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16

KIA 김도영 ‘찜’하러 온 오타니 에이전트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김도영(22)이 메이저리그(MLB)에 진출하려면 최소 4년은 더 기다려야 한다. 그런데도 그를 향한 빅리그의 관심은 벌써 ‘현재 진행형’이다. KIA 관계자는 13일 “미국 CAA스포츠 야구 부문 대표가 최근 팀 스프링캠프지인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 그레이트 볼파크를 방문해 김도영을 지켜보다 갔다”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가 말한 인물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의 대리인으로 잘 알려진 네즈 발레로다. 발레로는 2023년 말 오타니와 다저스의 10년 7억 달러(약 1조140억원) 계약을 성사시킨 슈퍼 에이전트다. 오타니가 2018년 MLB 첫 소속팀인 LA 에인절스와 계약할 때, “무조건 투타를 겸업한다”는 약속을 받아낸 것도 발레로였다. 발레로는 올 초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

야구 2025.02.15

“(김)도영이는 오타니처럼 공을 쪼갠다…마음만 먹으면 도루 80개 가능” KIA GG 유격수 ‘극찬’

“(김)도영이는 마음먹고 뛰면 도루 80개 이상 할 걸요?”KIA 타이거즈 수비왕이자 골든글러브 유격수 박찬호(30)가 봐도 김도영(22)은 미친 선수인 게 확실하다. 박찬호는 지난 13일 공개된 김태균 KBS N 스포츠 해설위원의 유튜브 채널 김태균[TK52]을 통해 후배 김도영을 극찬했다.박찬호는 KIA 선수들 중에서도 김도영과 가장 밀접한 관계다. 수비할 땐 바로 옆에 붙어있고, 공격할 때도 박찬호가 주로 리드오프, 김도영이 붙박이 3번 타자이니 거의 ‘세트’로 다닌다고 봐야 한다. 훈련할 때부터 붙어있는 시간이 길다. 그런 박찬호는 자연스럽게 김도영의 미친 운동능력을 ‘직관’하게 된다. 황성빈(롯데 자이언츠), 김지찬(삼성 라이온즈), 김도영의 스피드는 기본적으로 말이 안 된다고 했다. 박찬호 역..

야구 2025.01.15

후안 소토, 오타니의 7억 달러 계약 경신 예고

후안 소토(26)가 오타니 쇼헤이(30)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체결한 7억 달러(약 9천968억원)의 계약을 넘어서는 역대 최고액 계약을 체결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포스트는 소토가 뉴욕 양키스와 뉴욕 메츠로부터 각각 7억1천만에서 7억3천만 달러 수준의 제안을 받았다고 보도하며, 곧 기록적인 계약이 탄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욕포스트는 양키스, 메츠, 보스턴 레드삭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등 4개 구단이 소토에게 7억 달러 수준의 계약을 제시했다고 전하면서, 특히 양키스와 메츠가 제안액을 더욱 높였다고 밝혔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도 소토 영입에 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소토가 최고액을 제시한 구단과 계약할 것이라는 보장은 없다고 덧붙였다. 소토는 계약 조건 외에도 여러 요소..

야구 2024.12.08

오타니, 전 통역에 소송…'내 돈으로 산 야구 카드 돌려달라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 중인 일본의 야구 스타 오타니 쇼헤이(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자신의 전 통역인 미즈하라 잇페이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오타니는 미즈하라가 자신의 돈으로 구입한 야구 카드를 반환하라는 내용의 소송을 29일(한국시간) 제출했다.이번 사건은 미즈하라가 오타니의 은행 계좌에서 몰래 돈을 인출해 약 32만 5천 달러(약 4억 5천만 원) 상당의 야구 카드를 구입한 데서 시작됐다. 미즈하라는 오타니가 MLB에 진출한 2018년부터 그의 전담 통역으로 활동해왔으나, 지난해 3월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서울시리즈 동안 불법 도박과 절도 의혹으로 해고당했다.이후 미국 검찰의 조사에서 미즈하라는 오타니의 계좌에서 약 1천 700만 달러(약 232억 6천만 원)를 빼내 불..

야구 2024.11.29

다저스 감독, 오타니의 몸 상태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

미국프로야구(MLB) 월드시리즈(WS) 2차전에서 왼쪽 어깨 통증으로 교체된 오타니 쇼헤이(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3차전 선발 라인업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MLB닷컴과 AP통신 등 미국 언론은 28일(한국시간) 다저스가 오타니의 3차전 출전을 낙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저스는 뉴욕 양키스와의 월드시리즈 3차전을 한국시간으로 29일 오전 9시 8분에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치른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오타니가 3차전에 출전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는 어제보다 오늘 몸 상태가 좋아졌고, 내일은 더 좋아질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전했다. 이는 오타니의 건강 회복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 오타니는 27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시리즈 2차전에서 7회말 2루 도루..

