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달 반을 빠졌는데…”KIA 타이거즈 클로저 정해영(23)이 진짜 마무리로 돌아왔다. 정해영은 6월 23일 한화 이글스와의 광주 더블헤더 1차전서 어깨 통증을 호소, 1군에서 빠졌다. 이후 6일 광주 KT 위즈전서 중간계투로 돌아왔다. 8일 광주 KT전까지 중간계투로 기용됐고, 11일 광주 삼성 라이온즈전부터 사실상 마무리로 대기했다.그리고 이범호 감독이 13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정해영의 마무리 복귀를 공식 선언했다. 전상현을 8회에 배치하고, 정해영을 9회에 두겠다고 했다. 이로써 7회 장현식까지 ‘트리플 J’가 제대로 합체했다. 정해영은 이날 2-0으로 앞선 9회말에 등판, 송성문~최주환~임병욱을 깔끔하게 삼자범퇴로 요리하고 경기를 끝냈다. 패스트볼 최고 146km까지 나오면서 스피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