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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잃었다 다시 찾았다” 연패 끊은 KT, ‘기인’ 영상 많이 본다는 막내 이승민의 다부진 각오 [SS인터뷰]

“길을 잃었다가 최근에 다시 찾았어요.”스스로에 대한 원망과 자책이 컸을까. 시즌 초반 ‘패기’ 가득했던 막내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다. 대신 ‘진중함’이 짙어졌다. 나아가던 길을 이탈했다 다시 정상 궤도를 찾았다. KT 롤스터 ‘퍼펙트’ 이승민(20)의 이야기다. 연패와 연승을 반복했다. 그야말로 ‘롤러코스터’를 탔다. ‘서머의 KT’라 했다. 지금부터가 시작이다. 이승민 소속팀 KT는 28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 파크에서 열린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스플릿 2라운드 농심 레드포스와 대결에서 세트스코어 2-1로 이겼다. 이로써 KT는 6승 6패(세트득실 0)를 적으며, 승률 5할 복귀와 함께 순위도 ‘5위’로 한계단 끌어올렸다. 경기 후 스포츠서울과 만난 이승민은 “이겨서 다행이지..

[LCK] 기인은 멈추지 않는다

커리어 최고의 시기를 보내고 있는 기인이 지금까지 낸 성적에 만족하지 않고 여기서 멈추지 않겠다는 다짐을 전했다.26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4 LCK 서머 1라운드 한화생명 전에서 승리한 젠지 e스포츠 '기인' 김기인은 경기 후 포모스와 인터뷰에서 "5연승도 기쁘지만 한 세트도 지지 않고 있다는 점이 더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 젠지는 개막전 이후 계속 승리를 달리고 있고, 총 다섯 경기 열 세트 모두를 승리하며 무서운 기세를 보이고 있다. 5연승도 대단하지만 10세트 연승은 경기 내에서 선수들의 좋은 판단이 없다면 이루기 힘든 기록이다. 이러한 점에 관해 기인은 "경기 후반 집중력도 좋고, 경기 내에서 판단도 빠른 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생각한다"며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특히 이날 ..

[MSI] 힘든 경기 승리한 젠지 '기인' 김기인 "3-1 승리지만 체감적으로는 3-2"

LPL 대표 빌리빌리 게이밍을 상대로 첫 세트를 내줬지만 이후 세 세트를 잡으며 결승 진출과 함께 LCK에 롤드컵 네 번째 시드권을 선물한 LCK 우승 팀 젠지 e스포츠의 ‘기인’ 김기인이 힘들었던 경기 상황을 돌아보고 남은 경기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16일 중국의 청두 파이낸셜 시티 공연 예술 센터에서 진행된 '2024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브래킷 스테이지 9일차 승자 결승서 젠지 e스포츠(이하 젠지)가 빌리빌리 게이밍(이하 BLG)에 세트 스코어 3-1로 승리했다. 경기를 마친 소감으로 “3-1로 승리를 하긴 했지만 체감상으로는 3-2로 간신히 이겼다는 생각이 들만큼 쉽지 않은 경기였다.”라고 이야기한 김기인은 올해의 젠지가 다른 해와 비교해 개선된 부분을 묻는 질문에 “작년 젠지에 있..

[MSI] '기인'이 평가한 BLG 전 플레이 "트페 궁극기는 좋았지만 뽀삐는 아쉬워"

첫 세트 패배 이후 내리 세 세트를 모두 잡으며 결승 선착을 이뤄낸 젠지 e스포츠의 '기인' 김기인이 본인 플레이에서 좋았던 부분과 아쉬웠던 부분에 대해 이야기했다. 16일 중국의 청두 파이낸셜 시티 공연 예술 센터에서 진행된 '2024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브래킷 스테이지 9일차 승자 결승서 젠지 e스포츠(이하 젠지)가 빌리빌리 게이밍(이하 BLG)에 세트 스코어 3-1로 승리했다. 경기 승리 소감으로 "쉽지 않은 경기였지만 이겨서 다행이다."라고 이야기한 김기인은 BLG와의 대결을 위해 어떤 준비를 했는지에 대한 질문에 "밴픽에 대한 부분을 많이 준비했고 컨디션 관리 역시 신경 썼다."라고 답했다. 이어 첫 세트를 상대 페이스에 일방적으로 말려들어 패배했던 것과 관련해 "밴픽결과가 플레이..

[MSI] 크산테-베인 픽 이유 전한 기인 "나는 쵸비부터 구한다... 리헨즈는 위험해"

LCK 첫 우승을 넘어 국제전까지 바라보는 젠지 기인이 앞으로 계속 좋은 경기력을 보이겠다고 전했다.8일 중국 청두에서 열린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브래킷 스테이지 첫 경기에서 승리한 젠지 e스포츠 '기인' 김기인이 포모스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기인은 이날 경기에서 사용한 크산테와 베인의 기용 배경은 물론, 리헨즈와 쵸비 중 한 명을 구해야 한다면 쵸비부터 구하겠다고 전했다. -경기에서 승리한 소감은다행히 1세트 진행하면서 긴장이 많이 풀려 적응하는데 어려움 없이 경기 임했습니다. -지금 메타에서 크산테의 장점은 무엇이라 생각하나라인스왑이 자주 나오는 메타라서 무난하게 뽑기 좋은거 같습니다. -3세트 베인을 꺼냈다. 팀에서 밴픽을 앞두고 베인 픽을 두고 어떤 이야기가 있었나성장..

