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19

뮌헨, PSG에 1-0 승리…김민재의 헤더 결승골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무대에서 데뷔골을 기록하며 팀의 1-0 승리에 기여했다. 27일(한국시간) 독일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UCL 리그 페이즈 5차전에서 김민재는 파리 생제르맹(PSG)과의 홈 경기에서 전반 38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헤더로 선제골을 뽑아냈다.김민재는 왼쪽에서 올라온 코너킥을 상대 골키퍼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는 사이, 문전에서 머리로 받아 골망을 흔들었다. 이는 김민재가 유럽 무대에서 올린 첫 골이며, 시즌 두 번째 골이기도 하다. 김민재는 2021년 페네르바체에서 유럽 진출 후 이탈리아 세리에A와 분데스리가에서 간헐적으로 골 맛을 봤지만, 클럽 대항전에서는 공격포인트를 올린 적이 없었다.뮌헨의 수비에서도 김민재는 빼어..

축구 2024.11.27

이강인 사건, PSG 구단의 인종차별 무관용 원칙 재확인

파리 생제르맹(PSG) 훈련장에서 이강인(23)을 향해 인종차별적 발언을 한 팬이 PSG 서포터스 그룹에서 영구 제명되었다. 이 사건은 최근 축구계에서 인종차별 문제가 다시금 수면 위로 떠오른 가운데 발생했다.PSG 구단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우리 구단은 어떤 형태의 인종차별에 대해서도 용납하지 않는다"며, 이강인에게 인종차별적 발언을 한 팬이 서포터스 그룹에서 영구적으로 퇴출당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해당 팬은 훈련 직후 구단 측에서 사과를 받았다.이 사건은 10월 26일 마르세유와의 2024-2025 리그1 9라운드 원정을 앞두고 훈련 중에 발생했다. 이강인은 PSG 팬으로부터 "가자! 나의 중국인"이라는 외침을 듣게 되었으며, 이는 한국인인 그를 중국인으로 지..

축구 2024.11.01

UCL 앞둔 이강인, '모든 경기가 결승'이라며 각오 다져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의 파리 생제르맹(PSG) 공격수 이강인(23)이 오는 23일 에인트호번(네덜란드)과의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3차전을 앞두고 팀을 위한 헌신을 강조했다. 이강인은 21일(현지시간) 파리의 PSG 캠퍼스 훈련센터에서 열린 UCL 기자회견에서 "공격수로서 항상 득점과 어시스트를 원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팀 승리를 돕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시작이 좋았고, 득점도 하면서 팀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PSG는 한국시간으로 23일 오전 4시에 에인트호번과의 중요한 경기를 치른다. PSG는 1차전에서 지로나(스페인)를 1-0으로 이겼지만, 2차전에서는 아스널(잉글랜드)에게 0-2로 패해 이번 경기가 더욱 중..

축구 2024.10.22

[롤드컵 다시보기] T1 파리行 티켓 지킨 '오너' 문현준의 바론 스틸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만 오면 강해지는 T1이 이번 대회서도 저력을 발휘 중이다. 서머 스플릿의 흔들리는 경기력을 말끔히 씻어낸 T1은 3승 1패의 성적으로 스위스 스테이지를 통과했다. 물론 어려움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특히, 4라운드 G2e스포츠와 경기서는 유리했던 상황에서 역전당하며 위기를 맞기도 했다. 하지만 바론 스틸에 성공한 '오너' 문현준이 T1의 8강 진출 티켓을 지켜냈다. 2승 1패의 성적으로 스위스 스테이지 4라운드서 만난 T1과 G2. T1은 G2를 맞아 1세트 무난한 승리를 챙기며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다. 그리고 맞은 2세트서도 괜찮은 흐름으로 경기를 풀어갔다. 계속해서 G2를 몰아붙인 T1은 경기 한때 4,000 골드 앞서며 서서히 경기를 굳혀갔다. 그러나 교전력을 발휘한..

PSG, 니스와 1-1 무승부… 이강인 시즌 7경기 무패

이강인이 후반 교체 출전한 파리 생제르맹(PSG)이 프랑스 리그1에서 니스와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7일(한국시간) 프랑스 니스의 알리안츠 리비에라에서 열린 이번 경기에서 PSG는 시즌 7경기 무패(5승 2무) 행진을 이어갔고 승점 17을 쌓아 AS 모나코에 이어 2위에 자리하게 되었다. 이강인은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으나 후반 시작과 함께 랑달 콜로 무아니 대신 그라운드에 나섰다. 그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7경기 중 4경기에 선발로 출전하고 3경기에는 교체로 나섰으며 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선발과 교체 출전을 각각 1회씩 기록했다. 지난달 28일 스타드 렌과의 경기에서 시즌 3호 골을 넣었던 이강인은 이날 공격 포인트를 추가하지 못했다.경기는 PSG가 전반에 먼저 실점하며 시..

