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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 vs 이정후” KBO 전·현직 천재타자를 비교하다…윤석민이 묻고 류현진·김광현이 답했다

“그러니까. 그런 얘기를 많이 하더라고.”김도영(22, KIA 타이거즈) VS 이정후(27,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누가 더 뛰어난 타자인가. 은퇴한 야구선수 출신 윤석민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 ‘사이버 윤석민’을 통해 류현진(38, 한화 이글스)과 김광현(37, SSG 랜더스)에게 질문했다.전, 현직 KBO리그 최고타자를 비교하는 건 쉬운 일은 아니다. 이정후가 KBO리그에서 MVP를 차지한 2022년, 김도영은 막 KBO리그에 데뷔했다. 그리고 김도영이 서서히 포텐셜을 터트리기 시작한 2023년, 이정후는 부상으로 제대로 활약하지 못했다. 이후 이정후가 샌프란시스코와 6년 1억 1300만 달러 초대박을 내며 메이저리그로 건너갔다. 그러자 김도영이 포텐셜을 터트리며 KBO리그 최고타자 배턴을 이어받았다..

야구 2025.01.12

최형우·류현진·김태군·구자욱…‘선행투자’ 빛난 한해

KBO리그 구단과 선수는 매년 연봉 계약을 갱신한다. 1999년 자유계약선수(FA) 제도가 도입되면서 다년계약이 가능해졌다. 현재는 FA가 되기 전에 구단과 장기계약을 하는 사례도 늘었다. 이른바 ‘비(非) FA 장기계약’ 또는 ‘비FA 다년계약’이다. 구단은 선수가 FA 시장으로 나가기 전에 붙잡을 수 있고, 선수는 좀 더 일찍 거액을 손에 쥘 수 있다.문제는 비FA 장기계약 결과가 대체로 좋지 않았다는 점이다. 2021년 SSG 랜더스는 FA를 1년 앞둔 박종훈·한유섬·문승원과 5년간 각각 65억, 60억, 55억원에 계약했다. 지난 3년간 이들의 성적은 기대에 못 미쳤다. 2021, 22년 10승 투수 롯데 자이언츠 박세웅(5년간 90억원)도 지난해와 올해 한 자리 승수에 그쳤다. NC 다이노스 구..

야구 2024.12.27

'괴물' 류현진도 김도영에게 반했다… "그냥 다 맞는다, 잘 친다"

'괴물' 류현진(37·한화 이글스)이 2024 시즌 KBO리그 MVP 김도영(21·KIA 타이거즈)에게 찬사를 보냈다.류현진은 17일 공개된 이대호의 유튜브 채널 '리대호'에 출연해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와 담소를 나눴다. 류현진과 이대호는 다양한 주제를 놓고 심도 있는 대화를 했다. 이대호는 KBO리그 타자들과 관련한 이야기를 하다가 김도영과 류현진의 승부도 대화 주제에 올렸다.김도영은 2024시즌 KBO리그 최고의 타자였다. 2024 시즌 타율 0.347 38 홈런 109타점 143 득점 40 도루 OPS 1.067을 작성했다. 최연소-최소경기 30 홈런-30 도루를 달성하고 국내 선수 최초 40 홈런-40 도루에 도전장을 내밀며 신드롬을 일으켰다. 1,2년차 시즌에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지..

야구 2024.12.19

푸이그, 키움 히어로즈 복귀 임박…류현진과의 맞대결 기대

'야생마' 야시엘 푸이그(33)가 2025시즌 한국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에 복귀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15일 야구계에 따르면, 키움 구단은 현재 베네수엘라 윈터리그에서 뛰고 있는 푸이그에게 입단 제의를 했으며, 푸이그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ESPN은 이날 보도를 통해 "푸이그는 2025 시즌 한국 프로야구로 돌아갈 예정이며, 키움의 요청에 따라 베네수엘라 윈터리그 소속 팀인 티부로네스 델 라 두아이라를 떠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키움 측은 아직 확정된 사항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고형욱 키움 단장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푸이그와 연락한 적은 있지만, 그가 다른 아시아 팀으로부터 영입 제안을 받은 적이 있다고 했다"며 "푸이그가 영입 후보군에 있는 것은 맞지만, 아직 확..

