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도영(21)이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위한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심재학 KIA 단장은 "미국 CAA스포츠의 대표가 우리 캠프를 방문해 김도영을 보고 갔다"고 밝혔으며, 이는 김도영이 MLB에서 주목받기 시작했음을 시사한다. CAA는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에이전트로 잘 알려져 있으며, 김도영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CAA의 야구 부문 대표인 네즈 발레로는 한때 빅리그 진출을 꿈꾸던 유망주였으나 부상의 아픔을 겪고 에이전트의 길로 들어섰다. 그는 오타니의 MLB 진출 당시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계약에서 투타 겸업을 약속받아 오타니의 성공적인 경력에 큰 기여를 했다. 발레로는 이제 김도영과 같은 재능 있는 선수들에게도 큰 영향을 미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