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효 27

[공식발표] '이정효vs김판곤' 사제지간 맞대결 성사... 코리아컵 4강 대진 확정

대한축구협회(KFA) 코리아컵 4강 대진이 완성됐다. KFA는 5일 축구회관에서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준결승전 대진추첨을 진행했다. 4강에 오른 광주 FC 이정효 감독과 정호연, 제주유나이티드의 김학범 감독과 임채민, 울산 HD의 김판곤 감독과 김기희, 포항스틸러스의 박태하 감독과 이호재가 추첨식에 참석했다.추첨 결과 제주 대 포항, 광주 대 울산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제주와 포항은 1차전을 제주 홈에서, 2차전을 포항 홈에서 갖는다. 광주도 홈에서 울산과 맞붙은 뒤 2차전에서 원정을 떠난다. 1차전은 8월 21일, 2차전은 8월 28일로 예정됐다.김학범 감독은 "포항은 워낙 좋은 감독, 선수가 있다. K리그 선두권이다. 포항에 패배한 경험도 있는데, 그 경험을 삼아서 어떻게든 이겨보겠다"라고 ..

축구 2024.08.06

3분의1예산으로 홍명보 상대 4연승… 이정효가 더 뛰어난거 아닌가

2023년 K리그 연봉자료에 따르면 광주 FC는 팀연봉 59억원으로 K리그1 최하위, 울산 HD는 팀연봉 183억원으로 전체 2위. 광주의 예산은 울산에 비해 줄여도 3분의 1의 예산.그럼에도 광주는 울산을 상대로 무려 4연승을 기록중이다.최고 감독이 가야할 국가대표팀 감독 자리에 더 적은 예산으로 압도적 맞대결 성적에, K리그에서도 인상적인 능력을 보여주고 있는 광주 이정효 감독이 차라리 더 맞는게 아닐까. 울산은 10일 오후 7시 30분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22라운드 광주 FC와의 홈경기에서 0-1로 패했다.광주가 또 이긴 것이다. 광주는 울산을 맞상대로 무려 4연승을 달리게 됐다. 더 정확히 말하면 광주 이정효 감독이 울산 홍명보 감독을 4연승인 것이다.앞서 언급..

축구 2024.07.11

[K리그1 라이브] 3달 만에 골! '부활' 가브리엘 "나와 닮은 이정효 감독님, 참 좋은 사람"

"이정효 감독은 나와 닮았다."광주 FC는 30일 오후 7시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20라운드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에 2-1로 이겼다. 광주는 연패 탈출을 하며 7위에 올랐다. 제주는 8위가 됐다.가브리엘이 역전골을 넣었다. 우측 윙어로 나선 가브리엘은 피지컬을 앞세워 제주 수비를 괴롭혔고 저돌적인 돌파 능력을 과시했다. 1-1 상황에서 김진호 크로스를 득점으로 연결하면서 2-1을 만들었다. 가브리엘은 4월 3일 인천 유나이티드전 이후 약 3개월 만에 골을 터트렸다.그동안 도움은 있었지만 골은 없었다. 초반에 비해 영향력도 적어졌다는 평가와 함께 출전시간도 줄어들었다. 가브리엘은 오랜만에 득점 세리머니를 하며 부활을 알렸다. 경기는 광주의 2-1 승리 종료됐다. 가브리엘은 ..

축구 2024.07.02

[인사이트] '열혈 감독' 이정효, 리더로서의 고군분투와 그 방식에 대한 고찰

"새벽까지 하는 나의 노력이 우리 선수들에게 과분한 것 같다."이정효 광주 FC 감독은 25일 오후 7시 30분 수원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1부) 2024 19라운드 광주-수원 FC전이 끝나고 기자회견장에서 격정을 토로했다. 광주는 볼 점유율은 6대4 정도로 우세했지만 마무리가 부족했고, 정승원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0-1로 패했다. 엇비슷한 레벨의 팀간 대결. 광주는 중상위권으로 올라갈 절호의 기회를 놓쳤다. 이 감독도 아쉽기는 마찬가지. 그는 경기 후 "광주 원정 팬들이 많이 와주셨는데, 응원이 과분할 정도로 '의미 없는 축구'였다. 나뿐만 아니라 우리 선수들도 거품이 많이 껴있다. 지난해 3위는 기적이었음을 우리 모두가 알아야 하고 팬분들도 내려 놓으셨음 좋겠다. 다시는 우리가 3위를..

축구 2024.06.27

이정효는 이정효, 벌써 지난해 총득점 넘은 5연승의 강원 [K리그1 형세]

광주 FC의 이정효는 역시 이정효였다. 충격의 6연패로 최하위까지 추락하자 '위기', '거품' 등의 비판을 받았지만 귀신같이 살아나 파이널A 순위권인 6위에 들었다.지난해 38경기에서 고작 30득점을 했던 강원 FC는 17 경기만에 지난해 득점을 넘어선 32 득점을 기록하며 5연승으로 이제 1위 울산 현대와 승점 1점 차까지 추격하게 됐다. 16일 경기를 끝으로 하나원큐 K리그1 2024 17라운드까지 진행됐다.17라운드까지 눈에 띄는 팀은 바로 광주FC와 강원 FC다.2022 시즌 K리그 2에서 2위와 무려 승점 12점 차라는 압도적인 우승을 차지하며 승격한 광주는 '강등 후보 1순위'라는 전문가들의 예상을 비웃듯 2023 시즌 놀라운 K리그1 3위를 차지했다. 이정효 감독은 단숨에 '명장'으로 칭송받..

