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호 감독 15

‘김도영 30-30’ 장담한 꽃감독 “매주 한 방씩만 치면…”

올시즌 KIA팬을 가장 웃게 하는 선수 중 하나는 김도영(21)이다.경기를 보던 한 팬이 스케치북에 쓴 ‘도영아 니땀시 살어야(너 때문에 산다)’라는 문구가 중계 화면에 공개되면서 화제가 됐는데, 그 문구가 팬들의 심정을 그대로 대변하고 있다.이범호 KIA 감독도 팬들의 심정을 십분 이해한다. 이범호 감독은 지난 25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를 앞두고 김도영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김도영은 지난 23일 한화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류현진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쏘아 올리며 20 홈런-20 도루 기록을 달성했다이제 김도영이 30홈런-30도루를 달성할 수 있을지 여부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진다. 이범호 KIA 감독은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 이유로 “20-20을 달성했기 때문에 3..

야구 2024.06.27

테스형→리틀 이종범→타격장인→나스타→KIA 베스트 타순 찾았다→류현진+바리아, ML 100승 듀오 ‘대충돌’[MD광주]

“선발 두 명이 메이저리그 출신이라서 부담스럽기는 해요.”기대를 모은 류현진(한화 이글스)과 양현종(KIA 타이거즈)의 맞대결은 열리지 않는다. 대신 메이저리그에서 100승을 합작한 두 명의 투수가 KIA 강타선을 상대한다. 23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KIA와 한화의 더블헤더 최대의 관전포인트다.한화는 23일 KIA와의 광주 더블헤더 1~2차전에 류현진과 하이메 바리아를 내세운다. 류현진은 최근 6경기서 3승 평균자책점 0.73으로 초상승세를 탔다. 새 외국인투수 바리아는 3경기서 2승 평균자책점 1.69로 완벽하게 적응했다.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LA 다저스,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78승을 따낸 베테랑이다. 바리아도 2018년 LA 에인절스 시절 10승을 포함해 2023 시즌까지 22승을 따..

야구 2024.06.23

“송진우 선배님도 45세까지 했으니까” KIA 타격장인도 44세까지 하자…꽃범호는 이것이 부럽다[MD인천]

“지명타자를 하면 한 3년은 더 할 수 있지 않을까요?”KIA 타이거즈 최형우(41)는 1982년생 현역 최고참 3총사(42, SSG 랜더스 추신수, 한화 이글스 김강민, 삼성 라이온즈 오승환)보다 1살 어리다. 몇 안 되는 40대 현역 선수다. 그런데 2021년과 2022년 슬럼프를 딛고 작년부터 전성기 못지않은 기량을 선보인다.작년과 올해 두산 베어스 이승엽 감독이 가진 통산 최다타점, 최다 2루타, 최다 루타 타이틀을 차례로 빼앗았다. 본인은 자신의 한 경기 최다타점도 제대로 몰랐을 정도로 기록에 관심 없지만, 지금 경기력, 몸 상태를 보면 또 자신이 모르는 뭔가의 기록을 쓸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좋다. KIA와 올 시즌을 앞두고 1+1년 22억원 계약을 체결했다. 이변이 없는 한 2..

야구 2024.06.14

이범호 감독 ‘나성범 3루타 금지령’ 해제 선언···“의지 때문에 다칠까봐, 이젠 맡기기로”[스경X현장]

‘3루타 금지령’을 어긴 나성범(35·KIA)의 승부욕이 KIA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범호 KIA 감독은 “이제는 선수 본인에게 맡기겠다”라고 말했다.나성범은 지난 9일 잠실 두산전에서 1회초 2타점 3루타를 쳤다. 2회 초에도 1사 2루에서 적시타를 쳐 1타점을 더했다.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KIA는 이날 8-2로 크게 이겼다. 나성범의 3루타는 지난해 8월 24일 KT와의 경기 이후 291일 만이었다.나성범은 9일 경기 후 “감독님으로부터 ‘3루타 금지령’을 받았었다”고 말했다. 그는 “감독님께서 ‘올해 3루타를 칠 생각은 말라. 무조건 2루에서 멈춰야 한다’고 말씀하셨고, 사실 나도 오늘 1회에 2루에서 멈출 생각이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나성범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3루까지 달렸다.나성범은 지난..

야구 2024.06.12

KIA 김도영 괴력의 176km도 10홈런도 해법은 ‘탈출 50-75’…이래서 제2의 이종범이다[MD고척]

“턴을 반 밖에 안 했다. 그러면 스윙이 75%밖에 안 된다.”KIA 타이거즈 김도영(21)이 데뷔 3년 만에 10 홈런 고지를 밟았다. KBO리그 최초의 월간 10 홈런-10 도루(11 도루)를 달성했다. 구단 월간 최다홈런 공동 2위에 오르기도 했다. 아울러 12경기 연속득점 등 최근 방망이에 불을 뿜는다.김도영은 월간 최다홈런(15홈런, 2010년 8월 김상현)에 도전한다. 그리고 1홈런만 보태면 구단 월간 최다홈런 단독 2위가 된다. 사상 첫 월간 10 홈런-10 도루 역시 최근 가장 근접한 사례가 2017년 8월 손아섭(당시 롯데, 9홈런 10 도루)이었다. 그에 앞서 지난 23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서 만들어낸 타구속도 176km짜리 좌월 솔로포가 큰 화제가 됐다. 비거리 130m였지만, 돔구..

야구 2024.04.26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