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군 의무 운영규정 폐지가 화근 선수협 등 반발 리그 보이콧 선언 LoL 위기론은 한국에서도 제기 지난 수년간 선수들 몸값 폭등 미국 e스포츠 프로리그가 선수협회의 파업으로 잠정 중단됐다가 2주 만에 재개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애초 지난 1일 시즌을 시작해야 했으나, 2군 팀의 운영 여부를 놓고 리그 사무국과 선수협이 대립을 이어오다가 결국 파행에 이른 것이다. ‘LoL 챔피언십 시리즈(LCS)’는 미국을 포함한 북미 지역의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리그다. 이번 리그 중단 사태는 지난달 말 사무국이 프로게임단의 2군 의무 운영 규정을 폐지한 게 화근이었다. 이 소식을 들은 선수협이 반발, 1군 선수들까지 합세해 리그 보이콧을 선언했다. LCS 팀들은 대체로 2군 운영에 회의적이었다. 2군은 차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