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13

오타니, 전 통역에 소송…'내 돈으로 산 야구 카드 돌려달라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 중인 일본의 야구 스타 오타니 쇼헤이(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자신의 전 통역인 미즈하라 잇페이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오타니는 미즈하라가 자신의 돈으로 구입한 야구 카드를 반환하라는 내용의 소송을 29일(한국시간) 제출했다.이번 사건은 미즈하라가 오타니의 은행 계좌에서 몰래 돈을 인출해 약 32만 5천 달러(약 4억 5천만 원) 상당의 야구 카드를 구입한 데서 시작됐다. 미즈하라는 오타니가 MLB에 진출한 2018년부터 그의 전담 통역으로 활동해왔으나, 지난해 3월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서울시리즈 동안 불법 도박과 절도 의혹으로 해고당했다.이후 미국 검찰의 조사에서 미즈하라는 오타니의 계좌에서 약 1천 700만 달러(약 232억 6천만 원)를 빼내 불..

야구 2024.11.29

다저스 감독, 오타니의 몸 상태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

미국프로야구(MLB) 월드시리즈(WS) 2차전에서 왼쪽 어깨 통증으로 교체된 오타니 쇼헤이(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3차전 선발 라인업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MLB닷컴과 AP통신 등 미국 언론은 28일(한국시간) 다저스가 오타니의 3차전 출전을 낙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저스는 뉴욕 양키스와의 월드시리즈 3차전을 한국시간으로 29일 오전 9시 8분에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치른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오타니가 3차전에 출전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는 어제보다 오늘 몸 상태가 좋아졌고, 내일은 더 좋아질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전했다. 이는 오타니의 건강 회복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 오타니는 27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시리즈 2차전에서 7회말 2루 도루..

야구 2024.10.28

쇼헤이 오타니에게 7억 달러는 "잘못된 평가" MLB 공식 지적… CEO도 놀란 예상 이상의 '이익'

오타니와의 계약이 저렴했나? MLB 공식 사이트 "결과적으로 그들은 잘못 판단했다"오타니 쇼헤이는 지난 오프 시즌에 10년 7억 달러(약 9200억원)의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에는 1년 내내 FA가 되는 오타니의 계약 금액에 대한 예측이 쏟아졌고 역사상 최고액인 7억 달러라는 계약에 세계가 놀랐다. 그로부터 1년이 지난 지금, 그 계약 금액이 "저렴하다"라고 말할 수 있을 만큼 역사적인 성적을 남겼다.MLB 공식 사이트의 아담 맥컬비 기자는 "미즈사와에서 차베스 라빈까지, 오타니의 임팩트는 여러 대륙에 걸쳐 있다"는 제목으로 기사를 발표했다. 다저스의 스탠 카스텐 CEO는 "그는 새로운 팬을 끌어왔다. 홈구장의 연령층을 변화시켰다. 우리는 상품과 일부 매장에서 제공하는 것을 변화시켰고, 이전에 하지 않..

야구 2024.10.21

오타니와 린도어, MVP 논쟁 다시 불붙다...MLB 전문가들의 의견 분분

오타니 쇼헤이와 린도어의 MVP 논쟁이 다시 뜨거워지고 있다. LA 다저스의 오타니는 전례 없는 '54홈런-59도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MVP의 유력한 후보로 떠오른 반면 뉴욕 메츠의 프란시스코 린도어는 포스트시즌에서의 눈부신 활약으로 급격한 반격을 시작했다. 한때 MVP 경쟁에서 완전히 탈락한 것으로 여겨졌던 린도어는 포스트시즌에 접어들면서 지지 세력이 다시 늘어나고 있다.현재까지의 활약을 돌아보면 2024년 내셔널리그 MVP는 오타니가 가장 유력하다고 할 수 있다. 그는 이번 시즌 54홈런과 130타점으로 리그 2관왕을 차지하며 '54-59'라는 금자탑을 세우고 다저스 이적 첫 해에 최고의 임팩트를 남겼다. 오타니의 활약은 팀을 지구 우승과 포스트시즌 진출로 이끌었다.하지만 내셔널리그 동부 지구의..

야구 2024.10.12

오타니, 포스트시즌에서 투수 역할 없이 타자로만 출전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포스트시즌에서 투수로 출전하지 않을 전망이다. 브랜던 고메스 다저스 단장은 3일(한국시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MLB닷컴 등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오타니의 역할은 이전과 다를 것이 없다"며 "오타니는 올해 포스트시즌에서 공을 던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고메스 단장은 오타니의 투구 훈련 과정에 대한 질문에 "현재는 예전처럼 경기 전과 휴식일에 불펜 투구를 하고 있다"며 "라이브 피칭은 현재 훈련 진척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타니는 2023 시즌에서 타자로는 타율 0.304, 44 홈런, 95타점을 기록했으며 투수로는 10승 5패와 평균자책점 3.14를 기록했다. 그는 정규..

