹활약하며 '이주의 팀'에 선정됐다. 손흥민은 16일 사우샘프턴과의 경기에서 전반전만 뛰고도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5-0 대승에 기여했다. EPL 사무국은 18일(한국 시간) 앨런 시어러가 선정한 2024-2025 EPL 16라운드 '이주의 팀'에 손흥민을 왼쪽 날개 공격수로 뽑았다.사우샘프턴의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번 경기에서 손흥민은 전반 45분 동안 강력한 임팩트를 남겼다. 그는 경기 시작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골을 넣으며 팀의 리드를 이끌었고, 이어 두 번의 도움으로 동료 공격수들에게 득점 기회를 제공했다. 이로써 그는 직전 15라운드 첼시전에서 득점한 데 이어 두 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이번 시즌 총 6..

축구 2024.12.18

”박지성·이강인·감스트가 같은 팀?”…SOOP, ‘킹스 월드컵 2025’ 한국어 생중계

대한민국 축구 레전드 박지성과 파리 생제르맹(PSG) 이강인이 한 팀에서 뛰는 ‘킹스 월드컵’을 SOOP에서 볼 수 있게 됐다. SOOP은 17일(화) 팀 대한민국 출정식을 시작으로, 오는 1월 2일(목)부터 박지성과 이강인을 비롯해 네이미르(브라질), 아구에로(아르헨티나), 치차리토(멕시코) 등 세계적인 축구 스타 선수들이 대거 출전하는 ‘킹스 월드컵 2025’를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킹스 월드컵 2025’는 지난 2023년 FC 바르셀로나 전 축구 선수 ‘제라드 피케’가 은퇴 후 스페인 유명 스트리머들과 함께 창설한 7인제 축구 리그 ‘킹스 리그’에서 개최하는 대회다. 미국, 스페인, 이탈리아, 독일, 브라질, 아르헨티나, 일본, 대한민국 등 총 16개 국가가 참가하는 이번 월드컵은 전 세계를 대표..

축구 2024.12.18

‘신데렐라’ 광주 이강현이 꿈꾸는 희망찬 2025년

광주FC 미드필더 이강현(26)은 2021년 프로 데뷔 후 꾸준히 성장곡선을 그렸다. 인천 유나이티드와 광주를 거치며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조성환 전 인천 감독(현 부산 아이파크 감독)과 이정효 광주 감독이 중원 장악이 필요할 때마다 가장 먼저 꺼낸 카드가 그일 정도로 벤치의 신뢰가 두터웠다. 학창 시절에는 두각을 보이지 못했다. 호남대 3학년이던 2020년 프로팀들의 눈길을 끌지 못해 K3리그(3부) 부산교통공사에 입단했을 정도다. 부산교통공사에서 인상적 활약을 펼치고도 이듬해 테스트를 거쳐 인천에 겨우 입단했다. 스스로도 “프로 초년생 시절까지는 ‘하루살이 인생’이었다. 다음 시즌과 미래를 생각할 겨를 없이 그저 다가올 다음 경기만 생각했다”며 “묵묵히 남들보다 운동도 더 많이 ..

축구 2024.12.15

광주 이희균의 동기부여는 선배 나상호~동기 엄원상~후배 엄지성

광주FC 미드필더 이희균(27)은 ‘하나은행 K리그1 2024’에서 커리어 하이를 작성했다. 공격 전 포지션을 소화하며 29경기에서 5골을 기록했다. 광주의 2시즌 연속 K리그1 잔류, 2024~2025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동아시아권역 리그 스테이지 2위 질주에 큰 힘을 보탰다.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던 프로 초창기와 비교하면 ‘환골탈태’다. 광주 산하 유스팀인 금호고에 이어 단국대를 거쳐 2019년 입단했지만, 2020년 말 K3리그(3부)행을 고려할 정도로 입지가 좁았다. 그러나 묵묵히 노력하며 도약을 꾀했다. 이희균의 절실함과 잠재력에 주목한 김호영 전 감독(현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연구그룹 위원장)과 이정효 감독이 기회를 줬다. 2021 시즌 김 전 감독 체제에서..