축구 2024.10.07

도쿄→파리 ‘올림픽 새 역사’ 대한민국 근대5종, LH 40년 후원 빛을 발하다 [SS시선집중]

대한민국 근대 5종이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역사를 썼다. 아시아 여자 선수 최초로 성승민(21·한국체대)이 메달리스트가 됐다. 두 대회 연속 메달 획득도 있다. 그냥 될 리 없다. 든든한 후원이 있어 가능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다. 이번 올림픽에서 양궁이 큰 주목을 받았다. 금메달만 5개다. 자연히 ‘후원사’도 관심이 쏠렸다. 양궁은 현대자동차그룹이 오랜 시간 회장사를 맡고 있다. 다른 종목도 있다. 사격은 한화그룹이 오랜 시간 지원했다. 펜싱은 SK텔레콤이 든든한 키다리 아저씨다. 근대 5종은 LH가 있다.이번 올림픽에서 성승민이 당당히 여자부 동메달을 따냈다. 또한 출전 선수 전원이 ‘톱10’에 들었다.근대 5종은 1964 도쿄 대회에서 처음으로 참가했다. 한국은 불모지나 다름없었다. 57년..

근대 5종 2024.09.19

2025년 발로란트 챔피언스 파리에서 개최

라이엇 게임즈가 2025년 발로란트 이스포츠의 계획을 공개했다. 5대5 대전형 캐릭터 기반 전술 슈팅 게임 '발로란트'의 개발 및 유통사인 라이엇 게임즈는 21일(수)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2024 발로란트 챔피언스 서울 미디어데이를 열고 올해 거둔 성과와 내년 계획을 발표하는 과정에서 2025년 시즌에 대한 전반적인 계획을 공개했다.  라이엇 게임즈는 2025년에도 올해와 마찬가지로 두 번의 마스터스와 한 번의 챔피언스가 열리는 구조는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2025년 첫 마스터스는 2월 태국의 방콕에서 열리고 두 번째 마스터스는 6월 캐나다 토론토에서 개최된다. 2025년 세계 최고의 발로란트 이스포츠 팀을 가리는 챔피언스는 9월 '빛의 도시'라는 수식어를 갖고 있으며 2024년 올림픽을 ..

발로란트 2024.08.22

은빛 총성, 파리 하늘을 울리다...조영재, 속사권총 첫 올림픽 메달!

한국 사격의 조영재(25·국군체육부대)가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한국 사격 역사에 새로운 금자탑을 세웠다. 조영재는 5일(현지시간)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남자 25m 속사권총 결선에서 25점을 기록하며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는 한국 사격 역사상 속사권총에서 획득한 첫 올림픽 메달이다. 조영재의 은메달로 한국 사격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를 획득해 총 6개의 메달을 거머쥐었다. 이는 2012 런던 올림픽의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를 넘어선 역대 최고의 성적이다.여자 공기권총의 오예진(19·IBK기업은행), 여자 공기소총의 반효진(16·대구체고), 여자 25m 권총의 양지인(21·한국체대)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박하준(24·KT)-금지현(24·경기도청) 조가 공기소총 혼성..

사격 2024.08.06

'짜요? 삐약 울자 끝났다' 12년의 가뭄이 끝낸 임종훈-신유빈, 홍콩 잡고 동메달... 中 응원단 얼었다 [오!쎈 IN 파리]

한국 탁구가 12년의 가뭄을 끊고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한국 탁구 대표팀의 임종훈(한국거래소)-신유빈(대한항공) 조는 3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 4에서 열린 홍콩의 치우당-니나 미텔함 조와의 혼합 복식 동메달 결정전에서 웡춘팅-두호이켐 조(홍콩, 세계 랭킹 4위)를 상대로 4-0(11-5 11-7 11-7 14-12)으로 완승을 거두면서 값진 동메달을 차지했다. 임종훈-신유빈조는 전날 같은 장소에서 열린 대회 탁구 혼합복식 준결승에서 신유빈-임종훈 조(3위)는 중국의 세계 1위 왕추친-쑨잉사 조에 2-4(11-6 7-11 11-9 5-11 7-11 9-11)로 패배했다. 세계 최강으로 불리는 왕추친-쑨잉사조 상대로 선전했으나 세계 최강의 벽을 넘지는 못했다. 그래도 신유빈-임..

탁구 2024.07.31

'위장공격? 왜!" 허미미, 데구치에 골든 스코어서 억울한 반칙패로 銀... 8년 만의 여자 개인전 메달 획득 [오!쎈 IN 파리]

한국 유도가 다시 포효할 수 있을까. 28년 만의 금메달까지 단 한 경기만 남았다.허미미(22, 세계 랭킹 3위)는 29일(현지시간) 2024 파리 올림픽 유도 여자 57kg 결승전서 크리스티안 데구치(캐나다, 세계 랭킹 1위)에게 골든 스코어 끝에서 연장전서 지도 3개로 반칙패를 당하면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허미미는 한국 여자 선수로는 1996년 애틀랜타 대회 조민선(당시 66kg급) 이후 28년 만의 금메달을 노렸지만 아쉽게 패배했다. 그래도 다소 침체하고 있는 여자 대표팀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정보경(48kg급)의 은메달이 마지막 메달 이후 한국 여자 유도에게 첫 메달을 선사했다. 허미미는 한국 유도의 기대주이다. 그는 한국 국적 아버지와 일본 국적 어머니 사이에서 일본 도쿄에서 태어났다..

유도 2024.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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