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FC 89

스트라이커→중앙 수비수 변신! ‘홀란드 영상’ 챙겨보던 허율 “요즘엔 후뱅 디아스·나단 아케 영상 보며 공부한다”

5월 6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2024 시즌 K리그1 11라운드 광주 FC와 대전하나시티즌의 경기. 양 팀이 1-1로 팽팽하게 맞선 후반 41분. 교체 투입된 허 율(23)이 가브리엘(22·브라질)의 크로스를 절묘한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광주는 허 율의 결승골에 힘입어 2-1 역전승에 성공했다. 광주는 3월 17일 포항 스틸러스전을 시작으로 6연패에 빠졌었다. 광주는 5월 1일 제주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3-1로 승리하며 연패를 끊은 뒤 대전전에서도 승전고를 울렸다. 6연패 뒤 2연승. 허 율은 6연패 기간 고민이 많았다. 광주 이정효 감독에게 포지션 변경을 권유받은 것. 스트라이커 허 율은 중앙 수비수 훈련을 받으며 실전 경험까지 쌓았다. 스트라이커, 중앙 수비수 두 포지션을 소화하는 멀티..

축구 2024.05.07

[현장라인업]'반등 절실'광주-대전 필승 라인업 가동, 정호연VS주세종 중원사령관 대격돌

반등이 필요한 10위 대전하나오 11위 광주가 '필승 라인업'을 빼들었다.광주 이정효 감독은 6일 오후 4시 30분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리는 대전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11라운드에 6연패에 종지부를 찍은 지난 라운드 제주전과 네 자리를 바꿨다. 이으뜸 엄지성 박태준 최경록을 대신해 김진호 김한길 박태준 이희균이 선발 투입했다. 전원 국내파로 선발진을 꾸렸다. 이건희 이희균이 투톱을 맡고, 김한길 정호연 박태준 문민서가 미드필드진을 구성한다. 두현석 안영규 변준수 김진호가 포백을 꾸리고, 김경민이 골키퍼 장갑을 낀다. 허율 최경록 이강현 정지용 가브리엘, 엄지성 이상기 포포비치, 김태준은 벤치에 대기한다. 이에 맞서는 원정팀 대전은 최근 3경기에서 단 1실점에 그친 안정감을 앞세운다. 신상은 ..

축구 2024.05.06

U-23 대표 '조기 복귀' 효과 톡톡…광주의 대반전 기폭제 될까 [K리그1 프리뷰]

23세 이하(U-23) 자원들의 예상보다 빠른 복귀가 반등에 도움이 됐다. 6연패로 침체돼 있던 광주 FC가 U-23 선수들의 활약을 등에 업고 연패 탈출에 성공, 반등의 신호탄을 쐈다. 지난 제주 유나이티드전에서 오랜만에 승점 3점의 단맛을 본 광주는 11라운드에서 중위권 도약을 준비한다. 광주는 개막 후 2연승을 내달리며 지난 시즌 '돌풍의 팀'을 넘어 K리그의 확실한 강자로 자리 잡은 듯했으나, 이후 6연패에 빠지며 순위를 최하위까지 떨궜다. 광주를 이기기 위해 선수비 후역습을 파훼법으로 가져온 포항 스틸러스, 대구 FC, 인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3연패에 빠졌던 광주는 이후 김천 상무, 전북 현대, 수원 FC를 상대로도 승리하지 못했다. 지난 1일 열린 10라운드 제주 원정도 쉽지 않을 것으로 예..

축구 2024.05.04

U-23 아시안컵 멤버 복귀 후 6연패 ‘탈출’…광주, 반등의 서막은 열었다

광주 FC가 K리그1 6연패에서 탈출하며 반등 서막을 열었다.광주는 1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0라운드에서 제주 유나이티드를 3-1로 제압했다. 7경기 만에 승점 3을 따낸 광주(승점 9)는 한 경기를 덜 치른 채 대구 FC(승점 8)를 제치고 최하위 탈출에 성공했다. 또 4경기 만에 멀티 득점 이상을 기록했다. 광주는 이번시즌 가장 많은 관심을 받는 팀 중 하나다. 지난시즌 이정효 감독과 광주는 그야말로 ‘돌풍’을 일으켰고 리그 3위라는 K리그1 역대 최고 성적을 냈다. 이번시즌 개막 후 2경기만 해도 FC서울(2-0 승)에 이어 강원 FC(4-2 승)까지 연달아 격파하며 기세를 올렸다. 하지만 연승은 거기까지였다.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충격의 6연패’를 당했다. ..

