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바이 병장, 베트남의 영웅이자 GAM 병단의 대표를 맡고 있는 그 리바이 병장을 직접 만나볼 수 있었다. 오기 전에 손 소독은 했는지 꼼꼼하게 필자의 상태를 체크한 리바이 병장, 성격대로 깔끔하고 명쾌한 설명으로 군더더기 없는 인터뷰가 진행됐다. 1라운드 라우드와의 경기에서 일격을 허용했던 GAM, 이번 승리에 대한 소감이 남다를 수밖에 없었다. 리바이 병장은 "병단의 피해 없이 지난 패배를 설욕할 수 있어 긍정적인 결과였다"라며 잔잔한 기쁨을 드러냈다. 다만 승리와는 별개로 경기 초반은 가시밭길이었다. 상대의 카운터정글, 갱킹에서의 전사 등으로 어려운 경기를 펼쳤는데, 이를 염두에 두고 있었냐는 질문을 건넸다. "의도와든 달랐다. 우리 병단의 초반 경기 장악력이 좋지 못했다" 그는 어려운 경기였음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