야구 2024.10.03

저지와 오타니, 위대한 도전 마감…다양한 기록 남겼다

미국프로야구(MLB)에서 기록 행진을 이끌어온 에런 저지(뉴욕 양키스)와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각각의 위대한 도전을 마무리했다. 저지는 30일(한국시간)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정규리그 최종전에 출전하지 않고 벤치를 덥혔다. 이로써 저지는 메이저리그 전체 타자를 통틀어 가장 많은 58홈런과 최다 타점 144개를 기록하며 2024년을 마감했다.2022년에는 62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시즌 최다 홈런 기록(61개)을 61년 만에 경신했던 저지는 생애 두 번째로 60홈런 고지를 노렸으나 아쉽게도 이를 이루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지는 홈런 41개와 타점 109개를 올린 후안 소토와 함께 팀의 성과를 이끌며 아메리칸리그 최고 승률팀으로서의 자리를 확고히 했다. 저지는 자신의 시즌..

야구 2024.09.30

오타니 쇼헤이, 전대미문의 50-50 달성...2타석 연속 홈런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20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출전하여 2타석 연속 홈런을 치며 50호 홈런을 기록했다. 이는 2001년 쇼언 그린이 세운 구단 기록인 49홈런을 경신한 것이며 전례 없는 ‘50홈런 & 50도루(50-50)’를 달성한 것이다.오타니는 지난해 WBC에서 일본 대표팀을 우승으로 이끈 마이애미에서 2타석 연속 홈런을 쳤다. 7회 2사 3루 상황에서 5번째 타석에 들어선 오타니는 너클 커브를 왼쪽 관중석으로 보냈다. 타구 속도는 109.7마일(약 176.5킬로)이며 비거리 391피트(약 119.2미터), 각도는 27도에 달하는 홈런이었다. 오타니는 벤치로 돌아와 로버츠 감독과 포옹을 나눴고 원정임에도 불구하고 팬들은 모두 일어섰다. 오타니는 ..

야구 2024.09.20

MLB, 선발 투수 6이닝 의무화 논의...이도류 복귀를 노리는 오타니의 운명은?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16일(한국시간) MLB가 선발 투수가 최소 6회 이상 투구하는 것을 의무화하는 새로운 규칙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이 규칙은 100구 이상 던지거나 자책점이 4점 이상이거나 부상으로 인한 경우(부상자 명단에 등록해야 함)는 제외된다. 향후 논의를 거쳐 마이너리그에서 시험적으로 운영할 필요가 있으며, 도입까지는 수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에 투수로 복귀할 것으로 보이는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30)에게 미치는 영향은 불가피하다. 그는 부상을 당할 가능성도 있다.ESPN에 따르면, 선발 투수에게 최소 6이닝 투구를 의무화하는 이유는 "선발 투수의 존재감을 높이는 것 외에도 구속에 의존하지 않고 제구와 효율성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전환을 촉진하여 부상을 줄이기 ..

야구 2024.08.17

오타니, 확실한 MVP 선두주자...미국 공식 사이트 모의투표

미국 공식 사이트 MLB.com이 19일(한국시간) 올 시즌 네 번째 MVP 모의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모의투표에는 이 사이트의 41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했으며, 현재 성적뿐만 아니라 남은 시즌의 성적을 예상해 투표를 진행했다. 아메리칸 리그는 애런 저지(양키스)가 41명 중 38명, 내셔널 리그는 오타니 쇼헤이(다저스)가 41명 중 35명으로부터 1위 표를 획득. 압도적인 득표율로, 현재 시점에서는 각 리그의 명확한 선두주자가 되었다.아메리칸 리그는 홈런(34), 출루율(.433), 장타율(.679), OPS(1.112) 등 여러 부문에서 메이저 1위의 성적을 남기고 있는 저지가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1위가 되었다. 남은 1위 표(3표)는 거너 헨더슨(오리올스)이 획득해, 총 포인트에서도 2위에 랭..

야구 2024.07.20

MLB 2025시즌, 도쿄돔서 개막: 오타니 vs 이마나가, 일본 팬들 열광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가 내년 2025시즌을 일본 도쿄에서 화려하게 개막한다. MLB 사무국은 19일(한국시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시카고 컵스가 내년 3월 18일부터 이틀간 일본 도쿄돔에서 맞붙는 '도쿄 시리즈'로 2025시즌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MLB 정규시즌 개막전이 일본에서 열리는 여섯 번째 사례로, 이전에는 2000년 컵스와 뉴욕 메츠의 경기를 시작으로 2004년, 2008년, 2012년, 2019년에 도쿄돔에서 개막전이 열렸다.이번 도쿄 시리즈는 특히 일본 야구 팬들에게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일본 출신의 스타 선수들이 양 팀에 포진해 있기 때문이다.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는 지난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우승을 이끌며 일본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올해 다저스와 ..

야구 2024.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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