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리그 LCS가 미주를 아우르는 리그 LTA로 재탄생했다. 팀 리퀴드가 지난달 말 2025 LTA 스플릿 1 우승을 차지하면서 리그 최초의 챔피언에 올랐다. 더불어 10일 한국에서 개막하는 퍼스트 스탠드 토너먼트에 LTA 대표로 나서게 됐다. ‘임팩트’ 정언영, ‘엄티’ 엄성현, ‘아파’ 에인 스턴스, ‘연’ 션 성, ‘코어장전’ 조용인. 리퀴드는 지난해와 같은 로스터로 신규 국제대회에 나선다. 이들은 지난해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6강 탈락, LoL 월드 챔피언십 스위스 스테이지 2승 3패 탈락의 아쉬움을 씻어낼 수 있을까. 우선 구성원끼리의 결속은 끈끈하다. 무엇보다 선수단이 코치진을 신뢰한다. 8일 국민일보와 만난 엄성현은 “LTA 우승은 선수단의 역량 덕도 있겠지만 나는 감독·코치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