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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일 스위퍼' 그 이상? '올러 슬러브' 미쳤다! 꺾이는 궤적 보소…"ABS존 하향 이점 될 것"

KIA 타이거즈 'V13' 2연패를 노리기 위해 가장 필요한 건 새 외국인 투수 아담 올러의 성공적인 적응이다. KIA는 2024 시즌 통합 우승 과정에서 선발 로테이션 운영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에이스 제임스 네일의 짝꿍이 세 차례나 바뀌었음에도 재계약 성공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원래 KIA가 구상한 2024시즌 외국인 에이스는 네일이 아닌 윌 크로우였다. 하지만, 기대 이상 구위를 선보인 네일과 팔꿈치 부상 리스크가 터진 크로우의 위치가 서로 뒤바뀌었다. 네일이 절대 에이스 위치로 올라선 반면 크로우는 결국 팔꿈치 수술 소견으로 방출을 맛봤다.  KIA는 크로우 대체 임시 선수로 좌완 캠 알드레드를 영입했다. 알드레드는 9경기 등판 3승 2패 평균자책 4.53의 기록을 남긴 뒤 좌완 에릭 라..

야구 2025.02.02

김정수 감독이 말하는 '룰러', "선수 한 명 온 것 이상으로 든든해"

젠지e스포츠의 김정수 감독이 팀에 돌아온 '룰러' 박재혁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젠지가 19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컵 그룹 배틀에서 BNK에 2 대 0으로 승리했다. 2 대 0의 결과와 달리 내용을 들여다보면 젠지는 이날 경기서 꽤 고전했다. BNK의 공격적인 플레이에 전투서 패하는 모습을 자주 보였다. 그러나 집중력을 잃지 않고 침착하게 대응하며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김정수 감독은 7,000 골드 이상 밀리기도 했던 1세트를 돌아보며 쉽지 않은 경기였음을 인정했다. 그러면서 집중력을 발휘한 선수들을 칭찬했다. 그는 "1세트가 힘들어져서 어떻게 될지 몰랐다. 그런데 막판에 집중해서 역전한 것 같다. 오늘도 승리로 마무..

이창현 광주수영연맹회장 연임 성공

“스포츠 도시 중추적 역할 최선”이창현 광주광역시수영연맹 회장(50·학림건설 대표)이 연임에 성공, 또다시 수영연맹을 이끌게 됐다. 임기는 오는 2028년까지 4년간이다.이 회장은 올해 광주수영연맹 통합 제3대 회장 선거에서 단독 입후보, 무투표로 당선됐다.광주수영연맹 선거관리운영위원회는 13일 오전 광주시체육회 대회의실에서 당선증 교부식을 갖고, 이 회장에게 당선인증을 전달했다. 이 회장은 이날 당선증 교부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또다시 기회를 준 것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스포츠 도시 광주에서 수영종목단체가 시체육회 내에서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 회장은 2021년 제2대 회장에 취임한 이후 지난 4년간 ▲광주 전국수영선수권대회 유치 ▲최우수 ..

수영 2025.01.20

“안산 선수가 양궁 선생님”…광주시, 찾아가는 양궁체험

내년 9월 광주광역시에서 열리는 '세계양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광주시가 찾아가는 양궁 체험 등 분위기 조성에 나섰습니다. 광주시는 오늘(8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지역 초등학교 14곳에서 약 650여 명의 학생들과 양궁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광산구 송우초등학교에서 열린 첫 행사에서는 2020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안산 선수가 참여하는 등 광주시와 광주은행, 광주여대 등 지역 실업팀 선수단이 학생들이 양궁의 기본 원리와 활쏘기까지 2시간 동안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 출처 : KBS

양궁 2024.12.07

이스포츠 선수-산업 생태계 지원하는 '이스포츠 대학리그 2024' 개막

대학생들에게 경기 경험 뿐만 아니라 이스포츠 방송 제작 전반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이스포츠 대학리그 전국 결선이 개막했다.23일 부산광역시 부산진구에서 '이스포츠 대학리그 2024' 전국 결선이 개막했다. 이번 결선은 리그 오브 레전드와 FC 온라인 두 종목으로 진행되며 단기 토너먼트에서 2023년 이후 학기 중 풀리그 구조로 변경된 두 번째 대회다.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에는 전국 본선 각 조 1위 자격으로 국제대학교와 수성대학교가 4강이 직행했다. 부산대-홍익대, 신구대-오산대 두 팀이 각각 승부를 펼쳐 시드를 받은 두 대학과 경기한다.FC 온라인 종목에서는 경동대-강릉원주대, 신구대-단국대가 각각 4강 토너먼트로 대결한다.또한 이번 대회에는 대학생들이 'e-유니언즈'와 '앰배서더'라는 이름으로 대회 ..