축구 2024.12.13

이재성,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마인츠는 볼프스부르크에 역전패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활약 중인 이재성이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지만, 소속팀 마인츠는 볼프스부르크와의 경기에서 3-4로 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마인츠는 9일(한국시간) 독일 볼프스부르크의 폴크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분데스리가 13라운드에서 경기를 치렀다. 이날 경기에서 마인츠는 4연승 도전이 무산되며 승점 19로 9위에 머물렀고, 반면 볼프스부르크는 4연승을 기록하며 승점 21로 5위에 올라섰다. 이재성은 원톱 스트라이커 요나탄 부르카르트의 뒤에서 2선 공격수로 선발 출전하여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첫 골을 어시스트하는 활약을 펼쳤다.마인츠는 전반 11분, 이재성이 중원 오른쪽에서 파울 네벨에게 패스한 뒤 네벨이 페널티지역으로 침투하여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축구 2024.12.09

토트넘, 손흥민의 5호골에도 첼시에 역전패

토트넘 홋스퍼가 첼시와의 런던 더비에서 손흥민의 시즌 5호 골에도 불구하고 3-4로 역전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 경기에서 토트넘은 2-0으로 앞서다 후반에 역전당하는 수모를 겪었다.이날 경기는 토트넘이 전반 5분 만에 선제골을 터트리며 기분 좋게 시작했다. 첼시의 마르크 쿠쿠레야가 실수를 범하며 브레넌 존슨이 크로스를 올렸고, 도미닉 솔란케가 이를 마무리 지었다. 이어서 6분 후 데얀 쿨루세브스키가 추가골을 넣으며 토트넘은 2-0으로 앞서 나갔다. 그러나 첼시는 반격을 시작했고, 제이든 산초가 만회골을 넣어 토트넘의 리드를 줄였다.손흥민은 이날 왼쪽 날개로 선발 출전해 공격에 가담했지만, 여러 ..

축구 2024.12.09

이현주, 울름 상대로 3호골…하노버 3-2 역전승

이현주(21·하노버)가 울름을 상대로 정규리그 3호골을 터뜨리며 팀의 3-2 역전승에 기여했다. 하노버는 7일(현지시간) 독일 하노버의 하인츠 본 하이덴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독일 2부 분데스리가 15라운드 홈 경기에서 짜릿한 승리를 거두었다. 하노버는 전반 23분과 후반 10분에 잇달아 실점하며 0-2로 끌려가고 있던 상황에서 이현주가 후반 15분에 코너킥 상황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추격골을 기록했다. 이 골은 하노버의 반격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순간이었다. 이현주는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3호 골을 기록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이후 하노버는 기세를 몰아 후반 26분에 니코 트레솔디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이현주는 후반 33분에 아르스 긴도르프와 교체되어 경기를 마무..

축구 2024.12.08

김민재 풀타임 활약, 뮌헨 하이덴하임에 4-2 승리

김민재가 풀타임 활약한 바이에른 뮌헨이 하이덴하임을 4-2로 제압하며 2024-2025 분데스리가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뮌헨은 7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13라운드 홈 경기에서 자말 무시알라의 멀티골을 앞세워 승리를 거두었다. 이번 승리로 뮌헨은 시즌 개막 후 13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으며, 10승 3무로 승점 33점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2위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승점 27)와의 승점 차이를 6으로 벌리는 중요한 결과다. 뮌헨은 리그에서의 압도적인 성적을 유지하며 선두 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다. 김민재는 이날 중앙 수비수로 다요 우파메카노와 호흡을 맞추며 풀타임 출전했다. 그는 강력한 수비력으로 상대의 공격을 차단하며 팀의 승리를 지켜냈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 ..

축구 2024.12.08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