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축구 13

'ACLE 돌풍' 광주, 제주와의 최종전 승리 통해 '자력 잔류' 확정할까?

이번 시즌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광주 FC가 최종전 승리를 통해 K리그1 자력 잔류를 확정할까? 광주는 오는 10일(일) 오후 4시 30분 제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2024 K리그1 37R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와 이번 시즌 마지막 리그 원정 경기를 갖는다.  현재 리그 8위 광주(승점 45점)는 지난 대전 하나시티즌과의 경기에서 0대0 무승부를 거두며 잔류 안정권에 한 발짝 다가섰다. 하지만 자력으로 잔류를 확정 짓기 위해선 승점 3점이 필요하다. 비록 주중 비셀 고베 원정에서 패배를 당하며 ACLE 4연승은 좌절됐지만, 제주전 승리를 통해 리그 잔류를 확정 짓겠다는 각오다. 광주의 키플레이어는 생애 첫 국가대표에 발탁된 김경민이다. 김경민은 국가대표 ..

축구 2024.11.09

‘K 모리뉴’ 광주 이정효 감독, 뚝심 축구로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서 홀로 빛났다

울산 HD, 포항 스틸러스 등 K리그를 대표하는 강호들이 고전하는 가운데 광주 FC가 이정효 감독의 ‘뚝심 축구’로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에서 돋보이는 성과를 내고 있다. 22일 경기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조호르 다룰 탁짐(말레이시아)과의 ACL 엘리트 리그 스테이지 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두며 3연승을 달성했다. 요코하마 마리노스와 가와사키 프론탈레 등 일본의 강호들을 연파하며 동아시아 그룹에서 유일하게 전승팀으로 우뚝 섰다.광주는 홈 경기장 잔디 상태 문제로 용인에서 홈 경기를 치르는 등 원정에 가까운 이동 거리를 감수하며 경기를 치르고 있지만 성과를 냈다. 시민구단 특성상 선수 영입 등에 대한 투자 제약도 있지만, 이정효 감독은 앞서 2022년 K리그2 우승과 승격, 2023년 K리그1 3..

축구 2024.11.03

[if.preview] '잔류 확정' 광주vs'3연승 도전' 대전, 생존을 건 한판 승부

벼랑 끝에서 만난 광주와 대전이 시즌 막바지, 생존을 건 맞대결을 펼친다.광주 FC와 대전하나시티즌은 2일 오후 4시 30분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36라운드에서 맞붙는다. 이번 경기는 각 팀에게 잔류확정과 순위 상승을 위해 중요한 경기다. 현재 8위 광주(승점 44점)와 9위 대전(승점 41점)은 강등권인 10위 대구와 근소한 차이를 두고 있어, 이 경기의 결과가 잔류와 강등권 탈출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광주는 홈 승리로 잔류를 확정하고자 하며, 대전은 3연승을 통해 강등권과의 거리를 더욱 벌리려 한다.# 광주, 잔류 확정과 아시아 무대 집중을 위한 결의광주FC는 지난 시즌부터 돌풍을 일으키며 이번 시즌에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지만, 파이널A 진출이 좌절되며..

축구 2024.11.02

[if.preview] ‘ACLE 2연승’ 광주vs‘목표는 ACL 복귀’ FC서울, 승자는?

이정효의 광주와 김기동의 서울. 이번 시즌 막강한 공격력을 자랑하는 두 팀이 정규 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격돌한다.광주 FC와 FC서울은 6일 오후 3시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33라운드에서 맞붙는다.현재 광주는 승점 40점(13승 1무 18패)으로 7위, 서울은 승점 50점(14승 8무 10패)으로 5위에 있다. 두 팀의 통산 전적은 서울이 15승 4무 5패로 우세하지만, 최근 세 번의 맞대결에서는 광주가 모두 승리했기 때문에 이번 경기의 승자를 예측하기 어렵다. 광주는 ‘리그 잔류 확정’을 위해, 서울은 ‘ACL 진출권 확보’를 위해 양 팀 모두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다.# 광주FC, 서울전에서 연패 탈출과 리그 잔류 확정 노린다광주의 최우선 목표는 분명하다. 바로 잔..

축구 2024.10.07

'첫 ACLE 출전→日 강팀에 2연승' 이정효 감독, "광주 선수들, 어떤 축구 해야 하는지 확실히 알아"

이정효 감독은 광주 선수들이 훈련 시간이 짧아도 어떤 축구를 해야 하는지 확실하게 알고 있다고 자신했다.광주 FC는 1일 오후 7시(한국시간) 일본 가와사키에 위치한 가와사키 토도로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2차전에서 가와사키 프론탈레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광주는 ACLE에서 2연승을 거뒀고, 승점 6점과 득실차 5점으로 1위에 위치했다.광주는 구단 역사상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처음 밟았다. 선수단 중에도 대회를 경험해 본 이가 적었고, 지난 시즌에 비해 올 시즌엔 리그에서 다소 고전하면서 광주가 선전할 것이라는 전망은 그리 우세하지 않았다. 그러나 지난 1차전에서 지난 시즌 준우승을 차지한 요코하마 마리노스..

