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우승 33

‘끝까지 최선 다한다’…V5 향한 ‘페이커’ 이상혁과 T1의 마지막 담금질 [오!쎈 런던]

“작년 롤드컵 우승에 도움을 줬던 광동처럼 다행히 현지 팀 한 곳이 결승전 연습에 큰 도움을 주고 계세요. 너무 감사한 일이죠.” 이제 남은 것은 단 한 경기 결승전뿐이다. 다소 불안한 출발도 잊을 만큼 경기를 거듭할수록 우상향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결코 긴장의 끈을 늦추는 법이 없었다. 런던 현지에서 만난 T1 안웅기 COO는 대망의 팀 통산 다섯 번째 우승을 향해 담금질하고 있는 T1 선수단의 일상을 조용히 귀띔했다. T1은 오는 2일 영국 런던 O2아레나에서 ‘2024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결승전에서 중국의 LPL 1번 시드 빌리빌리 게이밍(BLG)을 상대로 마지막 일전에 나선다. 지난달 27일 결승행 티켓을 손에 쥐었던 프랑스 파리를 떠나 영국 런던에 도착한 T1 선수단은..

롤드컵에 나서는 LCK 4개팀, 9번째 우승컵 한국으로 가져올까?

'9번째 세계 제패에 나선다!'올해 '리그 오브 레전드' 글로벌 챔피언을 가리는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본선(16강전)이 드디어 10월 3일(이하 한국시각 기준) 시작된다. 이번 대회에는 글로벌 8개 지역의 최상위 20개 팀이 나서는 가운데 우선 8개 팀이 나선 플레이 인 스테이지(20강전)는 지난 25일 개막, 30일까지 열렸다. LCK(한국)를 대표하는 한화생명 e스포츠, 젠지, 디플러스 기아, T1 등 4개팀 선수단은 16강전인 스위스 스테이지부터 나서기 위해 지난 28일 첫 결전지인 독일 베를린으로 향했다. LCK는 역대 9번째 롤드컵 정상에 도전하는 가운데, 역시 LPL(중국) 4개팀이 가장 강력한 라이벌이라 할 수 있다. 또 올해 롤드컵이 독일과 프랑스, 런던 등..

[MSI] 젠지 김정수 감독 "선수들 합류 때부터 베테랑…이기는 방법 알아"

2024년 젠지 e스포츠에 LCK 스프링 스플릿에 이어 MSI 우승 트로피까지 안긴 김정수 감독이 팀이 한층 강해진 비결을 소개했다. 19일 중국의 청두 파이낸셜 시티 공연 예술 센터에서 진행된 '2024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브래킷 스테이지 12일차 결승전서 젠지 e스포츠(이하 젠지)가 빌리빌리 게이밍(이하 BLG)에 세트 스코어 3-1로 승리했다. 젠지가 우승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애초에 선수들이 합류할 때부터 베테랑들이기에 게임을 이길 줄 알고 운영도 잘했다.”라고 평가한 김정수 감독은 “덕분에 선수들이 빠르게 하나가 될 수 있었으며, 여기에 코칭스태프들의 노력이 더해지며 우승도 가능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이번 대회를 통해 성장한 부분에 대해서도 “해외 팀들이 다양한 챔피언..

[LCK] 최초 600승 페이커 "기록 신경 안써, 그럼에도 내가 원하는 기록은 롤드컵 우승"

LCK 통산 최초로 600승을 달성한 페이커. "모든 길은 저를 통합니다"라는 그의 말처럼 기록에 있어서도 페이커는 많은 부분에서 첫 번째, 아니면 최고의 위치에 적혀있다. 하지만 정작 본인은 기록에 신경쓰지 않는다고 전했다. 아니, 단 하나의 기록에만 집중한다고 전했다. 바로 '롤드컵 우승'이다 1일 페이커의 600승과 3000 킬이 걸린 LCK 경기가 진행된 가운데 소속팀 T1이 DRX를 세트 스코어 2대 0으로 제압했다, 경기 전까지 598 세트승을 기록한 페이커는 이날 2세트 승리를 추가하며 LCK 최초로 600 세트 승리를 기록했다. 많은 팬들과 관계자들이 흥분한 가운데 정작 기록 당사자인 '페이커' 이상혁은 담담한 기분이었다. 페이커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600승이라는 기록이 딱히 내게 다가..

[LCK] 이통사 라이벌전 승리 이끈 T1 페이커 "새로 구성된 한화생명 경기력 궁금하다"

지난 이통사 라이벌전을 승리로 이끈 T1 페이커가 새로 구성된 한화생명과의 대결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또한, 자신이 작년 롤드컵 우승 스킨으로 선택한 오리아나를 잘 하는 법과, 우승 스킨에 관해 한 가지 스포일러도 전했다. 26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LCK 경기에서 T1이 kt 롤스터를 상대로 승리했다. 이날 T1은 첫 세트를 상대에게 내줬지만 이후 두 세트를 각각 '구마유시' 이민형과 '페이커' 이상혁이 POG 활약을 펼치며 역전에 성공했다. 이날 경기 후 진행된 LCK 방송 인터뷰에서 페이커는 승리 소감에 관해 "슬로우 스타터로 시작했는데 굉장히 중요한 경기에서 2대 1 승리를 거둬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 밴픽이 정형화된 상태에서 팀의 전략적 디테일이나 실수를 고치려 했다는 페이커는 이러..