야구 2024.10.28

쇼헤이 오타니에게 7억 달러는 "잘못된 평가" MLB 공식 지적… CEO도 놀란 예상 이상의 '이익'

오타니와의 계약이 저렴했나? MLB 공식 사이트 "결과적으로 그들은 잘못 판단했다"오타니 쇼헤이는 지난 오프 시즌에 10년 7억 달러(약 9200억원)의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에는 1년 내내 FA가 되는 오타니의 계약 금액에 대한 예측이 쏟아졌고 역사상 최고액인 7억 달러라는 계약에 세계가 놀랐다. 그로부터 1년이 지난 지금, 그 계약 금액이 "저렴하다"라고 말할 수 있을 만큼 역사적인 성적을 남겼다.MLB 공식 사이트의 아담 맥컬비 기자는 "미즈사와에서 차베스 라빈까지, 오타니의 임팩트는 여러 대륙에 걸쳐 있다"는 제목으로 기사를 발표했다. 다저스의 스탠 카스텐 CEO는 "그는 새로운 팬을 끌어왔다. 홈구장의 연령층을 변화시켰다. 우리는 상품과 일부 매장에서 제공하는 것을 변화시켰고, 이전에 하지 않..

야구 2024.10.21

오타니와 린도어, MVP 논쟁 다시 불붙다...MLB 전문가들의 의견 분분

오타니 쇼헤이와 린도어의 MVP 논쟁이 다시 뜨거워지고 있다. LA 다저스의 오타니는 전례 없는 '54홈런-59도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MVP의 유력한 후보로 떠오른 반면 뉴욕 메츠의 프란시스코 린도어는 포스트시즌에서의 눈부신 활약으로 급격한 반격을 시작했다. 한때 MVP 경쟁에서 완전히 탈락한 것으로 여겨졌던 린도어는 포스트시즌에 접어들면서 지지 세력이 다시 늘어나고 있다.현재까지의 활약을 돌아보면 2024년 내셔널리그 MVP는 오타니가 가장 유력하다고 할 수 있다. 그는 이번 시즌 54홈런과 130타점으로 리그 2관왕을 차지하며 '54-59'라는 금자탑을 세우고 다저스 이적 첫 해에 최고의 임팩트를 남겼다. 오타니의 활약은 팀을 지구 우승과 포스트시즌 진출로 이끌었다.하지만 내셔널리그 동부 지구의..

야구 2024.10.12

오타니, 포스트시즌에서 투수 역할 없이 타자로만 출전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포스트시즌에서 투수로 출전하지 않을 전망이다. 브랜던 고메스 다저스 단장은 3일(한국시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MLB닷컴 등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오타니의 역할은 이전과 다를 것이 없다"며 "오타니는 올해 포스트시즌에서 공을 던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고메스 단장은 오타니의 투구 훈련 과정에 대한 질문에 "현재는 예전처럼 경기 전과 휴식일에 불펜 투구를 하고 있다"며 "라이브 피칭은 현재 훈련 진척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타니는 2023 시즌에서 타자로는 타율 0.304, 44 홈런, 95타점을 기록했으며 투수로는 10승 5패와 평균자책점 3.14를 기록했다. 그는 정규..

야구 2024.10.03

저지와 오타니, 위대한 도전 마감…다양한 기록 남겼다

미국프로야구(MLB)에서 기록 행진을 이끌어온 에런 저지(뉴욕 양키스)와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각각의 위대한 도전을 마무리했다. 저지는 30일(한국시간)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정규리그 최종전에 출전하지 않고 벤치를 덥혔다. 이로써 저지는 메이저리그 전체 타자를 통틀어 가장 많은 58홈런과 최다 타점 144개를 기록하며 2024년을 마감했다.2022년에는 62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시즌 최다 홈런 기록(61개)을 61년 만에 경신했던 저지는 생애 두 번째로 60홈런 고지를 노렸으나 아쉽게도 이를 이루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지는 홈런 41개와 타점 109개를 올린 후안 소토와 함께 팀의 성과를 이끌며 아메리칸리그 최고 승률팀으로서의 자리를 확고히 했다. 저지는 자신의 시즌..

야구 2024.09.30

오타니 쇼헤이, 전대미문의 50-50 달성...2타석 연속 홈런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20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출전하여 2타석 연속 홈런을 치며 50호 홈런을 기록했다. 이는 2001년 쇼언 그린이 세운 구단 기록인 49홈런을 경신한 것이며 전례 없는 ‘50홈런 & 50도루(50-50)’를 달성한 것이다.오타니는 지난해 WBC에서 일본 대표팀을 우승으로 이끈 마이애미에서 2타석 연속 홈런을 쳤다. 7회 2사 3루 상황에서 5번째 타석에 들어선 오타니는 너클 커브를 왼쪽 관중석으로 보냈다. 타구 속도는 109.7마일(약 176.5킬로)이며 비거리 391피트(약 119.2미터), 각도는 27도에 달하는 홈런이었다. 오타니는 벤치로 돌아와 로버츠 감독과 포옹을 나눴고 원정임에도 불구하고 팬들은 모두 일어섰다. 오타니는 ..

야구 2024.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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