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 15

박진만 감독, 준우승에도 선수들에게 감사의 마음 전해

삼성 라이온즈의 박진만 감독이 한국시리즈에서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지만, 선수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삼성은 28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KIA 타이거즈에 5-7로 패하며 종합 전적 1승 4패로 시즌을 마감했다. 그러나 박 감독은 선수들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며 긍정적인 소감을 밝혔다. 경기 후 박진만 감독은 "시즌 전 캠프 때부터 우리 팀이 하위권으로 분류되었으나, 1년 동안 정말 악착같이 해줬다"며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그는 "한국시리즈에 와서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선수들이 앞만 보고 달려와 줘서 고맙게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시즌 초반 8연패를 겪었던 어려운 시기를 언급하며 "베테랑 선수들과 젊은 선수들이 분위기를 타면서 힘든..

야구 2024.10.29

KIA 굳히기냐, 삼성 반격이냐… 외인 어깨에 달렸다

오늘부터 KS 대구 2연전우승 확률 90% KIA라우어 내세워 3연승 쐐기 노려4차전 선발, 카드 많아 여유만만기세 오른 중심 타선까지 든든벼랑 끝 몰린 삼성레예스 ‘가을 에이스’ 본능 기대충분히 쉰 원태인 다음날 출격“안방서 장타 뿜어 분위기 반전”‘빛고을’ 광주를 적신 가을비로 인해 KBO리그 포스트시즌 역사상 첫 서스펜디드 게임이 선언되어 ‘2박3일’ 경기가 치러지는 등의 파행을 거듭한 2024 한국시리즈(KS·7전4승제).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1, 2차전을 독식한 것은 정규시즌 1위로 KS행 직행 티켓을 받아든 KIA였다. 2연승을 통해 KIA는 KS 우승 확률 90%를 확보했다. 역대 42번의 한국시리즈 중 1, 2차전에 승리한 팀이 KS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것은 20회 중 18회에 달..

야구 2024.10.25

양현종, 한국시리즈 최고령 선발승…36세의 기록 경신

KIA 타이거즈의 양현종(36)이 2024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역대 국내 투수 중 최고령 선발승을 기록하며 다시 한 번 그의 존재감을 입증했다. 2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양현종은 5⅓이닝 동안 8피안타, 2볼넷, 5탈삼진, 2실점(1자책점)으로 호투하며 KIA의 8-3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양현종은 36세 7개월 22일의 나이로 KBO리그 역대 국내 투수 한국시리즈 최고령 선발승의 주인공이 되었다.경기 후 양현종은 2차전 데일리 MVP로 선정되며 "이겨서 기분 좋다. 좋다는 말밖에 할 게 없다"며 미소를 지었다. 그는 "초반에 야수들이 넉넉하게 점수를 뽑아줬고, 공격적으로 볼 배합을 바꾼 게 주효했다. 중간 투수들이 잘 막아줘서 기분 좋게 2연승했다"고 분석했..

야구 2024.10.24

KIA와 삼성, 날씨 변수에 휘말린 한국시리즈

2024 프로야구 한국시리즈(KS)에서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가 날씨의 영향을 크게 받고 있다. 두 팀은 날씨로 인해 경기의 흐름이 자주 바뀌며, 선수들은 비와 바람, 그리고 추위에 적응해야 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KIA의 주전 내야수 김선빈은 21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S 1차전에서 2회말 2사 상황에서 좌측 대형 타구를 날렸다. 홈런을 확신한 김선빈은 기뻐하며 주먹을 불끈 쥐고 양팔을 벌렸으나, 타구는 좌측 담장 상단에 맞고 떨어지며 3루로 향하게 되었다. 이날 외야에서 내야 쪽으로 강한 바람이 불어 타구가 담장을 넘지 못한 것이다. 결국 김선빈은 홈으로 들어오지 못했고, KIA는 2회에 점수를 올리지 못하면서 팀 분위기가 위축되는 상황이 발생했다.KIA는 올 시즌 40개의 도..