축구 2024.10.02

"끝까지 두드리는 쪽이 성장한다, 무모해보일지라도"[이정효 인터뷰下]

프로축구 K리그1 12개 팀 중 선수단 연봉에 돈을 가장 적게 지출하는 팀인 광주 FC는 승격 첫 해인 2023 시즌 리그 3위라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덕분에 구단 역사상 최초로 아시아 클럽 대항전 최상위 대회인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본선에도 진출했다.하지만 광주가 올 시즌 엄지성 등 주축 선수들의 이적, 부상 등으로 8승1무11패의 7위(4일 기준)에 머물자, 한계가 온 것이 아니냐는 의심의 시선들이 형성됐다. 마치 광주가 지난 시즌 K리그 2에서 막 승격해 출발선에 섰을 때처럼. 여기에 구단의 재정 건전화 제도 위반으로 인해 여름 이적시장서 선수를 영입할 수 없는 상황도 선수단을 압박해 왔다. 하지만 광주를 최전선에서 이끌고 있는 이정효(49) 감독은 지금까지 그래왔듯 외부..

축구 2024.07.07

[현장라인업]'반등 절실'광주-대전 필승 라인업 가동, 정호연VS주세종 중원사령관 대격돌

반등이 필요한 10위 대전하나오 11위 광주가 '필승 라인업'을 빼들었다.광주 이정효 감독은 6일 오후 4시 30분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리는 대전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11라운드에 6연패에 종지부를 찍은 지난 라운드 제주전과 네 자리를 바꿨다. 이으뜸 엄지성 박태준 최경록을 대신해 김진호 김한길 박태준 이희균이 선발 투입했다. 전원 국내파로 선발진을 꾸렸다. 이건희 이희균이 투톱을 맡고, 김한길 정호연 박태준 문민서가 미드필드진을 구성한다. 두현석 안영규 변준수 김진호가 포백을 꾸리고, 김경민이 골키퍼 장갑을 낀다. 허율 최경록 이강현 정지용 가브리엘, 엄지성 이상기 포포비치, 김태준은 벤치에 대기한다. 이에 맞서는 원정팀 대전은 최근 3경기에서 단 1실점에 그친 안정감을 앞세운다. 신상은 ..

축구 2024.05.06

야구랑 축구 말고, 광주에서 이 스포츠 빼면 섭섭하죠

[스포츠케이션 in 광주] AI페퍼스 여자배구단 선수들을 만나다 AI페퍼스는 2021년 광주광역시를 연고지로 창단한 여자프로배구단이다. AI는 데이터 기반의 경기력 분석 시스템을 활용해 최고의 배구단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또한 AI 중심도시로 성장하는 광주광역시의 동반자이자, 지역 겨울 스포츠의 상징이 되겠다는 의미다.  AI페퍼스는 막내 구단으로 다른 팀보다 출발이 늦었지만, V리그 다크호스로 통하며 지역민들의 뜨거운 응원과 함께 하루하루 성장해 가고 있다. 하혜진 선수, 이고은 선수, 이한비 선수, 박정아 선수의 이야기를 들어봤다.페퍼스 공·수의 중심 멀티플레이어, 하혜진2021년 AI페퍼스의 창단 맴버로 입단한 하혜진은 새로운 포지션에 적응하며 팀을 이끌던 중, 세계선수권대회 국가대표..

배구 2024.05.04

A매치 기간 '밀집 수비' 파훼법 익힌 '정효볼'...광주, ‘달빛 더비’에서 대구 수비 뚫고 홈 연승 노린다

프로축구 광주 FC가 시즌 첫 ‘달빛 더비’에서 홈 3연승에 도전한다. 광주는 오는 31일 오후 4시 30분,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대구 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지난 3라운드 포항 스틸러스 원정에서 후반전 추가 시간 실점으로 0-1로 아깝게 패배한 광주는 대구와의 ‘영호남 라이벌 대결’ 승리를 통해 다시 1위 복귀를 노린다. 광주는 지난 2017년 3월 이후 맞붙은 대구와의 홈경기에서 단 1승도 챙기지 못했다. 6차례 대결에서 1무 5패를 기록했다. 통산 전적은 7승 4무 7패로 팽팽한 균형을 유지하고 있지만 유독 홈경기에 약한 모습을 보였다. 이번 맞대결에서 ‘홈경기 징크스’를 과감히 털어내겠다는 각오다. 지난 26일 태국 원정에서 국가대표 데뷔전을 치른 미드필더 정호..

축구 2024.03.28

[공식발표] "광주 축구에 흥미 느꼈다" 광주, 호주 출신 센터백 포포비치 영입

광주 FC가 호주 출신 중앙 수비수 포포비치를 영입했다. 31일 광주는 "호주 애들레이드유나이티드에서 맹활약한 수비수 포포비치를 영입해 수비진을 강화했다"라고 밝혔다. 184cm, 83kg의 건장한 체격을 지닌 포포비치는 빠른 스피드와 민첩성을 가지고 있어 공간 커버와 일대일 수비가 장점인 중앙 수비수다. 항상 부지런하게 움직이며 전체 수비 라인을 조율하는 리더 역할도 곧잘 해낸다는 평가를 받는다. 포포비치는 2018년 호주 A리그 애들레이드 유나이티드에 입단해 내셔널 프리미어리그 남호주(남호주 주리그)에서 2군 경기를 뛰며 기량을 닦았고,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챔피언십 대표팀에 소집되어 4강전에 출전하기도 했다. 2021년 정식 프로 무대에 데뷔하며 호평을 받았고, 매년 경쟁력을 키워..

축구 2024.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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