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경기는 3게임. 그는 홈런 2개를 추가할 수 있을까.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김도영(21)이 최고의 2024 시즌을 만들기 위한 마지막 도전에 나선다.이범호 KIA 감독은 정규 시즌 1위를 확정 지은 뒤 최형우, 나성범, 김선빈 등 중심 타자들을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힘을 아끼기 위해서다. 하지만 김도영만큼은 예외다. 그는 KIA가 정규 시즌 1위를 확정한 뒤에도 계속해서 선발로 출전하고 있다. 국내 선수로는 처음으로 40 홈런-40 도루 기록에 도전 중이기 때문이다. KBO리그 역사상 40-40 기록을 달성한 선수는 2015년 NC에서 뛴 외국인 선수 에릭 테임즈(미국·47 홈런 40 도루)가 유일하다. KIA가 정규 시즌에 남겨놓은 경기는 3게임이다. 27일 대전 한화 이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