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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효 감독 “ACLE 8강 오르고자 한다”…광주, 日 비셀 고베와 16강 맞대결

K리그의 자존심 광주FC가 비셀 고베를 상대로 새로운 역사에 도전한다.지난 19일(수) 2024~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동아시아 리그 스테이지 경기가 모두 종료된 가운데, 광주의 16강 상대는 일본 J리그의 비셀 고베로 확정됐다.광주는 고베를 상대로 내달 5일(수) 19시 일본 미사키공원경기장에서 1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 후, 12일(수) 19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2차전 홈 경기를 갖는다.광주는 이미 구단 창단 이래 첫 ACLE 출전에서 16강 진출이란 대업을 이룩했다. 하지만 이정효 감독을 필두로 한 선수단은 만족하지 않고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광주는 당초 5위로 16강에 진출하며 조호르 다룰 탁짐과의 경기가 유력했으나, ACLE에서 기권한 산둥 타이산이 치..

축구 2025.02.22

“동점골 세리머니 보며 너무 화났다” 이정효 감독 말에 오후성 “정신 차리고 더 집중하겠다” [MK광주]

2월 18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25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A조(동아시아 지역) 8차전(최종전) 광주 FC와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의 경기. 광주는 경기에 앞서 이정효 감독이 예고한 대로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그래서였을까. 광주는 전반전에만 2실점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광주는 포기하지 않았다. 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오후성이 후반에만 멀티골을 쏘아 올렸다. 오후성의 활약에 힘입은 광주는 홈 부리람전 패배 위기에서 벗어났다.오후성은 웃지 못했다.오후성은 “우리가 준비한 게 있었지만 전반전엔 하나도 보여주지 못했다”며 “솔직히 팬들에게 죄송한 경기력을 보인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오후성은 이어 다음과 같은 말을 전했다. “이정효 감독..

축구 2025.02.21

‘작심 발언’ 쏟아낸 이정효 감독 “투자하는 팀들이 16강 올랐어야 한다”···“팬들에게 ‘미안하다’ 못할 정도로 부끄러워” [MK인터뷰]

광주 FC 이정효 감독이 한국 축구계가 한 번쯤 고민해 봐야 할 화두를 여럿 던졌다.광주는 2월 18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25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8차전(최종전)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와의 맞대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광주는 부리람전 결과와 관계없이 올 시즌 ACLE 16강 진출을 확정한 상태였다.이 감독은 부리람전에 로테이션을 가동했다.광주는 전반전에만 2골을 헌납하며 끌려갔다. 하지만, 이 감독의 전술 변화로 후반전엔 부리람을 압도했다. 광주는 오후성이 후반전에 멀티골을 기록하면서 극적인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이 감독은 이날 경기 결과에 만족하지 않았다. 추운 날씨 경기장을 찾아준 팬들에게 역전승을 안기지 못한 것에 미..

축구 2025.02.20

스트라이커가 없다? 이정효 감독 “배부른 소리 하시는 것 같다”···“어떻게든 골을 넣게 만드는 게 지도자의 역할” [MK광주]

광주 FC가 로테이션을 가동한다.광주는 2월 18일 오후 7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2024-25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8차전(최종전)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와의 맞대결을 벌인다. 광주는 올 시즌 ACLE 7경기에서 4승 1무 2패(승점 13점)를 기록하고 있다. 광주는 동아시아에서 ACLE 리그 스테이지에 참가 중인 12개 팀 가운데 4위를 기록 중이다. 광주는 부리람전 결과와 관계없이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한국 팀 가운데 올 시즌 ACLE 16강 진출을 확정한 건 광주뿐이다. 부리람전을 앞둔 이정효 감독의 얘기다.Q. ACLE 최종전을 치른다.잘 준비했다. 선수들과 미팅하고 경기장에 나가서 부리람전 최종 훈련까지 마쳤다. 선수들이 잘 준비한 듯하..

축구 2025.02.19

노인 아닌 어른 꿈꾸는 이정효, 여유까지 장착한 ‘매력남’으로…‘광주 매직’ 시즌2가 온다

넘치는 열정이 때로는 거칠게 느껴진다. 걸러지지 않은 원색적 표현을 내뱉어 오해도 산다. 그러나 이정효 광주FC 감독은 충분히 합리적이며 속 깊은 사람이다. 차가운 이미지와 달리 광주 선수들에게 그는 ‘욕받이’다. 불만이 있으면 언제든 감독실 문을 박차고 들어가 대화를 요구할 수 있고, 필요(?)하면 한바탕 고함을 내질러도 된다. 대화 주제 역시 다양하다. 경기와 훈련 상황은 물론 피치 밖 이야기일 때도 있다. 이처럼 활발한 스킨십에서 나온 ‘합리적 요구’를 이 감독이 마다한 적은 없다. 최대한 받아들이고 반영하는 편이다. ‘정말 아니다’고 싶을 때만 타협점을 찾아간다. “(선수들로부터) 존중과 존경 대신 신뢰를 얻고 싶다”는 게 이 감독의 생각이다. 외부에선 광주의 호성적과 선수들의 폭풍성장에 놀라워하..

