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솔의 솔직토크] '2세트, 첫 단추부터 실수' 라우드 정글러 '크록' 박종훈의 복기 - ②
지난 1세트에서는 경기 초반, 다이브 과정에서의 판단 실수, 그리고 28분 교전에서의 커뮤니케이션 미스로 경기를 패했다고 꼽은 크록 박종훈. 12일 PSG와의 2세트에서도 아쉽게 돌아서야 했던 '크록'. 바쁜 가운데서도 이날 인터뷰에서 치열했던 프로들 간의 경기를 필자 같은 일반 게이머들이 듣기 쉽게 풀어주려 노력했다. - 밴픽부터 고개 갸웃 2세트는 밴픽에서 문제점이 있었다고 밝힌 크록, 본래 그의 계획은 플레이-인 최고의 AD캐리로 꼽히는 카이사를 먼저 가져오는 것이 주효했다. 그러나 1픽에서 등장한 LLL(라우드)의 챔피언은 뜻밖에도 니코였다. 왜 니코를 뽑게 됐을까? 상대 미드라이너인 메이플 황이탕을 억제하려는 의도였을까? "아니다. 앞서 말했듯, (1세트) 니코가 탈리야에 비해 선푸쉬를 잡고 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