축구 2024.05.03

이정효 감독의 변화는 현재진행형…스트라이커 허율의 센터백 기용으로 활로를 모색한다!

광주FC 이정효 감독은 K리그 최고의 전술가로 평가받는다. 색깔 있는 전술과 과감한 포지션 파괴로 지난 시즌 팀을 사상 최고 성적인 3위로 이끌었다. 이 감독의 포지션 변화 속에 두현석(29), 김한길(29) 등은 리그 정상급 풀백으로 거듭났다. 올 시즌에는 연령별 대표팀 출신의 장신 스트라이커 허율(23·192㎝)이 순조롭게 센터백으로 전향하며 성공신화를 써내려갈 조짐이다. 올 시즌 광주는 준수한 경기력에도 11위(3승6패·승점 9)로 처졌다. 전·후반 추가시간 실점이 잦아 개막 2연승 후 6연패의 수렁에 빠진 게 아쉬웠다. 이 감독이 “6연패 기간 최소한 승점 8은 수확했어야 했다”라고 돌아볼 정도였다. 이 감독은 팀의 약점이 ‘높이’라고 판단했다. 기존 센터백 안영규(185㎝), 포포비치(호주·18..

축구 2024.05.02

충격의 연패 후 2주간 재정비…분위기 바꾼 광주, 수원FC 상대로 반등 노린다

푹 쉬었다. 광주 FC가 분위기를 바꿔 반등에 도전한다.광주는 27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수원 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9라운드 경기를 치른다.지난 13일 전북 현대와 7라운드 경기를 치른 후 2주 동안 재정비하는 시간을 보냈다. 8라운드 상대 울산 HD가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4강 일정을 소화하느라 광주도 잠시 숨을 돌렸다. 광주는 개막 후 2연승을 달리다 내리 5연패를 당했다. 이정효 감독 체제에서 처음으로 당한 장기 연패다. 그 사이 광주는 강등권인 11위까지 추락했다. 승점 6에서 제자리걸음을 하며 최하위 대전하나시티즌과 동률을 이루고 있다. 한 경기를 덜 치르기는 했지만 이 감독과 광주 입장에서는 분명 당황스러운 흐름이다. 지난해에도 광주는 7연속경기 무승에 빠진 적 있지만 당시에..

축구 2024.04.26

광주FC,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진출 확정

광주FC의 2024/2025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본선 진출이 확정됐다.광주 FC는 ACLE PO 상대팀으로 유력했던 호주 A리그 '센트럴 코스트 매리너스 FC'가 AFC컵 결과와 상관없이 본선에 직행하게 되면서 자동으로 ACLE 진출이 확정 됐다고 23일 밝혔다. 동아시아 소속 클럽 센트럴 코스트 매리너스FC는 호주 A리그 2위를 확보하였고, 현재 호주 A리그 1위 웰링턴 피닉스 FC(뉴질랜드)는 오세아니아축구연맹 소속으로 아시아축구연맹 클럽 대회 출전이 불가함에 따라 본선 진출로 직행하게 됐다. 이에 광주는 울산 HD, 포항스틸러스와 함께 아시아 최고의 무대에서 경쟁하며 국제적인 명성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ACLE는 동아시아와 서아시아 그룹으로 나뉘어 각 12팀씩 진행된..

축구 2024.04.25

“천만다행입니다” 이정효호 광주, 난세 속 ‘행운’…“우리 목표는 ACLE 예선 통과”

“천만다행입니다.”이정효 감독이 이끄는 광주FC에 ‘행운’이 찾아왔다. 플레이오프(PO)를 치르지 않고 2024~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본선에 직행하게 된 것이다.2023시즌 센세이션을 일으킨 광주는 K리그1 3위를 차지해 ACLE PO 출전권을 따냈다. 광주는 오는 8월 예정된 PO에서 승리하면 AFC 최상위 대회인 ACLE에서 경쟁하고, 패하면 차상위 대회인 ACL2에 참가할 운명이었다. 그런데 광주의 PO 상대인 AFC컵(ACL2보다 하위 대회) 동아시아 우승팀 센트럴코스트 매리너스(호주)가 호주 A리그에 배정된 ACLE 출전권을 확보, PO를 치를 필요가 없어졌다. 센트럴코스트는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최소 A리그 2위를 확정했다. 현재 선두인 웰링턴 피닉..

축구 2024.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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