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비는 고비인데, 이번 서울 3연전이 끝이 되겠어요?”2위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은 최근 취재진에 1위 KIA 타이거즈 추격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아직 시즌을 포기한 팀이 없어서 1위 추격의 난이도가 높다면서도 3~4경기 차를 유지하고, 맞대결서 좋은 성적을 내면 대역전 1위가 가능하다고 했다. 2019년 SK 와이번스 사령탑 시절 두산 베어스에 9경기 차를 지키지 못하고 2위로 미끄러진 아픈 과거까지 스스럼없이 꺼냈다.KIA와 LG는 14일 나란히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 대전 한화 이글스전서 패배했다. 두 팀 모두 주중 원정 3연전서 1승 1패를 기록 중이다. 두 팀은 여전히 4경기 격차. KIA는 32경기, LG는 34경기 남았다. 16~18일 잠실 맞대결 결과로 상위권 판도가 확 바뀔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