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LCK 스프링과 서머서 우승,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서는 8강을 함께했던 탑 라이너 '칸' 김동하를 떠나보낸 T1은 탑 플레이어 선수 영입 대신 '로치' 김강희를 영입하는 데 그쳤다. 하지만 2군에서 승격된 '칸나' 김창동이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여주며 2020 LCK 스프링서 다시 한 번 정상에 등극했다. LCK 스프링서 우승을 차지한 T1은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취소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대신 진행된 미드 시즌 컵(MSC)에 출전했지만 담원 게이밍과 TES에게 패해 4강에는 오르지 못했다. 하지만 '칸나' 김창동에게는 의미있는 대회였다. 우상이었던 '칸' 김동하(현 펀플러스)와 대결했고, 국제 대회 경험을 간접적으로 경험했기 때문이다. - 데뷔 첫 시즌을 성공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