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과 페이커의 다섯 번째 우승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 이스포츠 2024 시즌도 막을 내렸다. 지난 1월 시작한 시즌이 11월 월드 챔피언십을 마지막으로 끝난 것.엔데믹 이후 게임 산업이 위기를 맞은 상황에서도 리그 오브 레전드 이스포츠는 여전히 많은 사람의 관심을 받았고, 그 관심은 더욱 커졌다. 한국 지역 리그인 LCK는 물론 월드 챔피언십 모두 예전 이상의 관심을 받았고 특히 이번 월드 챔피언십 결승에서는 LPL 최강 팀인 BLG와 4번 시드로 출전해 우승에 도전한 T1의 집념이 경기 내에 그대로 드러나며 풀세트 접전까지 돌입해 7백만에 가까운 동시시청자가 이들의 경기를 지켜봤다. 사실 리그 오브 레전드가 올해 마냥 성장세를 이어간 것은 아니다. 게임 자체가 오래되며 어린층의 유입이 줄어들고, 게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