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팀 중 6개 팀이 주전급 선수들의 라인업을 완성한 가운데 남은 네 팀은 팬들의 이목을 끌 ‘버저비터’를 터뜨릴 수 있을까? 지난 22일 2022 시즌 계약 기간이 종료된 이후 9일 동안 선수들의 대이동이 펼쳐지며 올해 스토브리그는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양상으로 전개됐다. LCK는 물론 주요 리그의 팀들이 그동안 ‘시장에 나온 고급 선수를 경쟁해서 영입’하는 지금까지의 방식 대신 ‘가성비’를 선택하며 최적의 결과를 내기 위한 머리싸움은 한층 복잡해졌다. 결국 2014 시즌의 삼성 갤럭시 화이트에 이어 다시 한번 월드 챔피언 팀의 공중분해가 재현되며 충격을 준 것을 시작으로 온갖 루머들이 난무하며 팬들의 혼을 빼놓는 사이 자신의 자리를 빠르게 찾은 선수들은 계약 사실을 알리며 새 시즌 준비를 시작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