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ORPG 장르의 유행이 지나갔지만, 여전히 잘 만든 게임은 인기를 얻고 있다. 스퀘어에닉스에서 개발하고, 액토즈 소프트가 한국 내 퍼블리싱을 맡은 파이널판타지14가 바로 그런 게임이다. 너무 못 만들어서 서비스 종료 직전까지 갔던 파이널판타지14는 결국 위기를 탈출하고 전 세계 2500만이 넘는 플레이 계정을 보유한 인기 게임이 되었다. 그리고 버전 6.0 효월의 종언으로 이야기 하나를 마친 파이널판타지 14는 황금의 유산으로 새로운 이야기를 시작한다. 이를 공개하는 자리인 '파이널판타지 14 팬페스티벌 2024 in 서울'에는 20만원이 넘는 티켓 가격에도 5천 명이 넘는 관객이 방문했고, 연이어 진행된 '파이널판타지 14 오케스트라 콘서트: 에오르제아 심포니' 역시 이틀 모두 각각 3천 명이 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