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분은 바로~
캐넌 슈터 황보관 님입니다~!
일본 J리그 팀 오이타 트리니타의 코치, 감독을 거쳐 오이타 구단의 부사장 및 이사를 맡았고 2010년부터 오이타의 감독직을 다시 맡게 되었습니다. 2011년 K리그 팀 FC 서울의 감독을 맡아 국내 무대에 복귀했으나 성적 부진으로 117일 만에 사임하고 최용수에게 감독직을 넘겼습니다. 사임한 후 대한축구협회로 옮겨 기술교육국장을 맡았고 이회택의 후임으로 기술위원장이 되었습니다. 본관은 영천 황보씨입니다.
대구침산초등학교
계성중학교
계성고등학교→서울체육고등학교
서울대학교
경상북도 대구에서 태어나 대구침산초등학교, 계성중학교를 졸업하고 계성고등학교에 입학했으나, 축구부가 해체되어 서울체육고등학교로 전학을 갔습니다.
서울체육고등학교, 서울대학교를 졸업하였습니다. A매치에서 종종 캐넌슛으로 골로 기록하여 '캐넌 슈터'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1988년 하계 올림픽 유도 금메달리스트인 김재엽과는 계성고등학교를 같이 다닌 사이입니다.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1988년 유공 코끼리에서 데뷔했습니다. 1988년 5월 21일 대우 로얄즈와의 경기에서 K리그 데뷔골을 기록했습니다. 1988시즌 7골 5도움을 올렸으며 그 해 K리그 신인상을 받았습니다. 1994년 8월 6일 전북 버팔로와의 경기에서 K리그 통산 7번째로 20-20클럽에 가입하였습니다. 1995년 일본의 오이타 트리니타로 이적하여 1996년 팀의 1부 리그로의 승격에 공헌하는 등 중심 선수로 활약하며 성공적인 선수 생활을 하였습니다. 1998년 시즌 중 은퇴하였습니다.
1988년 12월 11일, 1988년 AFC 아시안컵 이란전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1990년 FIFA 월드컵, 1988년 AFC 아시안컵 등의 많은 대회에서 뛰었고, A매치 36경기에서 10골을 넣었습니다.
3전 전패로 탈락했던 이탈리아 월드컵에서 예선 2차전 스페인전에서 안도니 수비사레타를 꼼짝 못하게 하는 시속 114 km/h 캐넌슛을 넣어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이 득점은 이탈리아 월드컵에서 한국이 기록했던 유일한 득점이었습니다.
은퇴 후 그는 지도자보다는 구단 경영자, 행정가로 더 두각을 드러냈습니다. 1998년 은퇴한 후, AFC에서 주관하는 'C,B,A 코스' 및 '프로페셔널 지도자 코스'를 이수하였습니다. 1999년 U-20 대표팀 트레이너를 맡은 뒤, 오이타 트리니타에서 코치로 활동하였습니다. 2001년 오이타 트리니타 유스 팀 감독으로 자리를 옮겼고, 지도력을 인정받아 2004년 오이타 트리니타의 수석 코치로 활동하였습니다. 2005년 요한 베르거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사임하자, 오이타 트리니타 감독으로 승격하였습니다. 감독 취임 뒤, 경상남도 통영시에서 열린 통영컵에 참가하여 데뷔전을 치러 우승을 차지하여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으나, 성적 부진으로 9개월 만에 해임되었습니다. 이후 오이타 트리니타 유소년 육성부장을 거쳐, 오이타 트리니타 부사장 및 이사에 올랐습니다. 2008년 팀이 J리그 컵에서 우승하자, 우승컵을 갖고 한국을 방문하였습니다. 또한 일본문리대학 축구부의 테크니컬 디렉터도 맡았습니다. 오이타가 2009년 경영난 속에 2부 리그로 강등된 후, 이듬해 감독직에 복귀하였습니다. 그러나 2부 리그에서도 15위에 그치자 사임하였습니다.
이후 2010년 12월 28일 넬루 빙가다 감독의 후임으로 FC 서울의 감독직을 맡았으나, 2011년 4월 26일 리그에서 1승 3무 3패라는 초라한 성적을 거둔 후 최용수에게 사령탑을 넘기고 사임했습니다.
사임 후 대한축구협회의 기술교육국장으로 부름을 받아 행정가의 길을 걷게 되었고, 2011년 11월 9일 이회택의 후임으로 기술위원장이 되었다. 브라질 월드컵 이후에는 이용수에게 기술위원장을 넘기고 현재는 기술교육실장으로 있는데 2017년 9월 14일 대한축구협회 공금 횡령 혐의로 입건되기도 했습니다.
클럽 경력
1988년 ~ 1995년 유공 코끼리
1995년 ~ 1997년 일본 오이타 트리니티
국가대표팀 경력
1988년 AFC 아시안컵 대표
1990년 FIFA 월드컵 대표
지도자 경력
1999년 일본 오이타 트리니타 코치
2000년 ~ 2003년 일본 오이타 트리니타 U-18 감독
2004년 일본 오이타 트리니타 코치
2005년 일본 오이타 트리니타 감독
2010년 일본 오이타 트리니타 감독
2011년 FC 서울 감독
클럽
유공 코끼리
K리그 1989 우승 / 1994 준우승
1994 리그컵 우승
국가대표팀
1988년 AFC 아시안컵 준우승
개인
1988년 K리그 신인선수상 / 베스트 11
1994년 K리그 베스트 11
2008년 3월 25일 슈에이샤에서 발매된 비즈니스 점프의 증간지 <BJ혼> 에서 연재되는 '오이타 트리니타 이야기・제로부터 스타트'가 오이타 트리니타 설립에 분주하였던 前 자치성 동료 미조하타 히로시와 황보관의 교류를 그리고 있습니다.
2009년에는 오이타 트리니타 구단의 부사장으로 재직하면서 J리그에서 주관하는 제너럴 매니저 교육을 한국인으로는 처음 이수하였습니다.
이상 황보관 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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