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가 압도적인 모습으로 라우드를 꺾었다. 2일(현지 기준) 영국의 런던 코퍼 박스 아레나에서 진행된 '2023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플레이-인 B조 2경기에서 유럽의 G2 e스포츠가 브라질의 라우드를 완파하며 PSG 탈론이 기다리고 있는 B조 승자전에 진출했다. 1세트 밴픽 과정에서 G2는 미드 노틸러스라는 변칙적인 카드를 꺼내 들었다. 라우드는 초반 전령 싸움에서 에이스를 거두는 등 기세를 한껏 끌어올렸으나, '브로큰블레이드' 다리우스-'야이크' 니달리가 공격적으로 경기를 풀어나가자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루트' 문검수의 아펠리오스가 최대한 본진을 방어하며 시간을 끌었으나 화력을 앞세운 G2의 분위기를 끊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G2가 32분에 넥서스를 철거하며 1세트를 승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