야구 2024.10.23

이범호 KIA 감독, 서스펜디드 게임에 긍정적 반응

이범호 KIA 타이거즈 감독이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서스펜디드 게임이 선언된 뒤 밝은 표정으로 인터뷰에 응했다. 2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KIA는 0-1로 뒤진 6회초 무사 1, 2루의 위기 상황에서 경기가 중단됐다. 하지만 이 감독은 "경기가 끊긴 것이 나쁘지 않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다소 긴장하고 흥분한 모습이 있었는데, 내일은 이런 부분을 개선해 좋은 경기 감각으로 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차전을 한다는 편안한 마음으로 1차전 남은 경기를 펼칠 수 있게 됐다"며 "잘 준비해서 내일 좋은 결과를 끌어내겠다"라고 덧붙였다.KIA는 정규시즌 1위로 한국시리즈에 직행했지만, 오랫동안 실전 경기를 치르지 않은 탓에 ..

야구 2024.10.22

기아 타이거즈, '컴프야' 유저 예측 한국시리즈 우승팀으로 꼽혀

야구 게임 유저들을 대상 조사한 결과 2024 KBO 한국시리즈에서 기아 타이거즈가 우승할 것으로 예측됐다.컴투스는 자사가 서비스하는 KBO 리그 공식 라이선스 기반 게임 3종인 '컴투스프로야구 2024(컴프야 2024)' '컴투스프로야구 V24(컴프야 V24)' '컴투스프로야구 for 매니저 라이브 2024(컴프매 라이브 2024)' 유저들을 대상으로 2024 KBO 한국시리즈에서 어떤 팀이 우승에 오를지 관련 이벤트를 통해 예측했다.  이번 설문에 참여한 유저들 중 72%는 정규 시즌 1위를 기록한 기아 타이거즈의 우승을 예상했다. 올 시즌 최형우, 양현종, 김도영 등 많은 선수가 빼어난 활약을 펼치며 일찌감치 한국시리즈에 안착한 가이 타이거즈는 7년 만에 통합 우승과 함께 통산 12번째 우승을 목표..

야구 2024.10.21

김도영과 강민호, KS서 펼쳐지는 빠른 발과 정교한 송구의 대결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한국시리즈(KS)가 21일부터 광주에서 열리며, 두 팀의 핵심 선수인 김도영과 강민호의 대결이 주목받고 있다. 과거 1993년 한국시리즈에서 이종범이 보여준 뛰어난 주루 플레이는 두 팀의 운명을 갈랐던 만큼, 이번 시리즈에서도 주자의 발과 포수의 송구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김도영(KIA)은 '제2의 이종범'으로 불리며 빠른 발과 장타력을 겸비한 선수다. 그는 정규 시즌에서 홈런 38개와 도루 40개를 기록하며 아쉽게도 40홈런-40도루 달성에는 실패했지만, KS 미디어데이에서 '발야구'를 선언하며 상대팀을 공략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김도영은 삼성과의 16경기에서 도루 4개를 성공시키며, 출루율 또한 0.427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삼성과의 맞대..

야구 2024.10.21

이범호 감독, 삼성과의 한국시리즈에서 장타력의 중요성 강조

KIA 타이거즈의 이범호 감독이 삼성 라이온즈와의 한국시리즈 대결을 예고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19일, 삼성의 한국시리즈 진출이 확정된 뒤 이 감독은 구단을 통해 "삼성이 플레이오프 1, 2차전에서 승리하면서 한국시리즈 상대가 되겠다고 생각했다"며 삼성의 강력한 전력을 인정했다. 이어 "LG 트윈스 선수들이 준플레이오프를 거치면서 조금 지친 느낌도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 감독은 한국시리즈가 어떤 팀과의 대결이든 명승부가 될 것이라고 확신하며, "정규시즌 2위 팀이 올라온 만큼 더욱 재미있는 경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IA는 7년 만에 통산 12번째 우승에 도전하며, 한국시리즈 11전 11승의 불패 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 감독은 두 구장의 크기 차이에 주목했다. "서울 잠실구장에 비해 광..

야구 2024.10.21
반응형