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분은 바로 故함흥철 님입니다. 그는 42경기에 국제 경기에 출전하여 58골을 실점하였으며, 1954년 스위스 월드컵 16개국 본선에 진출했지만 홍덕영이 주전이라 출전하지는 못했습니다. 홍덕영의 은퇴 이후 5, 60년대 대표팀의 골문을 책임졌는데 1956년 AFC 아시안컵과 1960년 AFC 아시안컵 우승 멤버이기도 했습니다. 이후 1964년 도쿄 올림픽 축구 16개국 본선에도 진출했으나 올림픽 3경기에서는 20 실점을 하면서 많이 고전했습니다. 올림픽을 마지막으로 국가대표 팀에서 은퇴했고 이세연이 수문장 자리를 물려받게 되었습니다. 선수 생활을 은퇴한 대한중석에서 곧바로 골키퍼 코치부터 시작해 1969년에는 조흥은행 축구단의 코치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당시 실업 축구의 특성상 감독직은 축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