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커 507

[LCK] 블랙홀을 쪼갠 페이커의 아지르, T1 동점 만들어

T1이 경기 중반까지 위협적이던 쵸비의 아우렐리온 솔을 결국 잡고 이를 경기 승리까지 연결했다. 14일 서울 KSPO 돔에서 진행된 2024 LCK 스프링 결승전에서 T1이 2세트 젠지 e스포츠를 잡고 세트 스코어 1대 1 동점을 만들었다. T1은 니코 서포터를, 젠지는 애니 서포터를 꺼낸 가운데 젠지가 탑 렉사이와 미드 아우렐리온 솔을 꺼냈고, 초반 수 팀은 서로 킬을 주고받으며 경기를 시작했다. 드래곤을 챙긴 T1은 바텀에서 구마유시가 두 번째 킬을 챙겼고, 두 번째 드래곤 앞 교전에서도 T1이 승리하며 분위기를 끌고 갔다. 전령까지 챙긴 T1을 상대로 젠지 역시 17분 교전에서 젠지가 좋은 성과를 거뒀고, 21분 페이커를 잡으며 기세를 올렸지만 T1이 4킬을 얻으며 이를 바론 사냥으로 연결했다. 젠..

“승자에 대한 예의 부족했다” 전설 ‘페이커’ 이상혁 반할 수밖에 없는 이유 [SS스타]

“한화생명 입장에선 불쾌했을 것이다.” 올시즌 리그 최초 600승·3000 킬에 이어 ‘5000 어시스트’ 금자탑을 세웠다. 인성과 실력 모두 ‘월드 클래스’로 통한다. 살아있는 전설 T1 ‘페이커’ 이상혁(28) 얘기다. 승리와 새 역사를 쓰는 등 겹경사를 맞았지만 이상혁은 고개를 숙였다. 상대방을 배려하지 못한 반성과 진심을 담은 사과였다. 어떤 사연일까. 이날 승리로 T1은 오는 13일 KSPO돔(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플레이오프 결승진출전에 진출했다. 다시 한번 ‘대권’을 정조준하는 중요한 무대다. 과정에 우여곡절을 겪었다. DDos(디도스) 공격으로 리그 운영에 차질을 빚었지만, LCK 측의 발 빠른 대응으로 무리없이 정규리그를 마무리했다. 여기서 끝..

[LCK] "잠들기 전 우승할 거 같다는 생각이 갑자기 들었다"

패자전에서 다시 경기력을 보이며 최종 결승 진출전까지 오른 페이커가 이번 스프링에서 우승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7일 서울 롤파크에서 끝난 2024 LCK 스프링 플레이오프 2라운드 패자전에서 승리한 T1 '페이커' 이상혁은 경기 후 진행된 방송 인터뷰에서 이날 승리와 데뷔 11주년, 그리고 LCK 통산 5천 어시스트 달성에 관해 "항상 봄에 많은 축하를 받고 있다. 이번에 5천 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많은 서포터들이 따라오고 있는데, 나도 본보기로 열심히 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지난 한화생명 전에서 0대 3으로 패한 후 어떤 준비로 디플러스 기아와 경기에서 3대 0으로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었냐는 질문에는 "무기력한 패배 이후 부족한 부분을 채우려고 동료들과 밴픽에 관한 이야기를 했다. 게임 내에서도..

‘페이커’ 오리아나 맹활약…T1, DK 꺾고 기선 제압 [LCK]

T1이 ‘페이커’ 이상혁의 활약 속에 다전제에서 가장 중요한 1세트를 선점했다. T1은 7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플레이오프 3라운드 패자조 디플러스 기아와 다전제(5판 3선승제)에서 1세트를 승리하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1세트 블루 진영을 택한 T1은 트위스티드 페이트-신짜오-오리아나-칼리스타-카밀을 픽했다. 라인전 주도권을 잡을 수 있는 챔피언을 우선했다. 특히 카밀 서포터가 눈에 띄었다. 디플러스 기아는 레드 진영에서 잭스-리신-다이애나-바루스-니코를 골랐다. 미드 다이애나는 LCK 기준 1459일 만에 등장했다. 경기 초반 디플러스 기아가 기분 좋게 출발했다. 바텀 라인에서 상대를 모두 몰아낸 스노우볼을 이용해 미드 지역에서..

[4월6일!] 야망을 무너뜨린 페이커의 창… 전설의 화려한 데뷔

[역사 속 오늘] 페이커 LCK 데뷔 "불사대마왕(The unkillable demon king) 'Faker'." 2013년 4월 6일. e스포츠의 살아있는 전설 '페이커' 이상혁이 LCK(롤 챔피언스 코리아) 1군 무대에 처음 등장했다. 2012년 말 '고전파'라는 미드라이너가 한국 리그오브레전드(LOL·롤) 솔로랭크 최상위권에 등장했다. 고전파는 LOL 시즌2 솔로랭크 레이팅 점수에서 2500을 상회하면서 최고 순위 1위를 기록, 최상위권 유저들과 LOL 프로씬 사이에서 파장을 일으켰다. 현역 최고 미드라이너였던 '미드킹' 박용우나 '훈' 김남훈의 부계정이라는 소문이 나돌기도 했다. 2013년 1월14일 고전파는 아프리카 TV(현 숲)에서 개인방송을 통해 실력과 인기를 모두 챙기던 중 "방송 화질이..