축구 2024.06.17

이정효 감독도 대만족... 'K-홀란'의 파격 변신, 공격수→센터백 이동한 광주 허율

'K-홀란' 광주FC 허율(23)의 파격 변신이 합격점을 받았다. 이정효(49) 광주 감독도 만족감을 드러냈다.23세 이하 대표팀에 뽑힐 정도로 큰 주목을 받았던 '대형 공격수' 허율, 신장 192cm에 달하는 좋은 체격에 스피드와 좋은 슈팅력까지 갖췄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에서 뛰는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과 비슷한 점이 많아 'K-홀란'이라는 별명도 갖췄다. 하지만 허율은 올 시즌 공격수가 아닌 센터백으로 뛰고 있다. 이정효 감독의 과감한 시도였다. 공격수보다는 수비수로 성장하는 것이 허율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오히려 이정효 감독은 허율의 포지션 변경이 다소 늦게 이뤄졌다고 아쉬워할 정도였다. 이정효 감독은 지난 25일 인천유나이티드전에 앞서 허율에 센터백..

축구 2024.05.27

이정효를 불안에 떨게 하는 성장세...'팔방미인' 선수 되어가는 정호연

"(정)호연이가 잘해서 기분이 좋다. 그런데 큰일이다. 어디까지 갈지 몰라서 불안하기도 하다."15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울산 HD를 2-1로 격파한 광주 FC 이정효 감독이 경기 후 '애제자' 정호연에 대해 남긴 코멘트다. 울산전에 선발 출전한 정호연은 전반전에는 최경록과 중원에서 호흡을 맞췄고, 후반전에는 박태준과 함께 뛰며 그의 선제골을 도왔다. 추가골의 주인공 이강현이 투입된 뒤에는 엄지성과 함께 최전방에서 투톱을 이뤄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다.이정효 감독의 '정효볼'을 완벽하게 이해하는 모범생 정호연은 이제 우등생이 됐다. 정호연은 현재 광주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선수, 대체불가 자원이다. 정호연은 이번 시즌 가브리엘과 함께 유이하게 광주에서 전경기(12경기)를 소화했다. 다른 점이 있다면 교체..

축구 2024.05.18

2연승 후 6연패 충격, 그리고 다시 2연승 광주 이정효호…위기 극복하고 ‘윗물’ 향한다

위기를 극복한 광주 FC가 3연승에 도전한다.광주는 11일 오후 7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대구 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12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광주는 지난해 K리그1 3위에 오르며 돌풍을 일으켰다. 이번시즌에도 개막 후 2연승으로 2023년의 기세를 이어가는 듯했다. 개막전에서는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FC서울을 무너뜨렸다. 3라운드부터 예상 밖 연패가 시작됐다. 포항 스틸러스전을 시작으로 대구, 인천 유나이티드, 김천 상무, 전북 현대, 그리고 수원 FC를 만나 모두 패했다. 그 사이 최하위에 머물렀다. 최대 위기에 몰린 광주는 제주 유나이티드와 10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과 11라운드를 모두 이겼다. 특히 6연패 기간 12실점으로 수비가 크게 흔들렸던 광주는 두 경기에서는 1실점씩만 ..

축구 2024.05.10

[b11 현장] 광주 이정효 감독, "성적보다 외적으로 스트레스 더 받아…날 새서 축구 집중"

광주 FC 이정효 감독이 축구 외적으로 받는 스트레스를 벗어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한다고 전했다. 6일 김천 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6라운드 김천 상무-광주 FC전이 열린다. 김천은 3승 2패, 승점 9로 리그 3위다. 2연승으로 시즌을 시작한 광주는 이후 내리 3연패로 승점 6, 7위다. 감독 커리어 첫 3연패다. 이정효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을 만나 "성적에 대한 스트레스보다 다른 외적인 부분이 많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축구만 하고 싶다. 잡생각이 들지 않게끔 날을 새더라도 축구에만 몰입하려고 한다"라고 했다. 이정효 감독은 최근 광주 프론트를 두고 광주시장과 노동일 광주 FC 대표에게 전해져야 할 사항들이 구단 선에서 잘리고 있다면서 변화를 촉구한 바 있다. 직전 인천전에서는 서포터석에서..

축구 2024.04.06

[뽈터뷰] 이정효 ③ '맨시티 대 광주 친선경기 섭외 올 때까지 발전한다'

이정효 광주 FC 감독은 인터뷰 초반(①편)에 국내에는 참고할 만한 팀이 없어 어쩔 수 없이 해외팀의 영상을 전술 교육자료로 삼는다고 말했다. 가장 많이 참고하는 팀은 맨체스터시티, 아스널, 브라이턴앤드호브앨비언이다. 이 감독은 이들의 축구를 참고하는데서 그치지 않는다. 그들이 한국에 온다면 직접 광주 선수들을 이끌고 맞붙는 상상을 한다. 현실성은 얼마나 될까? 참고할만한 사실은, 광주 지휘봉을 잡은 뒤 이 감독이 말한 목표는 하나하나 현실이 되어간다는 것이다. ▲ 내가 자켓을 집어던지는 이유 Q 내려선 팀을 어떻게 상대해야 하는지 끝없는 고민을 밝히신 바 있는데요. 원래 광주 선수가 움직이면서 상대가 딸려 나오게 하고, 다른 광주 선수가 그 공간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교란하고 무너뜨리는 경기를 많이 봐 ..

축구 2024.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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