하필 FA 앞두고...가치 '떡락'한 전천후 사이드암, 보직만 정해지면 알짜 영입 될 수 있다

FA를 앞둔 채 부상에 이은 최악의 부진을 겪고 가치가 '떡락'한 임기영(31)이 생각지도 못한 알짜배기 영입이 될 수 있을까.2014년 송은범의 FA 보상선수로 KIA 타이거즈에 합류한 임기영은 이적 직후 상무에 입대하여 병역의 의무를 수행했다. 군 문제를 해결하고 돌아온 그는 2017년부터 KIA 마운드에 올라 그해 23경기에 출전하여 8승(2완봉) 6패 평균자책점 3.65로 호투하며 KIA의 정규시즌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이후 임기영은 구단의 필요에 따라 보직을 변경해 가며 KIA 마운드의 '마당쇠' 역할을 충실히 이행했다. 2018년과 2019년 선발과 불펜을 오가다가(선발 27경기, 불펜 14경기)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했다. 이 기간 동안 2019년(48⅔이닝)을 ..

야구 2024.11.12

이범호 감독, KIA 우승의 기쁨 뒤에 숨겨진 이야기

KIA 타이거즈의 이범호 감독이 29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한국시리즈(KS) 5차전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7-5로 꺾고 팀의 우승을 이끌며 기자회견에 나섰다. 샴페인 냄새가 짙게 배인 우승 티셔츠를 입고 등장한 그는 상기된 얼굴로 기자들과 소통하며 올 시즌의 여정을 돌아보았다. 이 감독은 "팀을 맡은 뒤 힘든 시기도 있었고, 좋은 시기도 있었다. 항상 응원해 주신 팬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하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초보 감독으로서 느낀 기분과 선수들과의 긴밀한 유대감을 표현한 그는 "2년 안에 우승할 수 있다고 생각했으며, 선수들도 최선을 다해 그 목표를 이루었다"며 팀의 발전 가능성을 강조했다.경기 초반 5점을 내주는 등 위기를 맞았던 KIA는 김도현을 투입한 후 필승조를 활용..

야구 2024.10.29

장애를 예술로 승화시킨 탁구 선수, 알렉산드르의 감동 스토리

승자는 한국 선수들이었지만, 더 많은 박수를 받은 쪽은 패자가 된 브라질의 '특별한 선수'였다.한국 여자 탁구 대표팀은 6일 프랑스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탁구 여자 단체전 16강전서 브라질을 매치 점수 3-1로 물리쳤다.  그러나 경기의 주목을 받은 인물은 브라질의 브루나 알렉산드르(29)였다. 오른팔 없이 왼손으로만 탁구를 치는 그녀는 장애를 극복한 모습으로 많은 이들의 심금을 울렸다.알렉산드르는 복식조로 나서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조인 신유빈(대한항공), 전지희(미래에셋증권)를 상대했고, 4단식 주자로도 출전하며 끝까지 경기를 이어갔다. 오른손이 없으니 왼손에 든 탁구채로 공을 높이 올리며 서브를 넣었고, 움직임이 위태로워 보일 때도 있었지만, 다른 일반 선수와 다름없..

탁구 2024.08.06

팔 부상 이유가 체인지업이었나? 이의리, 복귀 앞두고 봉인 선언 “통증 느껴 던지지 않겠다”

"올해는 던지지 않겠다".KIA 타이거즈 좌완 이의리(21)가 복귀를 앞두고 주무기 변화구를 봉인했다. 구종 목록에서 과감하게 체인지업을 제외해 포피치에서 스리피치로 줄이겠다는 것이다. 팔에 문제를 일으킨다는 이유였다. 부상 재발을 막기 위한 극약처방이었다. 선택이 어떤 결과를 낳을 것인지 주목된다.  이의리는 지난 22일 2024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의 퓨처스리그 광주경기에 등판했다. 4월10일 광주 LG전에서 투구도중 왼팔의 불편함(굴곡근 염좌)을 호소하고 이탈한지 42일 만의 실전등판이었다. 2이닝 동안 50구를 던졌다. 4피안타 2볼넷 3탈삼진 1실점(1자책) 투구였다. 오랜만의 피칭인 탓인지 깔끔한 투구는 아니었다.  그럼에도 최고 151km 스피드를 과시했다. 볼을 던질수록 밸런스로 찾아나..

야구 2024.05.23

“60~70구까지는 올려야 한다” 이의리·임기영 5월 마지막 주 동반 복귀? ‘꽃감독’은 버티기 돌입

KIA 타이거즈 이의리와 임기영이 팀 선발진 구세주가 될 수 있을까. ‘1선발’ 외국인 투수 윌 크로우 교체 가능성이 생긴 가운데 ‘꽃감독’의 5월 버티기 돌입에 시선이 쏠리는 분위기다. KIA는 시즌 초반부터 팀 선발 로테이션이 원활하게 돌아가지 않는다. 4월 초 이의리가 팔꿈치 부상으로 일찍 이탈한 데다 시즌 5승을 거두면서 순항하던 크로우마저 팔꿈치 문제로 자취를 감췄다. 무엇보다 크로우는 향후 거취에도 큰 관심이 쏠린다. KIA는 5월 10일 “우측 팔꿈치 인대 부분 손상으로 인해 엔트리에서 말소됐던 윌 크로우 선수가 오늘 오후 미국으로 출국해 주치의로부터 부상 부위에 대한 재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KIA 구단은 미국 재검진 결과에 따라 크로우의 최종 거취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

야구 2024.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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