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징계를 받은 완데르 프랑코(23·탬파베이 레이스)가 미성년자 성 착취와 인신매매 혐의로 법적 문제에 휘말린 가운데, 또 다른 사건으로 체포됐다. 프랑코는 도미니카공화국 산후안 데라 마가나의 아파트 주차장에서 총기를 꺼내 다른 남성과 시비를 벌이다 경찰에 붙잡혔다고 미국 스포츠매체 ESPN이 12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이 사건은 프랑코가 총기를 들고 다른 남성과 갈등을 빚던 중 발생했으며, 경찰은 그와 함께 있던 익명의 여성 한 명도 입건하고 두 정의 총기를 압수했다. 프랑코는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으로, 2021년 MLB에 데뷔한 이후 빠르게 스타 선수로 자리 잡았다. 그해 11월에는 탬파베이와 12년 최대 2억 2천300만 달러(약 3천76억원)의 초대형 계약을 체결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