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첫 ASL 4강 진출에 성공했던 정영재가 기세를 몰아 결승 진출에도 성공했다. 정영재가 18일 서울시 송파구 비타 500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진행된 ASL 시즌 15 4강 2경기에서 조일장을 4 대 3으로 제압했다. 1, 2세트를 연달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한 정영재는 특유의 공격적인 플레이를 기반으로 침착하게 경기를 운영했고 결국 7세트 승리를 따내며 결승 무대를 확정 지었다. 이로써 ASL 시즌 15의 결승전은 정영재와 박성균의 테란 대 테란전으로 결정됐다. 생애 첫 개인 리그 결승 진출을 노리던 정영재는 불안하게 4강전을 시작했다. 힘 싸움에서 밀리며 '실피드 3'에서 열린 1세트를 내준 정영재는 '신 단장의 능선'에서 펼쳐진 2세트에서도 힘을 쓰지 못했다. 상대 뮤탈리스크에게 공중을 장악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