야구 2024.11.16

테스형→리틀 이종범→타격장인→나스타→KIA 베스트 타순 찾았다→류현진+바리아, ML 100승 듀오 ‘대충돌’[MD광주]

“선발 두 명이 메이저리그 출신이라서 부담스럽기는 해요.”기대를 모은 류현진(한화 이글스)과 양현종(KIA 타이거즈)의 맞대결은 열리지 않는다. 대신 메이저리그에서 100승을 합작한 두 명의 투수가 KIA 강타선을 상대한다. 23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KIA와 한화의 더블헤더 최대의 관전포인트다.한화는 23일 KIA와의 광주 더블헤더 1~2차전에 류현진과 하이메 바리아를 내세운다. 류현진은 최근 6경기서 3승 평균자책점 0.73으로 초상승세를 탔다. 새 외국인투수 바리아는 3경기서 2승 평균자책점 1.69로 완벽하게 적응했다.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LA 다저스,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78승을 따낸 베테랑이다. 바리아도 2018년 LA 에인절스 시절 10승을 포함해 2023 시즌까지 22승을 따..

야구 2024.06.23

KIA-삼성 잘 나가고 류현진 돌아오니 흥행 '만루홈런'…이대로 가면 1035만 '꿈의 관중'

2024 KBO리그의 흥행 열기가 심상치 않다. 400만 관중 고지를 밟고 역대 최다 관중 동원 도전에도 청신호가 켜졌다.KBO는 1일 전국 5개 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정규시즌 경기에 총 10만 1470명이 입장, 올해 누적 관중 409만 6149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날 KBO리그는 잠실 두산 베어스-LG 트윈스(2만 3750석), 사직 NC 다이노스-롯데 자이언츠(2만 2758석), 대구 한화 이글스-삼성 라이온즈(2만 4000석), 광주 KT 위즈-KIA 타이거즈(2만 500석) 등 4경기가 매진됐다.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맞대결도 1만462명의 팬들이 경기장을 찾았다. 하루에만 전국 5개 구장에서 10만 1470명의 팬들이 녹색..

야구 2024.06.02

류현진에게 적시타… 김도영, 괴물 앞에서 천재성 보여줬다

역시 KBO리그 최고의 재능인 걸까? 김도영(20·KIA 타이거즈)이 류현진(37·한화 이글스)을 상대로 뛰어난 타격을 선보였다. 김도영은 12일 오후 1시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펼쳐진 2024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범경기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 3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김도영의 2024시즌 시범경기 타율은 기존 0.250에서 0.300(9타수 3안타)으로 대폭 상승했다. 김도영은 올해로 KBO리그 3년차를 맞이하는 기대주다. 신인 시절이었던 2021 시즌 254타석을 소화하며 타율 0.237, 3홈런, OPS(장타율+출루율) 0.624로 부진했지만 지난해 385타석을 소화하며 타율 0.303, 7홈런, OPS 0.824로 맹활약했다...

야구 2024.03.13

청백전 마친 류현진, 다음은 KIA전… 이범호 감독은 맞대결을 반겼다

류현진(37·한화 이글스)이 자체 청백전에서 호투를 펼쳤다. 다음은 KIA 타이거즈와의 시범경기다. 이범호(42) KIA 감독은 류현진과의 시범경기 맞대결에 미소를 지었다. 류현진은 7일 오후 1시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자체 연습경기 홈팀 선발 투수로 등판해 3이닝 1피안타 1사사구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는 46개, 최고구속은 시속 144km였다. 2024시즌 KBO리그 최대 화두는 류현진의 복귀다. 2006 시즌부터 2012 시즌까지 KBO리그 최고의 투수로 명성을 날리던 류현진은 2013 시즌부터 2023 시즌까지 메이저리그에서도 통산 78승을 거두며 큰 족적을 남겼다. 이어 2024 시즌을 앞두고 친정팀 한화로 돌아왔다. 지난해까지 빅리그에서 경쟁력을 보여줬던 류현진이기에 ..

야구 2024.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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