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6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2024 시즌 K리그1 11라운드 광주 FC와 대전하나시티즌의 경기. 양 팀이 1-1로 팽팽하게 맞선 후반 41분. 교체 투입된 허 율(23)이 가브리엘(22·브라질)의 크로스를 절묘한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광주는 허 율의 결승골에 힘입어 2-1 역전승에 성공했다. 광주는 3월 17일 포항 스틸러스전을 시작으로 6연패에 빠졌었다. 광주는 5월 1일 제주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3-1로 승리하며 연패를 끊은 뒤 대전전에서도 승전고를 울렸다. 6연패 뒤 2연승. 허 율은 6연패 기간 고민이 많았다. 광주 이정효 감독에게 포지션 변경을 권유받은 것. 스트라이커 허 율은 중앙 수비수 훈련을 받으며 실전 경험까지 쌓았다. 스트라이커, 중앙 수비수 두 포지션을 소화하는 멀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