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 KIA팬을 가장 웃게 하는 선수 중 하나는 김도영(21)이다.경기를 보던 한 팬이 스케치북에 쓴 ‘도영아 니땀시 살어야(너 때문에 산다)’라는 문구가 중계 화면에 공개되면서 화제가 됐는데, 그 문구가 팬들의 심정을 그대로 대변하고 있다.이범호 KIA 감독도 팬들의 심정을 십분 이해한다. 이범호 감독은 지난 25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를 앞두고 김도영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김도영은 지난 23일 한화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류현진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쏘아 올리며 20 홈런-20 도루 기록을 달성했다이제 김도영이 30홈런-30도루를 달성할 수 있을지 여부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진다. 이범호 KIA 감독은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 이유로 “20-20을 달성했기 때문에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