독기 품은 ‘페이커’ 이상혁, “안 좋은 환경이지만, 최선의 준비를 하겠다” [오!쎈 현장]

8대 3으로 앞서던 상대 전적도, LCK 22연승 질주의 코르키도 안 좋은 환경을 극복하기에는 말 그대로 역부족이었다. 리그 주최인 LCK의 도움으로 간신히 솔로 랭크를 진행하고 있지만, 이전에 비해 턱없이 표본 값이 부족한 탓에 MMR 차이가 발생해 연습의 질도 떨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 ‘페이커’ 이상혁은 경기력과 결과를 아쉬워 하면서도 최선의 결과를 내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T1은 4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벌어진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플레이오프 2라운드 한화생명과 경기에서 0-3 패배를 당했다. 서커스로 불릴 정도로 환상의 어그로 핑퐁이 종종 나왔지만, 경기가 길어질수록 바뀐 패치를 근거로 세밀하게 압박해 들어오는 상대..

데뷔 11년…열정의 무게 잊지 않은 LOL 황제 ‘페이커’ [e세상人]

지난 2013년 4월 6일. 당대 최고의 미드 ‘앰비션’ 강찬용을 상대로 경기 초반 솔로킬이 전설의 시작이 됐다. 초창기 T1의 전신 SK텔레콤의 왕조를 포함해 지난해 롤드컵 최초 4회 우승까지 무려 11년을 쉼없이 달려왔다. 한 팀에서만 11년을 뛰면서 각종 기록을 스스로 갈아치웠다. 롤드컵 4회, MSI 2회 최다 우승, LCK에서는 최초 11회 우승 등 여기에 최다 킬, 최다 어시스트에 우승 타이틀까지 한 명의 선수가 할 수 있다고 믿기지 않을 만큼 대단한 업적이다. 정상의 자리에서도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하고 경쟁한 LOL 황제 ‘페이커’ 이상혁이 데뷔 11주년을 맞는다. 이상혁은 11년간 달려온 공로를 팬들의 응원에서 얻은 힘이라고 감사인사를 하면서 자신 또한 “팬들의 사랑을 보답하기 위해..

프로게이머 ‘페이커’ 이상혁,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유니캐스터 임명

유니세프 한국위원회(회장 정갑영)는 T1 소속 프로게이머 ‘페이커’ 이상혁 선수를 유니캐스터(UNI-CASTER)로 임명한다고 21일 밝혔다. ‘페이커’는 2023년 아시안게임 금메달은 물론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e스포츠를 통해 용기와 단합의 가치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린 바 있다. 또한, 2018년에는 아동·청소년에 대한 모든 폭력을 근절하기 위한 유니세프 캠페인 ‘엔드 바이올런스(#ENDviolence)’에 동참하기도 했으며, 매년 사회적 약자를 위해 꾸준히 기부하면서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선한 영향력을 지닌 크리에이터를 유니캐스터로 임명해 유니세프의 이념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 있다. 앞으로 ‘페이커’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유니캐스터로 활동하면..

[LCK] 한화생명 경기 앞둔 김정균 감독-페이커 "좋은 경기력 보이겠다"

한화생명과 경기를 앞둔 T1 김정균 감독과 '페이커' 이상혁이 좋은 경기력을 보이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지난 13일 서울 롤파크에서 열린 2024 LCK 스프링 경기에서 승리한 T1 김정균 감독은 디플러스 기아와 경기 후 승리 인터뷰에서 "초중반 힘들었던 경기를 이겨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페이커 역시 "상대의 기세가 놀라웠는데, 그래도 승리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비공개 녹화 방송으로 진행됐던 지난 젠지전에 관해 김정균 감독은 "경기 결과가 나온 후 보완할 쪽을 찾고 있었다. 다음에 만나면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에 관해 답했고, 페이커는 "우리의 준비도 부족했고, 전반적으로 젠지의 경기력이 훨씬 좋았기에 우리가 졌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보완해야 할 부분..

[LCK] 오너의 전령 운전 실수를 본 페이커의 농담 "경찰에 신고하겠다"

디플러스 기아를 상대로 경기 내 역전을 거두며 13승을 기록한 T1 '구마유시' 이민형과 '페이커' 이상혁이 승리 소감과 함께 이날 '오너' 문현준의 전령 조작 실수에 관해 농담을 전했다. 13일 서울 롤파크에서 열린 2024 LCK 스프링 경기에서 승리한 구마유시는 승리 소감으로 "오랜만에 POG를 받아 기분이 좋다. 이런 날도 오는구나 싶다. 원딜이 POG를 받으면 팀이 위기 상황이라는 건데, 내가 잘해서 받은 거 같아 좋다"라고 전했다. 이어 페이커 역시 "오늘도 POG를 받게 되어 기분이 좋다. 다음에도 POG를 받을 만큼 좋은 모습을 보이고 샆다"고 전했다. 젠지 e스포츠전 패배 이후 어떤 이야기가 있었느냐는 질문에 페이커는 "우리는 할 것을 준비했고, 젠지와는 이길 수도 있고 질 수도 있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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