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범 13

나성범 없는 KIA, 2도영일까 3도영일까…역대급 재능, 미래는 밝다, 이범호 감독 ‘선택의 시간’

2도영이 어울릴까 3도영이 어울릴까.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은 시범경기 개막전을 앞두고 ‘육상부 3인방’ 박찬호~최원준~김도영으로 올 시즌 1~3번 타순을 꾸릴 것이라고 밝혔다. 출루 능력, 기동력, 컨택 능력을 겸비한 이들이 타석에 최대한 많이 들어가야 득점력 극대화가 된다고 봤다. 특히 김도영을 두고 이젠 3번 타자를 할 때가 됐다고 했다. 기동력과 작전수행능력만 본 게 아니다. 김도영이 테이블세터형 타자가 아니라고 결론을 내린, 상징적 의미가 있다. 실제 ‘미친’ 운동능력의 소유자다. 스피드만큼 파워도 상당하다. 클러치능력도 있다. 한국의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애틀랜타 브레이브스)라고 해도 과장이 아니다. 그런데 시범경기 데이터를 보면, 3도영은 그렇게 위력적이지 않았다. 10경기 중 8경기에..

야구 2024.03.21

“나성범 선배처럼 근육 키워보려고” KIA 24세 1루수의 깜짝고백…나스쿨 효과? ‘오후의 발견’[MD캔버라]

“나성범 선배처럼 키워보려고…” 깜짝 고백이다. KIA 타이거즈 거포 유망주 변우혁(24)이 나성범(35)처럼 탄탄한 몸을 갖고 싶어서 웨이트트레이닝 삼매경에 빠졌다. 9일(이하 한국시각) 호주 캔버라 나라분다 볼파크에서 “재미를 붙였다. 잘하고 싶다”라고 했다. KIA는 사실상 새벽에 조식을 먹고 아침 일찍 훈련을 시작한다. 9시가 되기도 전에 각 파트별 미팅을 끝내고 훈련에 들어간다. 12시 전후로 훈련을 끝내고 점심식사 후 ‘쿨 퇴장’한다. 그러나 이게 끝이 아니다. 선수들은 오후에 구단이 섭외한 숙소 근처의 사설 트레이닝센터에서 웨이트트레이닝을 소화한다. 이 시간의 최강자는 단연 나성범이다. 나성범은 오후에는 주로 트레이닝 코치의 도움으로 치료를 받는다고 했지만, 웨이트트레이닝으로 몸을 단련하고 ..

야구 2024.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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