[LCK] '롤드컵 우승' 화려한 꽃 피운 오너 "건강한 열정으로 시들지 않게 하는 것이 목표"

롤드컵 우승으로 화려한 꽃을 피운 오너가 이제는 건강한 열정으로 피어난 꽃이 시들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지난 19일 LCK 경기 후 진행된 포모스와 인터뷰에서 T1 '오너' 문현준은 "광동전에서 첫 승리를 거뒀고, 이 기세로 더 나갈 수 있기에 굉장한 의미가 있다"며 소감을 전했다. 시즌 개막전이었던 젠지와 첫 경기 패배에 관해서 오너는 "아쉬운 경기였다. 하지만 우리가 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으로 왔었고, 패배로 충격을 받기보다 어떻게 해야 우리가 더 발전할 수 있을까 하는 부분이 있을지 찾을 수 있어서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라고 말했다. 협곡에 새로 등장한 공허 유충에 관한 이해도가 부족했다는 설명이고, 오너는 여전히 드래곤보다 유충 쪽이 더 나은 거 같다고 전했다. 협곡 내 다른 변화..

[LCK] 팀 4연속 우승과 롤드컵 노리는 리헨즈 "기인이 이 인터뷰 보면 팀원들에게 짜파게티를 끓여주면 좋겠다"

다시 젠지에 복귀한 리헨즈가 팀의 LCK 4연속 우승은 물론 롤드컵 우승까지 노리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아직은 평하기 이르지만, 여러 팀에서 모인 선수들이 다시 하나가 되어 목표를 향하고 있다는 이야기는 물론 KT에서 젠지로 이적한 '기인' 김기인과의 짜파게티에 로 엮인 이야기도 함께 전했다. 지난 20일 서울 롤파크에서 열린 LCK 경기에서 농심 레드포스를 꺾고 승리한 젠지 리헨즈는 포모스와 인터뷰에서 "2대 0 경기로 이겨서 기분이 좋다. 특히 경기 잘 되어서 더 기분이 좋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1세트 초반 페이즈가 집중 공략 당하면서 위기를 맞은 것에 관해 "아쉬운 상황이었지만, 당시 루시안이 라인을 처리하고 가서 큰 피해가 아니었다. 어차피 주도권은 우리에게 있어서 괜찮았다"라고 전한 리헨즈..

2024 LCK 스프링 개막 미디어데이 진행... 9개 팀 T1 우승 예상

'소환사의 협곡'이 '대격변' 수준으로 변모하고 MSI 우승팀에게 LoL 월드 챔피언십 직행권이 주어지는 2024 LCK 스프링에 참가하는 10개 팀 감독과 대표 선수들이 미디어들 앞에서 새로운 시즌에 임하는 각오와 목표를 밝혔다. '리그 오브 레전드(LoL)' 이스포츠의 한국 프로 리그를 주최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는 10일(수)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 위치한 LCK 아레나에서 2024 LCK 스프링에 출전하는 10개 팀의 사령탑과 대표 선수들이 미디어들을 만나 각오를 전하는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OK저축은행 브리온 최우범 감독과 '모건' 박루한, 디플러스 기아 이재민 감독과 '쇼메이커' 허수, DRX 김목경 감독과 '테디' 박진성, 피어엑스 유상욱 감독과 '윌러' ..

LCK 팀들이 예상한 24 스프링 예상은 T1... "전력 보존-김정균 감독 부임이 이유"

LCK 개막을 앞둔 10개 팀 9개 팀이 T1의 스프링 우승을 점쳤다. 나머지 1개 팀은 당사자인 T1이다. 대부분의 팀은 지난 롤드컵 우승의 전력을 그대로 지켰고, '명장' 김정균 감독 부임을 이유로 꼽았다. 페이커는 "우리의 앞선 성적이 있어 가능했다"고 전했고, 김정균 감독은 "성적과 함께 건강한 팀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10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롤파크에서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코리아(LCK)' 스프링 스플릿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이날 미디어데이에는 작년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우승 팀인 T1 '페이커' 이상혁과 새로 부임한 김정균 감독, 그리고 LCK 3회 연속 우승을 이어간 젠지 e스포츠 김정수 감독과 다시 팀으로 복귀한 '리헨즈' 손시우 외 리그 소속 10개 팀 대표선수 10..

정회윤 단장이 말하는 T1 스토브리그 비하인드

T1은 지난해 11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을 우승해 7년 만에 e스포츠 세계 정상의 자리를 되찾았다. 하지만 이들에겐 우승의 여운을 느낄 새도 없었다.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린 지 불과 이틀 만에 주전 선수 5인 중 3인이 자유계약(FA)으로 전환됐던 까닭이다. T1은 우승의 기쁨을 누리는 대신 바로 시작된 스토브리그에 집중, 선수들과 재계약에 총력을 기울인 끝에 ‘제우스’ 최우제, ‘구마유시’ 이민형, ‘케리아’ 류민석을 모두 붙잡는 데 성공했다. T1의 정회윤 단장이 지난달 28일 서울 강남구 소재 팀 사옥에서 국민일보와 만나 이적시장의 후일담을 전했다. -최우제·이민형·류민석 등 3인의 FA 선수를 모두 잡는 데 성공한 비결은. “FA 시장에 나갔던 3인의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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