축구 2025.02.08

거스 포옛 향한 '4년차' 이정효 감독의 '꿀팁' 대방출! "광주 말고 이 팀들을 이겨야 우승에 가까워요" [MD현장]

이정효 광주 FC 감독이 거스 포옛 전북 현대 감독에게 따끔한 충고를 건넸다.프로축구연맹은 2024-2025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AFC 챔피언스리그2(ACL2) 재개를 앞두고 5일 축구회관에서 ‘2024-25 ACL 참가 K리그 4개팀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미디어데이에는 2024-2025시즌 ACL 무대에서 활약 중인 울산 HD, 포항 스틸러스, 광주, 전북이 참가했다. 울산은 김판곤 감독과 김영권, 포항은 박태하 감독과 전민광, 광주는 이정효 감독과 이민기, 전북은 포옛 감독과 박진섭이 참석했다. 감독들은 2025시즌을 앞두고 출사표를 던졌다. 김판곤 감독은 울산의 리그 4연패를 약속했고, 박태하 감독은 포항의 코리아컵 3연패를 목표로 삼았다. 이정효 ..

축구 2025.02.07

핵심 이탈에도 굴하지 않는 ‘이정효호 2기’…유럽무대 경험 쌓은 3총사 주목!

광주FC가 유럽무대에서 경험을 쌓은 선수들을 중심으로 팀을 재편한다. 주축 선수들의 이탈에 따른 우려감을 지울 수 있을지 궁금하다. 지난 시즌 광주 유니폼을 입은 최경록(30)은 독일 장크트파울리, 카를스루에 등에서 뛰었다. 10년의 해외생활을 마치고 지난해 광주에 입단해 아주대 시절 스승인 이정효 감독과 재회했다. 2선 공격수와 중앙 미드필더를 겸하는 전천후 옵션인 그는 지난 시즌 K리그1 34경기(3골·2도움)에 출전하며 국내무대 신고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올해 어깨가 더 무거워졌다. 광주의 주전 중원 듀오 정호연과 박태준이 각각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미네소타 유나이티드 이적과 4월 군 입대로 빠지기 때문이다. 이 감독은 전력의 핵이었던 둘을 제외하고 새 판을 짜야 한다. ‘이정효호 2기’에..

축구 2025.02.04

'광주 잔류' 이정효, 2025년이 진짜 시험대인 이유

[K리그1] 선수 이탈, 재정 어려움으로 위기... 지도력 발휘할 수 있을까 이정효 감독이 이적설에 마침표를 찍고 광주FC에 잔류했다.지난 24일 광주 FC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정효 감독과 2025 시즌 연봉 협상을 마무리 짓고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라고 발표했다. 이어 "광주는 이정효 감독 거취 관련 루머로 인한 어수선한 분위기를 바로 잡고 다가오는 2025시즌과 남은 ACLE 경기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2025 시즌에도 광주와의 동행이 확정됨에 따라 이정효 감독은 4년 연속으로 팀을 이끌게 됐다"라고 했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 최대 화두는 감독들의 이동이었다. 사상 첫 K리그2로 강등된 인천 유나이티드와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간신히 생존한 전북 현대가 새로운 사령탑을 찾았기..

축구 2024.12.27

기묘한 선택을 한 윤정환과 이정효

기묘하다. 2024 K리그1 올해의 감독상으로 대한민국 축구 최고 감독으로 인정받은 윤정환 감독이 자신이 지도한 준우승팀 강원 FC를 떠나 2부인 K리그 2로 강등된 인천 유나이티드 지휘봉을 잡았다.그리고 무성한 이적설이 돌던 광주FC 이정효 감독이 결국 전북 현대로 가지 않고 광주에 남을 것으로 보인다.굳이 더 나은 조건이 아님에도 더 상황이 좋지 않은 팀으로 가거나 남는 이상한 선택을 한 두 감독이다. 인천은 22일 윤정환 감독 선임을 공식발표했다.윤정환 감독은 얼마전 있었던 K리그 시상식에서 올해의 감독상을 받으며 한국 최고 감독으로 인정받았다. 이미 일본 J리그에서도 올해의 감독상을 받은바 있기에 사상 최초의 K리그-J리그에서 모두 올해의 감독상을 받은 인물이 됐다. 지난 시즌 강등권에 있던 강원..

축구 2024.12.25

[if.column] ‘ACLE 2위’ 광주, ‘흑→백’ 정효볼로 보는 감독의 중요성

“그냥 미친놈처럼 축구에 미쳐야 해.” 광주 FC 이정효 감독을 대표할 수 있는 멘트다. 이정효 감독은 K리그에서 가장 세련된 축구를 구사하는 감독이면서도 선수들에게 불같이 화를 내는 카리스마를 지니기도 했다. 어찌 보면 괴상할 정도다. 하지만 이러한 ‘특이함’이 ‘특별함’으로 작용 중이다.‘이정효와 아이들’은 지난 시즌 승격 첫해 만에 K리그1 3위를 차지하더니 이번에는 아시아 무대를 호령하고 있다. 2024-25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동아시아 지역 리그 스테이지에서 4승 1무 1패로 무려 ‘2위’에 올라있다. 한편 ACLE에 동반 참여 중인 포항 스틸러스와 울산 HD는 각각 5위와 12위에 위치해 있다. 특히 이번 시즌 리그 3연패를 달성한 울산은 ACLE 전 경..

축구 2024.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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