[MSI] "최근 페이즈 체중이 늘어서 기인이보다 먼저 구해야" 젠지 리헨즈의 선택

프나틱을 상대로 승리한 리헨즈가 이날 경기에 관해 "다양한 시도를 하는 가운데 실수가 나왔다, 하지만 변명은 아니다"고 전했다. 최근 유행하는 물에 빠진 동료 선택하기에서는 기인보다 페이즈를 선택했다. 8일 중국 청두에서 열린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브래킷 스테이지 1라운드 2경기에서 승리한 젠지 '리헨즈' 손시우는 경기 후 미디어 단체 인터뷰에서 다음 경기 예상에 관해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릴 거 같다. 어느 팀이든 실력이 일정하지 않아 경기날이 되어봐야 알 거 같다"며 TES전에 관한 이야기를 전했다. 다음 경기에 관해 이어 말한 리헨즈는 "이겨야 하는 경기다. TES 경기도 이겨야 하는 경기다. 제키러브가 드레이븐을 잘 써서 염두하고 있다. 메이코는 챔피언 ..

[박상진의 e스토리] 기인과 팬의 눈물, 누구 하나라도 포기했으면 오지 않았을 봄

2024 LCK 스프링은 많은 이야기를 남기며 끝났다.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젠지 e스포츠와 '쵸비' 정지훈이 달성한 최초 4연속 우승이다. 이를 바탕으로 젠지의 다섯 선수는 모두 각자의 기록을 세웠고, '기인' 김기인 역시 데뷔 후 첫 우승이라는 기록을 남겼다. 무서운 신인으로 등장한 기인은 2018 스프링에서 결승에 진출하며 기량을 뽐냈지만, 그 이후로 6년이나 결승 무대와는 인연이 없었다. 가보지 못한 자리였으면 마냥 동경만 했겠지만, 이미 밟아본 무대였기에 기인에게 이 시간은 분명 쉽지 않은 시간이었다. 결국 LCK 우승을 차지한 기인은 방송 인터뷰에서 끝내 눈물을 보였고, 긴 시간 기인을 응원하던 팬들 역시 눈물을 보였다. 누구 하나라도 중간에 포기했으면 볼 수 없는 장면이었다. 그리고 자신의 ..

[LCK] 기인을 울린 남자들

무관의 설움은 컸다. 경기 후 드디어 첫 우승을 달성한 무관의 베테랑은 눈물을 흘렸고, 경기 후 인터뷰에서 평소처럼 팀원들은 그를 놀리기 바빴다. '기인' 김기인의 이야기다. 14일 서울 KSPO 돔에서 벌어진 2024 LCK 스프링 결승전 경기에서 젠지 e스포츠가 승리하고 우승에 올랐다. LCK의 새로운 기록을 두고 T1과 혈투를 벌인 젠지는 풀세트 접전 끝에 3대 2로 우승컵을 가져갈 수 있었다. 젠지는 이번 우승으로 첫 4연속 우승팀에 올랐다. T1과 디플러스 기아, 젠지가 모두 3연속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처음으로 젠지가 4연속 우승이 가능할지 관심을 모은 결승이었다. 이 결승으로 젠지와 '쵸비' 정지훈은 4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이런 가운데 첫 우승을 차지한 선수도 있었다. 바로 기인. 6년..

[LCK] 작년 우승 문턱에서 좌절한 기인 "올해는 꼭 우승이 목표, 기파게티는 시우형이 해명할 것"

LCK, 그리고 라이엇 주관 국제대회 우승과 연이 없언 기인이 꼭 올해는 우승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최근 자신을 두고 이슈가 된 '기파게티'에 관해서는 리헨즈에게 인터뷰를 통해 해명하라고 주장했다. 지난 25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LCK 경기에서 승리한 젠지 '기인' 김기인은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한 인사에서 팀 명을 말할 때 잠시 생각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관해 기인은 "팀을 많이 옮긴 것은 아니지만 연달아 팀을 옮기다 보니 이제 시즌 초 자기소개를 할 때 약간 버퍼링이 있다"라고 말했다. 과거 기인은 혼자서 많은 것을 짊어져야 했던 팀에 있었지만, 작년 KT와 올해 젠지에서는 이러한 짐을 덜은 상황이다. 기인은 "성적이 잘 나오는 팀과 그렇지 않은 팀 모두에 있어봤는데, 성적이 잘 나오는..

[LCK] 이적 후 첫 승리 캐니언 "기인이 형이 빨리 짜파게티 끓였으면... 그리고 팀 4연속 우승 기록 돕고 싶다"

커리어 첫 이적 후 경기에서 승리한 캐니언이 팀 분위기 소개와 함께 팀의 4회 연속 LCK 우승 기록을 세우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17일 LCK 스프링 경기 승리 후 후 포모스와 인터뷰를 진행한 젠지 e스포츠 '캐니언' 김건부는 경기 승리에 "중요한 경기에서 승리해 기분이 좋은데, 긴 경기를 해서 조금 피곤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T1과의 3세트 혈투에서 본인이 바론을 뺏기며 경기가 길어진 데다가, 상대의 끈질긴 추격이 이어지며 승리를 했음에도 피곤했다는 이유다. 이적 후 첫 경기라 더욱 의미있었을 이번 경기. 캐니언은 DK에서 젠지로 이적한 이유에 관해서도 이야기했다. "작년 월드 챔피언십이 끝나고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제 스스로가 못한다는 생각이 들었죠. 그래서 제게 변화를 주고 싶었습니다. 그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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