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복싱이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부활을 꿈꾸며 도전에 나선다. 이번 올림픽에서는 성평등 정책에 따라 남자 체급은 8개에서 7개로 줄고, 여자 체급은 5개에서 6개로 늘어났다. 한국 대표로는 임애지와 오연지가 출전하여 여자 복싱 첫 메달에 도전한다. 한국 복싱의 역사는 1948년 런던 올림픽에서 시작됐다. 플라이급 한수안이 대한민국 최초로 올림픽 복싱 동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복싱의 역사를 열었다. 1988년 서울 올림픽에서는 김광선(플라이급)과 박시헌(라이트미들급)이 금메달을 차지하며 한국 복싱의 전성기를 맞았다. 그러나 이후로는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동메달 2개,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동메달 1개,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은메달 1개를 기록하며 점차 하락세를 보였다.2016년 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