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야 말로 우리가 이길 차례라고 생각했어요. 팀원들이 자랑스럽습니다.”G2 e스포츠 ‘캡스’ 라스무스 빈테르가 TES 상대로 완승한 소감을 밝혔다.G2는 14일(한국시간) 중국 쓰촨성 청두 파이낸셜 시티 공연 예술 센터에서 열린 2024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브래킷 스테이지 패자조 경기에서 TOP e스포츠(TES)에 3대 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패자조에서 생존, T1 대 팀 리퀴드전 승자와 대결하게 됐다. 반면 TES는 2연패로 대회 탈락이 확정됐다. 많은 이들이 TES의 우위를 점친 경기였다. 동서양의 실력 격차가 계속해서 벌어지고 있어 G2가 EMEA 지역 1시드 팀임에도 많은 이들이 올봄 LPL 2시드 팀이 더 강하다고 여겼다. 그러나 막상 두 팀이 만나자 G2가 세간의 예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